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 1편 나에게 말해 줘!
임근희 글
전 포스팅에서 이 작품 시리즈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을 이야기 했다면 이후는 각 권의 특징과 줄거리를 담고자 합니다.
아, 두근두근
‘어느 날’ 또는 ‘갑자기’로 시작하는 글 중에서 재미없는 글은 못봤습니다. 이미 그 순간부터 가슴을 두근 거리게 만드니까. 다음이 무엇이 오든 이미 흥미롭지요. 완전히!!!
이 시리즈가 시작되는 첫 장의 플로로그에서는 바로 주인공 등장.
어느날 할아버지와 함께 ‘뒷산에 올랐다가’로 시작해, 세 번째 줄에서 ‘갑자기’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등장합니다. 와, 처음 시작에서!!!
일단 외모부터 범상치 않아짐. 하하하하하.
발가락과 머리카락 눈썹 사이에 나타난 번개 무늬까지.
이 정도면 그래 뭐 어찌어찌 가릴 수 있겠다 싶지만. 키까지 확 줄어버린 상태에 엉덩이 사이로 삐져나온 꼬리까지! 누가봐도 원래의 콩이와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프롤로그에서 이미 주인공 콩이를 가장 임펙트있게 전달했으니 그 뒤는 당연히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지요.
벼락맞은 주인공 콩에게 신비로운 힘이 생기는 데. 참 이걸 힘이라고 해야 하나, 하나의 현상이라 얘기해야 하나, 아무튼 그 능력이 바로 ‘귀신는 보는 것’입니다. 제목에서부터 이미 콩이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는 지는 알 수 있지요.
귀신을 보게 된 이후로 처음 맡은 임무는 바로 한 소년의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는 일입니다.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풀어가는 지를 모두 이야기하면.......스포가 될 듯 하여. 고민은 됩니다만 어쨌든, 이렇게 억울하게 떠 돌고 있는 소년 귀신을 저승문까지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면 원래의 콩이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하...
그리하여 이 시리즈의 첫 관문이 시작되는데요.
쪽지에 적힌 퀴즈들을 하나씩 풀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시스테엠!!!!!!
과연 언제까지 콩이의 모습을 돌아오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사연들의 귀신들이 등장할지 무지무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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