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낯선 나라다 - 역사 서술의 현재성 문제를 고민하는 모든 역사학도의 필독서
데이비드 로웬덜 지음, 김종원 옮김 / 개마고원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과거는 고정불변의 실체가 아니라 현재에 의해 끊이없이 재해석되고 개조되며 재구성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기억과 유물, 역사등 우리가 과거와 만나는 세 가지 경로를 통해 과거를 탐구한다. 과거는 숭배와 동시에 청산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본서는 매우 신중하며서 독창적이며 매력이 있다. 과거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장을 열어주는 독특한 역사책이다.과거와 현재가 배타적이 아니며 분리할 수 없는 영역임을 깨닫게 한다. 과거는 잠들지 않고 현재에 부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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