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도 따라 할 수 있는 별장펜션 창업 - 통장에 꼬박꼬박 쌓이는 제2의 월급
라이프 디자이너(김하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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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펜션 창업 - 라이프 디자이너]

코로나로 인한 경기 악화, 부동산 가격의 폭등. 근로소득만으로 힘에 부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월급으로는 생계를 유지하는 정도까지가 한계라는 생각이 든다. 미래를 위해서는 부수적인 수입이 필수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여러가지 부수입원을 수소문하다가 이 책을 만났다. <직장인도 따라할 수 있는 별장펜션 창업>이라는 매력있는 제목의 책은 요즘 내가 고민하고 있는 지점과 맞닿아 있었다.

목이 좋은 터에 별장이나 펜션을 두고 가끔 머리를 식힐 수 있고, 평소에는 펜션사업을 통해 부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양과 경제적 수입이라는 두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은 주로 저자 자신의 일대기를 담은 내용과 펜션 창업과 관련된 두가지 영역으로 크게 이루어져 있다. 어떻게 디자인 학과의 교수가 되었는지, 어떻게 호텔과 부동산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별장 펜션을 창업했는지, 그 간에 있었던 고충이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돈과 사업에 대한 저자의 신념에 대해 알 수 있다. 펜션창업에 필요한 정보나 내용에 대해서는 다소 부족하다. 하지만 경제력이나 사업에 대한 이야기,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노후대비로서의 부동산 구입,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는 개인 별장으로서의 활용 등 펜션 사업과 관련된 저자의 경험과 인생관 등을 돌아보며 펜션사업에 대한 충분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도록 짜 두었다.

후반부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팬션 사업을 수행하면 되는지에 대한 정보성 내용이 주를 이룬다. 선험자로서 내용이 양질의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줄글로 써 있어 중요한 부분을 한 눈에 보기 어려웠던 점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이었다. 도표나 그림으로 조금 더 설명이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르긴 몰라도 아마 이 책을 집어든 사람이라면 후반부의 내용을 궁금해 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내용이 잘 정리되어 제공되었으면 더 사랑받는 책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투잡이나 부수입에 대한 니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건 사실인 듯 싶다. 가까이는 동료 지인들도 이런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 등 심심치 않게 이야기가 들려온다. 그러던 중 생각치도 못했던 펜션 창업과 관련된 정리된 정보를 이 책을 통해 얻게되어 수확이라고 생각했다. n잡에 대한 나의 고민은 계속될테지만 생각치 못했던 선택지 한가지가 추가되었다는 것에 대해 이 책은 충분히 효용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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