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1972) - [할인행사]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말론 브란도 (Marlon Brando)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영화에 나오는 대부는 끔찍한 인물이다. 살인을 부탁 하고 청탁을 하고,뇌물을 주고 받고 온갖 불법을 정당화하는 인물이다. 심지어 여동생의 남편이자 조카의 아버지까지 살해한다. 그런 중에도 대부-대자 관계는 이어진다.  대부의 등장 인물들은 존경과 예의를 중시한다. 예의는 사업과 연관되고 존경은 인간관계를 유지시키는 방법이다. 이탈리아는 카토릭이 기반인 나라이다. 그러나 신앙심이 아니라 영향력 있는 인물을 대부로 삼아 자식의 장래를 맡기려는 인간의 이기심을 보게된다.  대부는 이런 인간 이해를 우리들에게 문제점으로 던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버지이신가? 아니면 힘있는 그 누가 아버지인가? 그 선택은 개인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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