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옹 마음 분식점 2 - 바다거북 구출 대작전 미야옹 마음 분식점 2
주미 지음, 안병현 그림 / 지구별아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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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직접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귀여운 오드아이 고양이가 야옹! 사랑스러운 표지에 눈길이 갔던 "미야옹 마음 분식점" 입니다. 귀여운 그림체는 확실히 책을 고르게 되는 한 가지 요인이 되는 것 같아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첫째도 냉큼 책을 집어들어 저보다 먼저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미야옹!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하는 마음 분식점 이야기, 시작해봐요.



> 미야옹 마음 분식점 2




해수는 최근 바닷가마을로 새로 이사왔습니다. 엄마와 떨어져서 외할머니 집에서 지내는 것은 썩 마음이 즐겁지는 않은 일이에요. 그러나 바닷가에서 마음껏 소리지르고 달릴 수 있는 것 하나만큼은 해수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수는 바닷가에서 소리를 지르며 울적한 마음을 달래곤 했죠.




바닷가에서 종종 마음을 달래던 해수는 얼결에 같은 반 친구인 세란, 준우와 함께 쓰레기를 줍게 됩니다. 휴가철이 되자 바닷가의 쓰레기는 더욱 많아졌어요. 어마어마한 쓰레기를 정리하던 해수는 쓰레기와 함께 찾아온 전학의 주범과 마주합니다. 해수에게 도둑질 누명을 씌운 강투와 마주하게 된겁니다.




좋지 않은 기억을 떠올려버린 해수는 무작정 자리를 피해요. 마구 달리던 해수는 문득 짙어진 해무와 함께 아주 특이한 가게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마음 분식점"


이 곳은 어떤 곳일까요?



> 쓰레기가 되어버린 바다

해수와 친구들은 열심히 바다의 쓰레기를 모읍니다. 그러나 휴가철이 되자마자 바닷가는 더욱 많은 쓰레기로 뒤덮이죠. 심지어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 중에는 "치우는 김에 내 것도 치워줘."라며 당당히 요구하거나, "네가 든 봉지에 버리면 되는 거야?"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휴가철만 되면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바닷가는 무척 흔한 풍경이 되었죠.


바닷가만이 아니에요. 해수와 친구들이 들어간 깊은 바닷속도 엉망이긴 마찬가지입니다. 버려진 비닐봉지들은 동동 떠다니다 거북이의 다리를 휘감습니다. 폐그물은 바다를 유영하는 바다 동물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어요. 그들은 결국, 바다에 불필요한 죽음의 그림자마저 드리웁니다.


바다는 거대한 쓰레기장이 되었어요. 이제는 바다가 쓰레기인지 쓰레기가 바다인지 알 수 없게 될 지경이지요. 우리가 매일매일 배출하는 쓰레기들이 흐르고 흐르면 결국 바다로 향하게 되어요. 무심코 흘린 비닐봉지 한 장이, 일주일 뒤에 바다거북의 목을 휘감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바다, 이대로 괜찮은가요?



> 추천연령 초등 저학년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초등 동화에요. 글이 시원시원하게 읽히고, 어려운 단어들도 많지 않아 그림책에서 초등 동화로 수준을 높이는 친구들이 읽기에 적합한 수준의 책인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이 흔히 접할법한 이벤트들도 책 속에 녹아있어서, 공감이 갈 만한 책이었어요.




#도서제공 #미야옹마음분식점 #주미 #안병현 #지구별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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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퇴치 요리점 미미 식당 1 - 밤마다 깨어나는 두개의 그림자
정연철 지음, 모차 그림 / 풀빛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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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저희 가족들은 불안이 높은 편입니다. 좋게 말해 섬세하고, 나쁘게 말해 겁쟁이들이죠. 저도 서른이 한참 넘은 지금 나이에도 어두운 곳을 무척 무서워하는데, 제 성향을 닮았는지 아이들도 모두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더라고요.


