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일기와 수필, 그리고 편지와 기도로 구성된 시집이다. 저자는 밤 하늘의 별처럼 자신의 자리에서 조용히 빛을 뿜어내는 이들에게 드리는 시라고 밝힌다. 말고 깨끗한 시심을 가진 이해인의 시는 사람들로 하여금 항상 조용한 호수와 같은 느낌을 주는 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