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는 고전 중의 고전이며 오늘을 사는 지혜에 대한 무궁무진한 보고이다. '포브스 코리아'에 3년간 연재한 글을 수정, 보완하여 내 놓은 책이다. 삼국지에 수 많은 영웅들이 명멸 하느데 그 중에서 조조와 유비 그리고 손궈을 꼽고 있다. 천지인이 세상을 이루는 세 가지 도구라고 본다면 세 사람이 각각의 영역에서 세상을 호령한 인물들오 여겨진다. 조조는 세계 최대의 기업을 일군 인물로, 유비는 인재등용의 귀재로, 손권은 물려받은 가업을 더욱 풍성하게 일군 2세 경영인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1800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세 인물과 포드, 혼다등을 만나게 한다. 그리고 한국의 대표 재벌인 이병철, 정주영의 일화까지 더해진다. 천하를 경영한 삼국지를 통해서 생각해 보는 경영의 맛을 새롭게 선사하는 청량제와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