밤이 되면 이 기질은 무척 힘든 싸움이 됩니다.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들, 그런데 또 빛이 있으면 장난치느라 못 자는 아이들을 재우느라 저는 진땀을 빼요. 어두운 곳에서만 나타나는 귀여운 요정들 이야기도 해주고, 어둠 속에서 나타날 것 같은 각종 괴물들을 친근한 혹은 우스운 괴물들로 바꿔주고, 귀신에 대해서는 아예 알지 못하도록 꼭꼭 숨기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자더라고요. 쿨쿨 자다가도 슬그머니 방에서 나오는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무서운 꿈을 꿨어요." 합니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났어요. "악몽 퇴치 요리점 미미 식당" 미미 식당에 가면 저희 아이들도 악몽 없이 꿀잠 잘 수 있을까요?



> 악몽 퇴치 요리점 미미 식당 1



비슷한 악몽을 여러 번 꾸는 건 위험하다는 증거에요. 재미(째미, 쨈)와 빼미(올빼미, 뺌)는 똑같은 악몽을 세 번이나 꾸는 아이들을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악몽을 수집하지요. 말 못하는 악몽으로 끙끙대는 아이들을 구하는 것이 미미 자매의 임무랍니다.



상이는 최근 친구 호열이와 절교했습니다. 조용한 절교였죠.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사는 상이와 호열이는 매일 아침마다 같이 등교하는 절친한 친구였어요. 하지만 화장실에서 들은 호열이의 목소리에 상이는 일방적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립니다.


"난 '이혼한다'에 한 표. 완전 민폐잖아."




사실 상이의 부모님은 사이가 무척 나빠요. 엄마는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고, 아빠는 화만 냅니다. '이혼 전문' 변호사 사무실의 간판이 상이의 눈에 들어올 정도로, 심각한 부부싸움을 연일 하고 있어요. 상이가 마음이 불안하고 매일같이 악몽을 꾸는 데에는 그런 이유가 있던 것입니다.



그런 상이의 앞에 미미 자매가 나타났어요. 미미 식당에서 상이는 악몽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 부부싸움이라는 독

집에서 큰 소리가 나면, 아이들은 그만큼 불안해하기 마련입니다. 막내가 이제 13개월인데, 큰 아이들을 훈육하느라 목소리가 조금 커지거나 딱딱해지면 막내도 바로 반응이 오더라고요. 아주 어린 아이들도 부모님의 분위기를 본능적으로 읽는다는 의미죠. 그러니 더 큰 아이들은 어떨까요? 언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큰 아이들은 부모님이 싸우면서 하는 대회의 맥락을 기억하고 더욱 큰 불안을 안게 됩니다.


매일마다 싸우는 상이의 부모님. 상이는 그런 부모님의 싸움에서 '이혼'이라는 두 글자를 읽어버렸습니다. 지나가다 본 이혼전문 변호사의 간판이 눈에 깊게 박힌 이유는 그 때문이지요. 매일같이 싸우는 부모님의 모습은 상이의 평온한 잠마저 앗아갔습니다. 꿈 속에서도, 상이는 싸우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무기력하게 지켜만 봐야 합니다. 이는 상이에게 깊은 무기력함과 우울증을 선사합니다.


그러나 부부싸움이 항상 아이들에게 악몽을 남기는 것 만은 아닙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도 하죠. 친구 호열이가 부모님의 싸움을 쉽게 웃어넘길 수 있던 이유는, 부모님 사이에 존재하는 화목함을 알고있기 때문일겁니다. 부부가 어떤 마음으로 싸우는지, 어떻게 싸우는지를 아이들이 모두 알고있다는 의미일지도 몰라요.


처음에는 아이들의 악몽을 가라앉힐 수 있는 키워드를 얻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휘리릭 넘어가는 페이지 속에서 초등 아이들의 정서를 엿볼 수 있어 좋았던 책입니다. 책을 덮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쩌면 제가 가진 불안과 스트레스 때문에 아이들이 악몽을 꾸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득 돌아보면 제가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할 때 마다 아이들이 부쩍 불안해했거든요. 아이들은 집안 분위기를 먹고 자라난다는 생각을, 문득 해봐요.


