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느낌은 어떤 모습이니? - 2024 행복한아침독서 추천 우리 아이 인성교육 20
앤디 J. 피자.소피 밀러 지음, 김세실 옮김 / 불광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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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에 대한 그림책, "네 느낌은 어떤 모습이니?"

* 본 서평은 서평단 활동을 위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제목을 보고 너무 궁금해집니다. 느낌의 모습이라니! 느낌이 모습을 가지면 어떤 모양을, 어떤 색을, 어떤 질감을 갖고 있을까요?

어떠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시각화하는 모든 과정은 감정을 다루어 나가는 첫 번째 스텝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감정들에 모습을 만들어주었다는 이 책에 눈이 확 갔어요

하나씩 살펴봐요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특별한 투명 안경을 쓰고, 그림책을 봐요



책에는 아주 특별한 투명 안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안경은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해요. 그리고 쓸 수 있지요. 임금님이 투명한 옷을 입은 것 처럼요! 하지만 이 안경은 벌거벗은 임금님의 투명한 옷이랑은 조금 달라요. 아주아주 특별한 기능이 있거든요


투명 안경을 쓴 친구들은 그림책 속에서 아주 특별한 것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소리! 냄새! 촉감! 그리고 맛과 같은 것들이지요. 그런 것을 어떻게 보냐고요? 그래서 아주 특별한 투명 안경을 써야 하는 거에요


우리가 오감으로 느끼던, 그러나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본 후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감정을 찾아볼 시간입니다

사랑은 어떻게 생겼나요? 두려움은요? 만족감은요? 우울이나, 고마움, 포근함은 어떻게 생겼나요?

책 속에서 같이 찾아보아요



아차차,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에 투명 안경을 반납하는 것을 잊으면 안 되어요


> 공감각, 감각의 전이 현상

공감각, 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투명 안경을 일상에서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요. 노래를 들으면 그 노래가 눈 앞에서 나타나는 식이죠.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우리는 평소에 일상처럼 공감각적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따뜻한 색상", "차가운 색상"과 같은 식으로요. 문학과 시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더욱 흔하게 찾을 수 있어요. "그녀의 웃음이 하얗게 부서졌다." 라는 식이지요

이 책이 바로 그러한 공감각적 심상을 무척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브로콜리의 발 맛", "꼬끼오 닭 우는 소리"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각들을 그림으로 재미있게 표현해주었어요. 저는 특히나 메아리에 대한 묘사가 재미있었네요. 동굴 등에서 메아리가 숨어서 목소리를 울려 주는데, 특이하게도 동생의 입에도 메아리가 있어서 말을 따라했어요. 아마 아이들의 눈에도, 동생의 입에 메아리가 있어 말을 따라하는 것 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겠어요


> 감정은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다양한 그림으로 감정들을 표현했어요. 포근함, 재미, 사랑, 두려움 그리고 용기!

용기는 정말 다양한 감정들을 갖고 있더라고요. 용기를 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것이 필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용기를 낸 아이들을 더욱더 칭찬해야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모습을 그려서 그 감정을 천천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 감정을 다루기가 훨씬 수월할 거에요



> 추천연령 만 5세 +

페이지당 글밥은 많지 않아요.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내용이 조금 형이상학적이에요. 다른 말로 좀 지루해요. 어떠한 사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포는 어떤 모습이고, 메아리는 어떤 모습이고,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어, 라는 방식으로 풀어가는 그림책이기 때문에, 다소 설명문이나 백과사전을 읽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니 흥미가 적은 아이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림을 통해 감정을 설명하는데, 그 과정에서 감정이 구체적이되 추상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너무 어린 아이들은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령, "우울"이라는 감정은 보라색 우산을 쓰고 있는 모습이에요. 동그란 눈만 보일 뿐, 이게 왜 "우울"인지 표정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어린 친구들에게는 그보다는 조금 더 직접적으로 표정이 드러나는 감정들로 감정 훈련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긱이 듭니다

추상적인 상징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연령이 된 이후에 읽게 된다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들

  1. 00이가 이러이러한 일(특정한 사건 언급)이 있을 때, 기쁜/신나는/두려운/슬픈 감정을 느끼지 않았어?

