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크눌프짜식..

그에게는 이렇다 할 전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남의 것을 훔치거나 구걸을 한 일도 없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좋은 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마치 귀여운 고양이와 같이 지내는 기분으로 그를 대해 주었다. 고양이처럼 하는 일 없이 그저 살아가는 가운데 아무 걱정 없이 점잖게 신사의 몸짓을 하고 무위도식하는 생활이었지만, 누구 한 사람 그를 미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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