건강한 가정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안정적으로 자라날거에요. 오늘도 조금 더 마음을 편안하게 먹어보도록 스스로 다짐해봅니다.



> 추천연령 초등 3-4학년

간단한 일러스트에 줄글로 이어지는 초등 소설이에요. 어느정도 긴 글을 읽기 시작하는 초등 중학년 친구들이 읽기 좋은 책입니다. 오늘 밤, 꿈 속에서 미미자매를 만나 악몽을 퇴치해봐요.



#도서제공 #악몽퇴치요리점미미식당 #정연철 #모차 #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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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우주 과학 지식 61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
영국 국립우주센터 지음, 신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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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직접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큰 아이가 드디어 초등학교에 입학했답니다. 학교에 입학하니 아침마다 읽을 책을 가져오라고 하더라고요. 어떤 책을 가져갈까 고민하는 아이의 앞에 냉큼 "초등학생을 위한 우주 과학 지식 61"을 내밀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우주를 좋아하는 큰아이는 굉장히 좋아하며 책을 챙겨갔답니다.


우주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보는 신학기 준비물, "초등학생을 위한 우주 과학 지식 61" 함께 읽어봐요.



> 초등학생을 위한 우주 과학 지식 61

"초등학생을 위한 우주 과학 지식 61"은 우주백과라고 볼 수 있어요. 길벗스쿨에서 나온 "슬기로운 초등학생을 위한 미래 과학 교양서" 중의 하나로, 우주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다루고 있지요.



실제 사진들을 적극 활용한 내부는, "블랙홀 사진" 등 최근 천문학에서 발견된 내용들도 다루고 있답니다. 태양계 뿐만 아니라 은하와 그 너머의 내용들까지 광범위한 우주의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지요.



물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성된 책이기 때문에 글밥이 많거나 내용이 어렵지 않게 서술되어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읽기 딱 좋은 정도의 수준이랍니다.



단순하게 각 천체들의 특징만 나열한 백과사전은 아니랍니다. "놀라운 천문 현상"에서는 우리가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천문 현상들도 다루고 있어요. 달이 기울고 차는 것부터, 오로라, 유성우 등 다양한 천문 현상을 이 공간에서 맛볼 수 있지요.



"문화와 역사 속 우주" 코너에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하늘에 대해 생각했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는 인문학적 공간이랍니다. 천동설과 지동설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요.


💡 오늘은 어떤 우주 탐험을 떠나볼까요?



> 우주에 대해 간결하게 소개한 책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우주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랍니다. 구성이 깔끔해서 눈에 쏙쏙 들어오는 내부 배치가 인상적이에요. 페이지를 휙휙 넘기다보면 마치 우주 갤러리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도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첫째가 책을 받자마자 냉큼 책가방에 넣고는 일주일 내내 이 책만 들고다녔답니다.


큰 아이가 우주를 좋아해서 우주에 대한 책들을 꽤 많이 수집하는 중이에요. 집에 다양한 우주 백과, 우주 지식책들이 있지요. 이 책이 다른 책들과 차별되는 점은, 단순하게 우주에 대한 정보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우주에 대한 지식을 생활, 역사, 문화와 연결했다는 거예요. 우주를 단순한 하늘 위의 공간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직접 연결하여 알려주는 내용이 사려깊다고 생각했어요.


'여행' 하면 어디가 생각나시나요? 우리 부모 세대의 여행은 대개 국내여행이었지요. 신혼여행도 국내로 떠난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셨고요. 그런데 지금 결혼하는 세대는 다르죠. 신혼여행은 대개 해외로 떠나고, 명절이나 연휴마다 비행기를 타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여행' 하면 자연스럽게 캐리어를 싸서 해외로 떠나는 생각을 하게 되죠.


우리 아이들의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주에 대한 책을 읽고 소개할 때 마다, 우리 아이 세대에서는 어쩌면 이런 우주로의 여행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혼여행으로 우주정거장에서 일출을 본다던가, 졸업여행으로 대기권 밖을 다녀온다던가 하지 않을까, 상상하게 되는 거에요.


