위대한 양심 - 세계를 뒤흔든 인간 양심의 역사
지그프리트 피셔 파비안 지음, 김수은 옮김 / 열대림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인간은 양심을 가지고 사는 존재이다. 그러나 이 양심이 우리의 야심이나 이익과 만나거나 충돌하면 그만 그 기능을 상실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본서는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고서 양심의 힘으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8명을 조명한 평전이다.나치 독일에 맨주먹으로 저항한 숄 남매, 에밀 졸라, 소크라테스 그리고 프리드리히 폰 슈페등이다. 슈페 신부는 17세기 마녀사냥의 광기에 사로잡힌 당시의 시대에 항거했다. 머리가 빨갛다고, 얼굴에 사마귀가 있다고, 교회에 너무 자주 가거나 드물게 간다는 이유로 여성들이 온갖 고문을 당하고 장작더미에 올려져 화형을 당했다.일단 마녀로 지목되면 빠져 나올길이 없었다.이런 불의를, 마녀 사냥의 실체를 고발한 유일한 이가 바로 슈페 신부였다.박해와 암살의 위협에 시달리면서도 양심의 소리를 내며 시대에 항거 했다. 양심이란 숭고하며 고통스러우나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임을 우리들에게 깊이 인각시켜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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