  2. 어떨 때 기쁜/신나는/두려운/슬픈 감정을 느낄까?

  3. 지금의 감정을 그림으로 나타내보면, 어떤 그림과 제일 비슷할까?

  4. 00이가 좋아하는 딸기 사탕의 맛을 그림으로 그리면 어떤 모습일까? 같이 그려보자

  5. 용기는 정말 특별하네! 왜 용기는 이렇게 많은 것들이 필요한 걸까?



> 추천 독후활동


초판 한정으로 독후활동지와 스티커가 있어서 아이들과 정말 즐겁게 독후활동을 했습니다. 미술 싫어하는 아이들 없죠? 스스로 다양한 감정에 색깔을 입혀보았답니다

다양한 감정의 모습이 나타나 있는데, 그림이 어렵지 않고 무척 단순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엄마가 그림으로 선을 그려주면 스스로 색칠하면서 그 감정에 대해 다시 알아보는 과정을 가질 수 있어요

혹은, 스스로 특별한 감정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그 감정을 직접 표현하는 과정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더 확장하자면, 직접 그린 감정들을 이용해서 감정 카드를 만들고, 특정한 감정이 나타날 때에 그 감정 카드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확장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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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옥 뽀뽀해 줘!
오언 매크로플린 지음, 폴리 던바 그림, 홍연미 옮김 / 미세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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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스러운 잠자리 그림책, "쪼옥 뽀뽀해 줘!"

* 본 후기는 서평단 활동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표지부터 너무나 사랑스럽지 않나요? 이 책에는 어마무시한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짜잔! 표지가 두개라는 것! 양 방향으로 읽을 수 있는 양장 잠자리 그림책입니다. 그런데 양쪽 방향 모두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 쪼옥, 굿나잇 뽀뽀가 있으면 포근한 잠을 잘 수 있어요



아기 호랑이는 너무너무 졸립니다. 너무너무너무 졸려요. 금방이라도 깜빡 잠이 들 것만 같아요. 이럴 때 필요한건 바로, 쪼옥~! 뽀뽀!

나 자러 가야겠어.

잘 자라고 뽀뽀해 줄 수 있어?


앗, 그러나, 아기 호랑이의 부탁에 하얀 쥐는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치더니... 사라져버리네요!

사실 무시무시한 육식동물이자 동물의 왕인 호랑이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뽀뽀를 할 수 있는 동물 친구가 있을 리가 없죠



원숭이들은 아기 호랑이를 놀리고, 타조는 모래 속으로 숨어버립니다

아무도 나한테 잘 자라고 뽀뽀해 주지 않아.

아무도 재워 주지 않아서,

난 잠을 잘 수 없을거야.

언제까지나 깨어 있을 거야......


불쌍한 아기 호랑이. 아기 호랑이는 오늘 밤 잠에 들 수 있을까요?



아앗, 여기 아기 악어도 잠을 재워줄 사람을 애타게 찾고 있어요. 아기 호랑이와 아기 악어를 어쩌죠?


> 자기 전, 아이들과 가벼운 스킨쉽 하기 너무 좋은 책이에요

저희 둘째가 이 책을 아주 사랑한답니다. 언제는 한 번 몸이 아파서 집에서 쉬었는데, 그 날 낮잠을 자는데 이 책을 가져와서는 다섯 번 넘게 읽어달라며 쪽쪽 거렸지요. 사랑스러운 둘째는 아기 호랑이와 아기 악어가 무섭지 않은지 코코 잘 자라고 뽀뽀 쪽 해준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기 전에 읽으면서 가볍게 굿나잇 뽀뽀를 하기에 딱 좋은 책이에요


> 추천 연령 만 1세 +

글밥도 적고, 내용도 어렵지 않기에 돌 지난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보드북 막 지나 양장으로 갈아탈 준비 중인 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



잠자리 도서라 따로 같이 생각해볼 내용들을 추가하지는 않아요. "쪼옥 뽀뽀해 줘"와 함께 아이들과 쪼옥 뽀뽀하며, 즐겁게 꿈나라로 떠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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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프록터의 본 리치 - 부와 성공을 이루는 10가지 위대한 발견
밥 프록터 지음, 김문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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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프록터의 본 리치", 그러니까, 3억 연봉(?)의 자산가가 되어야 하는군요!

