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삼위일체 교리를 하나의 교리로만 이해하지 않는다. 사실 삼위일체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단일신론이 되기도 하고, 삼신론에 빠지기도 한다.초대교회의 거의 모든 이단이 여기에서 나오게 된다.저자는 자신의 삼위일체에 대한 통찰을 하나님과의 사귐으로 승화시킨다.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관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은 친밀하고 영원한 관계에 동참하는 것이며 그런 관계성이야말로 우리의 영성을 형성하는 기초가 된다는 것이다. 친밀하고 영원한 관계로 우리를 이끄시는 초대가 바로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1부- 삼위일체 찾기, 2부- 삼위일체 이해하기, 3부- 삼위일체 참여하기, 4부- 삼위일체로 돌아가기, 5부- 삼위일체 체험하기이다.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영성으로 이해하는 대단히 뛰어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