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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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길게 말하고 싶지는 않으나 분명한 몇 가지는 말하고 싶다. 1. 요한복음에는 헬라적 성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동시에 유대적 성향이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헬라 철학의 이해만으로는 요한 복음을  다 이해할수는 없다.2. 성경해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전체의 맥락에서 성경을 이해해야 하는바 이 면에서도 저자는 부족한 면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오직 성경, 전체 성경)3. 성경 이해에 있어서 의미, 또는 의미로서의 역사 이해는 필요하나 성경의 실제적 역사성을 인정해야 바른 성경 이해가 가능함을 알아야 한다. 도올의 성경 이해는 성경 이해이기보다는 청학적 이해라고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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