* 본 서평은 서평단 활동을 위해 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시크릿 류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유는 별도로 언젠가 소개할 기회가 있길 바라요. 일단은 50권 모으는 것이 목표고, 이 책이 네 권째 입니다. 원래 천리길은 한 걸음 부터 시작하는 건데, 벌써 네 권이나 모았으니 저는 굉장한 부자입니다. 음, 어쩌면 집을 뒤지면 더 나올지도 몰라요. 아무튼 제가 모은 이후로 네 권째입니다

"밥 프록터의 본 리치"는 시크릿 류의 최 첨단에 있는 책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시크릿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해야 할까, 교주의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 그런 의미지요. 그렇기에 시크릿 류를 읽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읽고 지나가야 할 책이기도 합니다


> 일단, 부자라고 믿으세요!



모든 시크릿은 그렇게 시작하죠. "일단 부자라고 믿으세요! 부자가 된 당신을 상상해봐요!" "돈은 노예이고 당신은 그 주인입니다! 돈이 스스로 일하도록 하세요!"

돈이 스스로 일한다니,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는 개념입니다. 제 머릿속에서 "돈"이라 함은, 군대처럼 우르르 몰려나가서 다른 돈들을 쓰러뜨려 잡아오는 병사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제가 갈퀴로 마구 긁어 모아야 하는 낙엽같은 이미지네요. 그러니, 결국 제가 일해야 돈이 긁혀 모이는 이미지인 셈입니다

따라서 제 이미지에 따르면 돈이 저를 위해 일한다기보다는, 제가 돈이 있는 곳을 탐색해 다니면서 어떻게든 긁어 모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셈이지요. 낙엽은 가을에서 겨울이 오는 계절, 그 중 아주 극히 짧은 2주 정도만 잠깐 등장하다 사라지는 법이니, 저는 그 낙엽이 지는 계절이 올 때까지 빈 갈퀴를 바닥에 긁어대고 있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밥 프록터의 본 리치"는 그런 불편함을 타파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떻게든 돈을 편안하게 느끼고, 여기고, 그것을 누리는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고요

얼마전에, 월급 세후 천만원의 남자분이 하신 이야기가 문득 떠오릅니다. 그 분은, 월급 천만원을 벌게 되면 물건을 필요에 따라 구분하기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비싼 시계나 차를 보았을 때, 그 전에는 '저걸 사려면 얼마나 모아야 하지?'를 먼저 생각했는데, 세후 천만원이 되고는 '저게 나한테 필요한가?'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해요. 확 와닿는 경험담이었어요. 아마도 그게 돈을 편안하게 느끼는 경지에 가까운 걸까요?



> 한 달에 얼마가 필요할지 계산을 해보면...


2장에서는 내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액을 정말로 계산해보라고 시킵니다. 고분고분한 저는 시키는대로 따라했습니다

음, 일단 내가 살고싶은 집들은 시세가 이정도 되니 일단 얼마. 차는 얼마. 그리고 월 유지 생활비들은 얼마... 이걸 감당하려면 한 달에 세후 1,500을 벌면 되겠군!

세금을 계산하여 역산해보면 연봉 기준 3억. 상위 1%의 삶이라고 합니다

... 현재의 제 삶과 비교하면 참으로 아득하네요



> 천리 길도 한 걸음 부터


책은 정말 두꺼운 책이고, 정말 많은 문장이 있었지만, 그 중에 제 눈을 사로잡은 한 문장은 바로 이것입니다


돈은 제공된 서비스에 대한 보상이다.


