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1~5 세트 - 전5권 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임근희 외 지음,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오우야.......이런 책을 이제 알았다니.

시리즈 완결까지 장장 4개월이나 되었는데!!!!! ㅎㅎㅎ실은 시리즈 중에서 이 정도는 정말 작가가 공장처럼 찍어 썼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각 권마다 작가가 다르군요!!!

 

임근희, 김해우, 전성현, 전경남, 김태호 작가님들이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하나로 이어지는 어떤 골격만 같을 뿐 각 권마다 미묘한 작가님들의 취향이랄까요? 스타일이 드러나는 듯 해요.

제가 모든 작가님들의 작품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확실하진 않습니다!! 느낌적 느낌이지요!!

그래서 더더욱 재미나요.

귀신이야기니까.

게다가 여러 미션 퀴즈들은 소소한 반전까지 느끼게 해주지요,

 

아 난 다 읽어서 아는데.....이거 한 권 한 권 포스팅 하려고 아음 먹을 까닭에 조금 덜 호들갑 떨도록 할게요.

 

출판사 평이나, 다른 후기들은 무지하게 많을 것을 예상하여 그냥 간단하게 정리하고, 저는 다른 시리즈와 함께 이 책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 해요. 아니...일방적으로다가!!!!!꼭 사야함!!!!

 


저희 집에 있는 시리즈들입니다. 모두 한 번에 구매하지 않았고요, 한 권씩 한권씩 나오는 때에 맞춰 기대하며 채워갔습니다. 만화책도 보이고- 소전집이라 불러도 될 만큼 얇은 세트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합니다. 소소하게 자주 손이 가는 장르들로!!!!!!^^

 

가끔 주위에선 우리집 책장을 보고는 한마디씩 하지요, 이유는

- 사회문화 세계사파트 고전파트등, 편향된 시리즈만 있다!!!! (우리집은 도서관이 아닌데요!!!)

- 또는 한 번 보고 말 책들이다!!! (근데 이건 누구기준???)

- 내용이 학습적이지 않은 책이다!!!! (대상은?????)

-그림이 별로인 책들이다!!!!(이것도 누구기준??)

 

, 이렇습니다.

인물책 전집은 없습니다.

옛날 제가 꼬마와 같은 나이대였던 90년대엔....숙제를 위한 전집이 필요한 때도 있었고, (방판하는 분들이 있었던 기억!!!! )또는 그런 책이 있는 아이들은 숙제를 쉬이 하기도 했었지요.

여튼 그런 시절에 비해 책을 좀 더 쉬이 살 수 있는 시대란 점도 분명 있고요, 읽지 않은 책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아이가 선택하고, 좋아하는 분야에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 입니다.

 

스티븐 호킹이 하늘의 별이 된 날, 아이와 함께 신문 기사를 읽었고, 뉴스를 함께 보았고 당장 서점에 가서 아이가 고른 스티븐 호킹 인물 만화책을 구입했었어요. 그다음 수준에 맞는 글로 된 책을 샀고요, 이어서 과학 코너에서 우주와 블랙홀에 관한 수수께끼 퀴즈 책을 샀고요, 이어서 인체의 신비에 관한 책도 샀어요.ㅎㅎ 그 뒤는??? 루게릭 병에 관한 책을 검색하다가 유튜브도 보고 이어서 그 병을 앓았던 사람들에 대한 기사를 스크랩했다죠.

 

순서는 없습니다. 어느날 아빠가 툭 던진 삼국지 이야기에 빠져 만화책을 한 권씩 샀고요, 할아버지가 매 번 만날 때마다 사주셨는데 이게 또 쏠쏠한 사주는 재미, 기다렸다 읽는 재미를 톡톡히 느꼈었다니까요^^

엄마가 읽고 있는 정재승 뇌과학 이야기를 옆에서 흘려듣다가 서점에서 만난 정재승감수 과학 시리즈. 허니쌤이 추천해 주셨던 엉뚱한 과학 시리즈는 두고두고 여러번 보게 되는 무게도 내용도 가벼운 책입니다.

 

뭐 이렇습니다. 그런데 이번엔!!!!!제가 너무너무너무 흥분하며 더 좋았던 이유는!!!

아직 아이가 접해보지 못했던 장르이기 때문에!!!

 

각 권이 이어가는 소제목도 무척 흥미롭고,

이미 귀신을 본다는 제목에서부터 아이는 궁금해서 코를 벌렁거림요.