아이들의 미래엔 단지 하늘 위의 공간이기만 했던 저 곳이, 정말 삶 속으로 들어오는 시간이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더, 우주에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 책과 함께 우주와 우리의 삶을 연결해봐요.



> 추천연령 초등학생

사용되는 단어에 과학적 어휘들이 다소 섞여있어 저학년 친구들은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우주에 관심이 많고 관련 서적들을 많이 읽어본 친구들이라면 저학년에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느정도 책 읽기가 편안하고, 문맥 상에서 어려운 단어를 유추할 능력이 생긴 초등 3-4학년 친구들에게 적합한 수준의 책인 것 같습니다.



#협찬 #초등학생을위한우주과학지식61 #영국국립우주센터 #신인수 #길벗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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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지키는 말 노는날 그림책 8
스테파니 보이어 지음, 엘리사 곤잘레스 그림, 윤선희 옮김 / 노는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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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증정받아 직접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그냥 장난이었어." 오늘 본 릴스에 올라온 숏 드라마 대사였어요. 덩치가 큰 친구가 작은 친구를 괴롭히는 모습. 누가 봐도 단순한 장난은 아니었죠.


이번에는 그러한 친구사이의 "장난"에 대한 그림책을 들고왔답니다. "친구를 지키는 말"



> 친구를 지키는 말



영어시간부터 혼자 있던 아이. 그 아이를 보며 낄낄대는 동급생들. 모두가 낄낄거리는 와중에, 나는 조용히 화가 납니다.



그러나 나는 아무 말도 못했어요. 아무것도 못본 척 하고, 입을 꼬옥 다물었죠.




급식실에서, 도서관에서, 하교길에 동급생들의 괴롭힘은 계속됐지만,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죠. 아무 말도.


💡 나는 내 친구를 도울 수 있을까요?



> 그건 장난이 아니야

때때로 우리는 '장난'이라는 단어를 오해합니다. 심심풀이로 재미를 위해 하는 행동들을 장난이라고 통틀어 부르죠. 그러나 모든 '재미삼아 하는 행동'이 장난인 것은 아닙니다.


커다란 풍선이 있습니다. 풍선을 팡! 팡! 터뜨리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무척 즐거운 시간이 되겠지요. 축제에서는 다트를 이용하여 풍선 터뜨리기 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정당한 돈을 지불하고 풍선을 터뜨리는 일은 정말로 재미있는 장난이 되겠지요. 그러나 주인의 허락 없이 풍선을 터뜨리는 일은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풍선이 만약 축제를 장식하는 장식 풍선이라면 어떨까요?


장난의 유의어로 '놀이'가 있습니다. 역시나 심심풀이로 재미를 위해 하는 행동들이지요. 그러나 사람들은 개구진 행동을 할 때 "장난이었어."라고는 해도 "놀이였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놀이는 일반적으로 여럿이 함께 규칙에 따라 즐겁게 노는 일을 일컷습니다. 즉, 놀이에 참여한 모두가 일단 즐겁자는 목표로 놀아야 '놀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반면 '장난'은 어떨까요? 일반적으로 "장난이었어."라고 말하는 행위들은 일방의 재미를 위해 상대방의 처지나 기분을 고려하지 않는 일들이 많습니다. 일방의 규칙 속으로 상대방을 동의없이 끌어들이고, 상대방이 즐겁거나 말거나 본인들이 재미있으면 된다는 의도가 다분하지요. 그렇기에 놀이와 장난을 우리는 은연중에 구분하는 것입니다.


"그냥 장난이었어요."라는 말은, 자신들이 누군가를 괴롭히고 따돌리고 있음을 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잘 알고 있지만, 나의 기분을 위해 상대방의 인권을 묵살했다는 자백이지요.


💡 그건, 장난이 아니에요.



