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 임진환 ]영업의 중요성을 모르는 기업이 있을까? 영업은 기업의 매출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능이므로 아주 작은 조직도 영업과 관련된 부서들은 가지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하지만 영업의 중요성은 그대로지만 영업의 모습은 계속 변해가고 있다. 이런 변화의 모습은 현대에 들어 더 빠르고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이런 모습을 보다보면 이제 영업이라는 것이 따로 필요한건지 근본적인 물음을 묻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책에서는 말한다 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고.이제 직접 방문해서 상품을 판매하는 영업방식인 캐치 콜은 그 수명을 다한 것인지? 물론 그 성공확률은 낮지만, 그 중요성은 현대에 들어 다른 방식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영업인의 역량이나 태도를 기르기에 아직 충분한 효용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아날로그에 디지털을 더하는 방식으로 영업의 방식이 변해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처럼 영업의 방법은 시대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어 갈 것이지만, 그 정신은 유지하면서 기술적이고 방법론적인 발전을 받아들여 하이브리드형 영업인으로 거듭나야 함을 책에서는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영업은 당연하게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영업 기능도 발전해야 한다는 것 또한 필연적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영업의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어떤 방식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영업인 출신답게 명확하고 깔끔한 설명을 책에 담고 있어 초보 영업인들이 읽고 참고하기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영업이란 무엇인지 영업의 태도에 대해 고민하는 영업인들도, 변화하는 영업의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영업인들도 모두 일독을 권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