 

두께는 이 정도.

빨리 읽는 아니는 1시간안에 휘리릭 읽는 수준이지요.

 

자 여기서.

학습적인 장르의 전집에 대해 부정적인 것인가...라 반문할 수 있으나.

꼭 그렇지많은 않고요.

저는 직업상 입시에 가까운 아이들을 오랜시간 봐온 지라.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여러 번의 입시를 거쳐오면서 아이들에게 기본적으로 놓지말아야 할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바로 읽는 행위를 멈추지 말 것!

책을 읽든, 설명서를 읽든, 간판을 읽든 노선표를 읽든 아이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다시 읽어보라 얘기해요.

 

생소한 것들을 읽고 이해하는 힘은

어린 시절 읽는 행위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 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 상식을 좀 모르면 어때요, 아직 학교에서도 배우지 않은 세계사와 물리 화학에 대한 내용을 좀 모르면 어떻습니까!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읽는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경험이라니까요.

 

-, 여기서 끝나다니!!!

-, 이 주인공은 왜이렇게 답답해!!! 너무 열받아!!!!!

-정말 웃긴다!!! 내친구 누구랑 진짜 똑같아!!!!

 

등등의 말이 아이 입에서 한 번쯤 나와야 해요.

 

그럼 우리는 맞장구만 쳐 주면 됩니다!!!

 

진짜? 대박!!!나도 알려줘!!!! 그다음엔? 그래서??

 

그럼 초등학교 때 엄마는 할 일 다했다고 생각해되 됩니다.

.

이런 시리즈 사주면서요.

 

크크

진짜 재미있다니까요.

 

다음 포스팅에서 쭈욱 이야기 전할게요.ㅎㅎㅎㅎ

 

자 결론은 뭐다?

'아이가 낄낄대고 웃을 만한 책에 돈 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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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운동장 북멘토 가치동화 40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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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운동장에 수상한 녀석이 떴다!!!!

 

책 제목을 보면 요즘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알 수 있다고들 한다. 작년부터 한창 몸과 마음의 치유에 과한 제목이 유행하더니,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재테크 관련 서적이나, 자기주도 학습에 과한 주제들이 눈에 띈다. 아이들의 책은 딱히 유행이 없다 생각했는데 베스트셀러 코너를 찬찬히 보니 학년 상관없이 만화 한국사와 함께 전*당같은 미스터리물이 상위권이다. 이와 함께 ‘수상한’ 시리즈도 더불어 아이들에게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작품이다. ‘이상한’, ‘신비한’, ‘수상한’등의 이름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충분하다.

 

우리 꼬꼬마가 읽을 수 있는 분량이 될지 몰라 아이 책 구입목록엔 없었던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아파트’는 순전히 내가 먼저 보기 위해 도서관에서 빌렸다. 앞서 말한 미스테리한 물로만 인식되어 그런지 사실 비슷한 장르를 권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생각보다 참 잘 읽힌다.

 

늘 운동장은 축구부 차지다. 언제나 그래왔기 때문에 이상할 것도 없었지만 어느 날, 석찬이와 동하가 축구부의 공에 맞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과하지 않고 되려 화를 내는 축구부아이들 때문에 운동장을 전용 연습장으로 사용하는 데에 공평하지 않음을 건의 한다.


여진이와 아이들은 운동장 사용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교생의 의견을 수집하고 운동장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도 권리라고 주장한다.


아이들이 교내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여럿이 모여 상의하고 선생님들께 의견을 나누며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부분에서 우리 꼬마들의 모습이었음 하는 바람이 들었다.


어른들에게 의지 하지 않고 자신들이 생각한 문제에 타당한 근거를 마련해 가는 아이들이 이어 새로운 사건에 직면했을 때 좀 더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전교생이 공유하는 운동장이란 개방되어 있는 공간이 수상할 일이 어찌 생길까 싶었다.

하지만 아이들 뿐만아니라 선생님들 출근 전 시간이라면?

아무도 없는 새벽, 또다른 사건에 여진이와 친구들은 신나는 일들을 계획한다!

 


북멘토 시리즈의 명처럼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아이들이 함께 읽고 나누었으면 좋겠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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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경고장 소원잼잼장르 1
정명섭 외 지음, 박은미 그림 / 소원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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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늦은 저녁.