> 추천연령 만 4세 +

글밥이 많지 않으면서도 직접적으로 따돌리는 행동 등을 묘사하는 그림책이에요. 많이 폭력적이지 않으면서도 '이런 행동은 하면 안 돼'라는 것을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그림책이랍니다. 만 4세 이상의 친구들이라면 적절히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도서제공 #친구를지키는말 #노는날 #스테파니보이어 #엘리사곤잘레스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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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만나는 13가지 방법 사과밭 문학 톡 24
임지형 지음, 양은봉 그림 / 그린애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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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증정받아 직접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첫째가 크면서 귀신 이야기를 궁금해하더라고요. 더 아기 때에는 괴물을 무서워해서, 무섭지 않은 괴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려주었는데, 이제는 그 내용이 '귀신'으로 바뀌었어요. 그런데 무서워하면서도,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런 첫째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귀신을 만나는 13가지 방법"



> 귀신을 만나는 13가지 방법




어느날, 정민이가 반에서 소리칩니다. "귀신을 보고 나서 수학이 쉬워졌어!" 친구들은 정민의 이야기를 허풍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며칠 후 같은 반 친구 동연의 눈썹이 새하얘진거에요. 동연은 귀신을 만난 후에 좋아하는 여자아이와 사귀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주인공인 재성이는 반신반의 했어요. 정말인지 아닌지 의심스러웠지만, 정민의 말이 사실이라면 귀신에게 꼭 부탁하고 싶은 소원이 있었죠. 그래서 며칠을 정민의 뒤를 밟으며 귀신을 만나는 방법을 탐색합니다.




그러던 중, 한 허름한 책방에서 "귀신을 만나는 13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얻게 되는데요.


💡 재성이는 정말로 귀신을 만나게 되는 걸까요?



> 소원을 이루는 13가지 단계

재성이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유로 귀신을 만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합니다. 일주일 동안 매일매일 3번 소원을 소리내서 말하고, 무시무시한 귀신을 만나러 여러 장소에 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지요. 그만큼 재성이가 가진 소원이 커다랗다는 의미겠죠. 귀신은 무섭지만, 그 귀신을 만나서라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는 것이었어요.


어쩌면 이 책은, 소원을 이루는 13가지 단계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시무시한 귀신을 만날 다짐과 용기, 그리고 행동력을 갖춘다면, 정말로 빌고 싶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이죠.


별똥별이 지나갈 때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그 이야기와 관련해서 이러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별똥별이 지나가는 시간은 무척 찰나에 불과한데, 그 찰나에 그 소원을 빌 수 있을 정도라면 정말로 간절히 원하는 소원일 것이라고요. 그리고 그렇게 간절히 원하는 소원이라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였지요.


책에서 "귀신을 만나는 13가지 방법"을 읽으면서, "시크릿"이 생각났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읽은 그 "시크릿"이요. 매일매일 3번씩 소리내어 소원을 말하는 것은, 매일매일 확언을 하는 과정과 비슷해보였어요. 일주일 이상 확언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한 방안들을 떠올리게 되지요. 마치 재성이의 책이 저절로 열린 것 처럼요. 그리고 그 방법이 너무 힘들고 어렵더라도, 마음의 거리낌을 이겨내면 점차 다음 스텝들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시무시한 귀신까지 만나면서 이루고싶은 소원이라면, 어떤 어렵고 힘든 일도 해낼 수 있는 각오가 되어있다는 뜻이겠지요. 오늘부터 매일같이 확언을 하다보면, 언젠가 귀신이 도와준 것 처럼,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가지고 있나요?



> 추천연령 초등 전학년

'소원'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긴 했지만, 책의 진정한 메세지는 '학교폭력(이하 학폭)'이에요. 학폭을 경험하고 있는 재성이의 이야기를 빌어서, 학폭 피해자들에게는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도움을 청할 수 있기를 응원하고, 학폭 가해자들에게는 그 것이 얼마나 나쁜 행동인지 다시 한 번 재성이의 입장에서 이해해보라는 의미로, 작가는 이 책을 서술했습니다. 무시무시한 귀신을 만날 용기를 내야 할 정도로, 학폭은 어마어마하게 나쁜 행동이지요.


그래서 이 책을 초등학생 친구들이 전체적으로 다 읽어보면 좋겠어요. 내 주위에 학폭을 경험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요. 많은 친구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제공 #귀신을만나는13가지방법 #학교폭력 #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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