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옥 뽀뽀해 줘!
오언 매크로플린 지음, 폴리 던바 그림, 홍연미 옮김 / 미세기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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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스러운 잠자리 그림책, "쪼옥 뽀뽀해 줘!"

* 본 후기는 서평단 활동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표지부터 너무나 사랑스럽지 않나요? 이 책에는 어마무시한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짜잔! 표지가 두개라는 것! 양 방향으로 읽을 수 있는 양장 잠자리 그림책입니다. 그런데 양쪽 방향 모두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 쪼옥, 굿나잇 뽀뽀가 있으면 포근한 잠을 잘 수 있어요



아기 호랑이는 너무너무 졸립니다. 너무너무너무 졸려요. 금방이라도 깜빡 잠이 들 것만 같아요. 이럴 때 필요한건 바로, 쪼옥~! 뽀뽀!

나 자러 가야겠어.

잘 자라고 뽀뽀해 줄 수 있어?


앗, 그러나, 아기 호랑이의 부탁에 하얀 쥐는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치더니... 사라져버리네요!

사실 무시무시한 육식동물이자 동물의 왕인 호랑이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뽀뽀를 할 수 있는 동물 친구가 있을 리가 없죠



원숭이들은 아기 호랑이를 놀리고, 타조는 모래 속으로 숨어버립니다

아무도 나한테 잘 자라고 뽀뽀해 주지 않아.

아무도 재워 주지 않아서,

난 잠을 잘 수 없을거야.

언제까지나 깨어 있을 거야......


불쌍한 아기 호랑이. 아기 호랑이는 오늘 밤 잠에 들 수 있을까요?



아앗, 여기 아기 악어도 잠을 재워줄 사람을 애타게 찾고 있어요. 아기 호랑이와 아기 악어를 어쩌죠?


> 자기 전, 아이들과 가벼운 스킨쉽 하기 너무 좋은 책이에요

저희 둘째가 이 책을 아주 사랑한답니다. 언제는 한 번 몸이 아파서 집에서 쉬었는데, 그 날 낮잠을 자는데 이 책을 가져와서는 다섯 번 넘게 읽어달라며 쪽쪽 거렸지요. 사랑스러운 둘째는 아기 호랑이와 아기 악어가 무섭지 않은지 코코 잘 자라고 뽀뽀 쪽 해준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기 전에 읽으면서 가볍게 굿나잇 뽀뽀를 하기에 딱 좋은 책이에요


> 추천 연령 만 1세 +

글밥도 적고, 내용도 어렵지 않기에 돌 지난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보드북 막 지나 양장으로 갈아탈 준비 중인 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



잠자리 도서라 따로 같이 생각해볼 내용들을 추가하지는 않아요. "쪼옥 뽀뽀해 줘"와 함께 아이들과 쪼옥 뽀뽀하며, 즐겁게 꿈나라로 떠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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