 


보고는 싶으나 화면은 제대로 쳐다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이 생각난다. 무슨 강의라도 챙겨보듯 그 시간만 되면 꼭 동생을 소환하거나, 부모님을 불러 옆에 앉혀놓고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어떤 전설일지에 대한 기대감. 매 주 새로운 이야기에 재미도 있었지만 MSG같은 자극적인 귀신, 시체 등등의 이야기는 확실히 기억에 오래 남았다.

 


지극한 효심에 시체 다리를 구해 부모님께 드리거나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쓰러진 노인을 구하는 장면은 감동보다 상상했던 것들이 장면이 되어 다가올 때의 섬뜩함이랄까. 그 감정으로 잠을 청할라 치면 왜이리 밤마다 천장에서 그 화면이 오버랩 되는지. 그래도 다시 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 거 같다.

 


어린 시절 그 무서운 걸 보면서 소리 지르는 나나, 옆에서 함께 봐주었던 부모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전설의 고향’은 어른들도 아이도 온가족이 함께 ‘즐겼던’ 장르였음에 틀림없다.

 


요즘 아이들에겐 이런 tv 프로그램보다 유튜브가 더 가까울 테니 사실, 영상으로 보는 공포는 글로 보는 것보다 확실히 강하다. 마음의 준비 없이 맞닥뜨리는 장면은 기술이 더해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의심도 하게 되니까.

 


그런데 영상만큼 임팩트(!) 있는 오싹한 책을 발견. 우리 꼬꼬마가 봐도 되는 책인지에 대한 고민도 잠시. 자신이 먼저 읽고 이야기를 해준다는 데. 대략 키워드는 이러함.

‘문방구. 고양이. 쥐. 꼭두각시. 소원. 지네요괴’..

 


어릴 적 내가 알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소재를 보니... 세대 차이 인가 싶기도 하고 실제 이야기는 결코 흔하지 않은 색다른 ‘무서운 이야기’시리즈 이다.

생각해보니 꼬꼬마도 나도 이런 장르의 책은 처음! 비슷한 작품을 생각해보니 탐정소설 정도였던 거 같다.

 

180페이지 4편의 이야기를 담은 ‘오싹한 경고장’은 초등 동화 장르로 구분되어 있지만 표지만 살짝 바꾼다면 성인 단편집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핫한 작가들의 동화라... 네명의 작가들 약력만 봐도 새롭고 또 새로운 느낌이다.

 


어느 작가의 이야기 중에서 어린 시절 조부모님들에게 들었던 공포 이야기 대부분이 인간의 욕심과 욕망으로부터 나온 것이라 깨달았다고 하는데.. 범죄의 원인이 이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그래, 참으로 동의한다.

 


<회색인간>김동식 작가의 작품이 실려 있다는 게 더 반가웠고, 이런 장르에 최적화된 작가라 한편이라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등장인물이 아이들이라는 것 빼고는 어른들 세계나, 아이들 세계나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면서.

 


우리 꼬꼬마는 하나도 안 무섭다!!! 라며! 호언장담했으나!


삽화에 오들오들 떨었던 건 비밀로 해주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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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까 봐
김지현 지음 / 달그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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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합니다. 제 성격이 그렇습니다.

아주 쿨하게 아주 심플하게 살고 싶어도 잘 안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몇 번 쓴 맛을 보고 나니 더 쿨해지진 않더라고요,

 

이런 성격에 저희 아버지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생각하며 살라 조언하십니다.

현재를 즐기라는 남편의 카르페 디엠도 역시 같은 의미겠지요.

지금의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잘 들여다 봐야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

 

사람 사이, 그 관계맺기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자유롭지 못합니다.

 

대면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는 요즘은 그 시작이 예전보다는 쉬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시작이 쉽다고 그 관계의 깊이를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관계를 이어가려 노력하는 수고는 좀 덜어진 하는데.

 

이게 또 성격 탓이겠지요. 그 안에서도 여러번 고민합니다.

상대의 반응, 그리고 나도 어쩌면 그 가벼운 관계중 한 사람이 아닐까라는 걱정.



 김지현 작가의 비가 올까봐는 최근 들어 받아본 선물 중 가장 마음에 든 책이었습니다.

표지부터, 그리고 판화에서 느낄 수 있는 거칠지만

색도 배경도 군더더기가 생략된 심플한 그림.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출판사 서평엔 우산을 쓴 주인공을 ‘B라고 칭하네요.