많은 성공에 대한 책들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내가 세상에 내어주는 것이 바로 나의 보상이라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저는 세상에 내어주고 있는 것이 무척 미미하니, 마땅히 돌아오는 보상 역시 미미합니다


세전으로 연 3억을 벌기 위해서건, 아니면 일시불로 10억을 어떤 방법으로던 땡기건, 일단은 내가 세상에 내어줄 무언가를 찾는 것이 먼저겠지요. 이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고민을 마쳤고, 나름대로 움직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더딘 것은, 아마도 "밥 프록터의 본 리치"에서 중요하게 이야기 한 끈기와 정신력이 터무니없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크릿 류를 읽으면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분명하게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매번 복기하고 있어요. 그 때마다 아마도 청사진이 모호해서 제가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가 느린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천리 길은 한 걸음 부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혹은 이틀에 한 걸음이라도 떼고 있으니 언젠가는 태산도 정복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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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홀리 하비 지음, 하린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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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크리스마스 날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 본 서평은 서평단 활동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무상으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지난달 이맘때 쯤, 한창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한 달 가까이 지난 이야기이지만, 아직도 저희집 두 아이들은 캐럴을 부르고 산타 할아버지 이야기를 해요. 종종 "이렇게 떼 쓰면 산타 할아버지가 올해엔 선물 안 주실지도 몰라."라는 엄마의 으름장에 조금 더 의젓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기도 한답니다


시기는 늦었지만 아직 잊지 못한 크리스마스, 그리고 그 전날 밤. 그 때를 떠올릴 수 있는 정말 좋은 그림책이 있어요



크리스마스 전날 밤, 아빠와 아기 단 둘만의 조용한 비밀



크리스마스 전날 밤. 아이들이 벽난로 가에 모여 각자 소원이 든 긴 양말을 걸어놓습니다


깊고 깊은 밤이 지나고, 아이들은 포근한 꿈나라로 떠나요. 길고 깊은 겨울밤은 아이들을 고요한 꿈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정말 평온하고 조용한 그 밤



달그락 달그락, 작은 소리가 아이들의 아빠와 막내 아기의 단잠을 깨우네요


이런, 고요한 밤을 깨고 찾아온 손님은 누구일까요?


벽난로 굴뚝을 타고 내려오는, 거대하고 출렁이는 배를 가지고 빨간 옷을 입은 손님...


아마도 다들 알고 계시겠죠?



고요하고 평온한,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전날 밤 이야기

차분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로 그려진, 고요하고 평온한 크리스마스 전날 밤의 이야기에요. 조용조용한 겨울 밤에, 단잠에서 깬 아이와 아빠가 마주한 작은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특별한 이벤트도, 아주 깜짝 놀랄만한 비밀도 없지만, 그래도 그 자체만으로 매우 사랑스럽고 기대되는 그런 이야기이죠


크리스마스 전날 밤,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읽기 딱 좋은 그림책입니다



추천연령 30개월 +

이제 막 산타 할아버지를 꿈꾸는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을 이야기에요. 특히나, 요즘 어린이집에서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해서 산타 할아버지 행사가 있잖아요. 행사 전날에 미리 같이 읽으면서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미리 꿈꿔보기 딱 좋은 이야기에요


자극적이지 않고 글밥이 많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 잠자리 동화로도 딱 안성맞춤인 그림책입니다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들 

1. 산타 할아버지는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신다는데, 착한 아이들은 누구일까?

2. 00이는 산타 할아버지께 어떤 선물을 받고 싶어?

3. 산타 할아버지는 굴뚝을 통해서 오시는데, 우리집은 굴뚝이 없는데 어쩌지?

4.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한 산타 할아버지만의 특별한 비밀은 뭘까?

5. 산타 할아버지는 왜 밤에만 오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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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 - 오은영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 만 3~4세(36~59개월) 편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
오은영.오은라이프사이언스 연구진 지음, 현숙희 그림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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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발달놀이 방법이 궁금하다면, 오은영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

* 본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일명, 믿고 보는 오은영 박사님. 물론 이런저런 이슈로 썩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발달과 아동 중심의 육아법에 대한 내용에는 대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아이들이 더 즐겁고 긍정적인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들 때에는 오은영 박사님의 책들을 살펴봅니다. 집에도 몇 권 있고, 이북으로도 몇 권 구해두었죠


