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세계사 3 : 중동 - 화려한 이슬람 세계를 찾아서 가로세로 세계사 3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는 소위 강대국들을 다루었는데 가로 세로 세계사에서는 역사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역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균형있는 역사인식을 갖게 하고 다양한 역사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 특히 중동지역의 역사와 이슬람의 문화에 대해서 무지하고 편향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역사적 안목을 갖게 한다. 이 책이 지니는 또 하나의 중요성은 만화를 통해서도 내실있고 수준 높은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는 것이다. 이슬람에 관심을 갖고서 몇권의 책을 읽었는데(책명을 밝히기는 조금 곤란해서 생략합니다) 오히려 그 책들보다도 이슬람의 역사와 문명을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을 받았다. 아이들은 물론이요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해서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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