저는 제목을 또 달리 보기도 해봤어요.

비가 올까봐‘B가 올까봐로 말이에요.

 

주인공은 비가 올 것을 대비해 늘 우산을 쓰고 다니지요. 자신을 알아보기라도 할까봐? 아님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보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걸까요? 어쩌면 반대로 우산 안에서 가장 편해서 일지도요.

 

하지만 정말 비가 오기 시작했을 땐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로 ‘B는 조금 편안한 모습으로 얼굴을 드러냅니다. 정작 늘 준비했던 우산은 다른 누군가에게 빌려주고요.

 

다시 돌아가서.

저는 그 누군가가. ‘B를 기다린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했답니다.

내가 내민 손이 누군가에겐 기다리던 특별한 만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의미가 되는 삶이

어찌보면 그리 멀지 않은 인연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특별했고, 앞으로도 오래 기억될 책이었습니다.

저는 몇 권을 더 구입해 제가 좋아하는 이들에게 주려 해요.

작가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특별한 클래스도 준비하고 계신 걸 알았네요.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함께 할 수 있었을 텐데. 무척 아쉽습니다^^

 

다음 작품을 기다려보려고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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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어려운 우주 이야기 와우! 과학책 3
제임스 올스틴 지음, 신수진 옮김, 이정모 감수 / 노란돼지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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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과학책 시리즈 / 3믿기 어려운 우주이야기

 

천재 괴짜라 부리는 일론 머스크가 해낸 민간 우주산업.

설마설마했는데 진짜로 해버리는 일론 머스크의 능력은 또다시 ‘설마’를 외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바로 그가 한 말 때문. “2030년 안에 8만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화성 식민지를 만들겠다!”


노란돼지 출판사의 와우! 과학책 시리즈는 모두 4권으로 초등 전학년이 함께 볼 수 있을 만큼 수준의 난이도는 평이하다. 세세한 설명만 가득한 백과사전 같은 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분야별로 가볍게 구성된 것 또한 아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학습만화과학책을 사주는 대신 이 책 시리즈 4권이면 기본적인 내용 습득엔 아무 문제가 없을 거란 느낌이다.


으레 과학관련 책은 ‘실사’가 수두룩 빽빽 실려있어야 제대로 과학책이란 생각이 드는데 사실 그런 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이는 과거 레트로적인 장면으로 가격을 떠나 다시 생각해 보기도 한다. (이 또한 잊어버릴 텐지만)


오히려 이런 책들의 실사는 오히려 인터넷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는 게 낫다는 생각이어서. 아이들의 책은 이렇게 간단명료한 군더더기 없는 과학책을 선호한다. (우리 꼬꼬마역시!)

 

태양계의 행성들을 이야기 할 때 [갈 데까지 갔다]란 타이틀로 설명한다. 태양계에는 총 8개의 행성이 있는데 지구에서 보낸 우주선을 통해 모두 가 보았다는 뜻이다. 국어적인 표현으로 보자면 아이들 책으로 쓸 타이틀론 좀 불편하긴 하지만 나말고 몇이나 불편할까 싶어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ㅎ ㅎ 통일된 일러스트로 특징만 콕 짚어주는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굳이 토성의 고리는 살짝 기울어져 있어, 화성의 색이 어떤 색을 띄고 있어 등등. 그에 ‘앗 뜨거워 금성’, ‘친숙한 화성’등 각행성의 알고 가야할 기본적인 특징들은 명료하게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우주로 간 사람들은 울고싶어도 울지 못한다는 점(중력이 없어서 눈물을 흘릴 수가 없다) 2016년에는 우주에서도 꽃을 피워냈다는 정보. 우주비행사는 우주 공간으로 나가기 위해 2년 동안 훈련을 한다는 점. 무중력 환경에 익숙해지기 위해 물속에서 훈련을 한다는 사실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했다.

 

이미 꼬꼬마와 우주관련 책. 인터넷, 영상을 통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으로 접하면서 또다른 부분들에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우리 꼬마와 함께 공동 1위로 뽑았던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

우주 분실물! 10만 달러짜리 연장 가방, 카메라, 주걱, 반지 등등이 있었다고 한다!

 

이 장면에서 우리 꼬꼬마의 말


-우주에서 주우면 누구꺼야? 그리고...지구에서 얼마나 쎄게! 던져야 우주까지 날라가?


책을 다시 봐야 겠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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