> 아이들은 노는 게 일이죠!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예전에 저도 자주 챙겨보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물론 화면에 나오는 금쪽이들과 저희 아이들의 양육 상태도, 발달 상태도 많이 달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틀에서 아이의 마음을 확인하고 내 육아법을 고민해보는 데에 무척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나오는 각종 솔루션들은, 반드시 치료 행위 혹은 처방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저 아이들이 즐기는 놀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즐거워 보였어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의 어느 편에선가 나오는 종이컵으로 스트레스 발산하는 놀이는, 저도 종종 아이들과 하는 놀이가 되었죠



"아이는요, 정말로 잘 놀아야 잘 자랍니다"


아이에게는 놀 권리가 있다고 해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성장한다고도 하고요. 아이들에게 놀이라는 것은 무척 중요한 행위입니다. 어른들에게는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이는 소꿉장난도,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또래의, 혹은 특정 직업을 가진 어른들의 모습을 모방하며 사회성을 배우고 의사소통 과정을 배우는 과정이에요. 단순히 점프! 하는 행동은 대근육을 키우는 과정이고요. 이 모든 과정은 아이가 스스로의 몸을 배우고, 키우고, 세상을 탐색하면서 성장하는 데에 무척 중요합니다. '고작 소꿉장난'이 아닌 것이지요


이에 그치지는 않습니다. 이 놀이 과정들을 통해서 아이들의 뇌는 정말 폭발적으로 성장해요. 놀이를 통해 대근육, 소근육, 의사소통 과정을 발달시킨다는 것은 다른 말로 뇌가 그만큼 성장한다는 의미거든요. 그래서 유아동기에는 놀아야 해요. 그것도 온 몸으로 놀아야 하죠


하지만 이런 걸 알아도 쉽지 않아요. '그런데 뭘 하고 놀아줘야 하지?' 정말 머리 속에 이런 생각이 계속 떠오르거든요. 소꿉장난도 한두번이지! 한시간쯤 같은 놀이를 반복하면 엄마는 금방 지치고 맙니다. 그래서 이 책의 도움이 꼭 필요했어요



> 아동 발달 단계에 따른 놀이법 총 출동!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 책에는 아동의 발달 월령에 따라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발달 단계는 월령으로 나누고, 발달 영역은 신체, 인지, 관계, 언어, 정서의 5개 영역으로 나누어 각 분야와 단계에 가장 알맞은 놀이법들이 소개되어 있지요. 물론 하나의 놀이가 딱 하나의 영역에만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고, 두 개 이상의 영역을 발달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답니다 월령별, 영역별 발달놀이라고는 하지만, 저는 딱딱 아이들의 놀이를 그 월령에 따라서 나누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첫째는 53개월, 둘째는 25개월이지만, 36-41개월 아이들이 놀면 좋을 것이라고 소개된 놀이부터 제일 먼저 해봤어요 '신체 놀이 영역'의 '숨은 개미 찾기'놀이인데, 원래는 음식을 혀와 입으로 탐색하며 노는 놀이에요. 그런데 마침 책을 읽는데 아이들이 점토 놀이를 하고 있어, 저는 점토 촉감 놀이에 이 놀이를 연계해 봤죠 점토 속에 작은 구슬(3세 미만의 영유아는 삼킬 수 있으니 주의. 저희 둘째는 구강기가 일찍 지나 입에 뭔가 넣지 않아서 놀이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부모의 감독 아래)을 숨겨서, "개미가 숨어있어! 찾아보자!"라고 한거에요 쪼물쪼물 아이들이 손으로 점토를 주무르며 개미를 찾아냅니다. 점토를 여러개로 나누어 구슬을 하나씩 숨겨보기도 하고, 커다란 점토에 구슬을 숨겨보기도 했어요. 둘째는 손가락으로 꼬물꼬물 찾아내는데, 첫째는 조금 컸다고 각종 점토 도구들을 이용해서 '수술'하더라고요 책에 나와 있는 놀이를 그대로 하지 않고, 집에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해서 변형해서 놀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노는 것이니까요



>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정말 아이들을 가진 모든 부모들의 고민일 것 같아요. 책에 있는 100가지 놀이법으로 아이들과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2"권도 출간 예정이라는데, 만5-6세(60-83개월)편으로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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