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을까요? 뚱보에다 내시같은 글쓰기광이 되는거 말이예요"암, 좋았을 테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그기자 한 사람만은 아니었다. 인간이라는 게 원래그런 존재이다. 그리하여 건강한 정신을 가진들이 젊음과 육신과 사랑과 우정과 행복과 기타등등을 영원이라 불리는 환상의 제단에 바칠 준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