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퍼스널 브랜딩의 비밀 - 김혜경, 최영인]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개념은 그리 낯선 개념은 아니었다. 브랜드라는 것은 이미 일상에서 너무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되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개인이 브랜드화 되는 현상 또한 조금만 대중매체를 찾아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백종원 같은 사람은 이미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어 다수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김미경 김창옥 같은 강사들은 자신의 이미 웬만한 중소기업과 같은 탄탄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정보의 발달로 개인화가 이루어졌고, 기술의 발달로 개인의 영업활동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된 요즘에 어쩌면 직장에 다니는 개인이라고 할지라도 퍼스널브랜딩은 이제 현재시대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 한 것 같다.이 책 <끌리는 퍼스널 브랜딩의 비밀>에서는 이러한 퍼스널브랜딩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감각적인 도서 디자인과 구성, 목차, 쉬운 문체로서 다루고 있다. 브랜드라는 말을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책에서 이미지를 담는 그릇이라는 비유로 브랜드에 대한 구체적 심상을 머릿 속에 심을 수 있었다. 이런 브랜드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부터 시작해서 세심한 부분으로 들어가면 복장과 표정에까지. 어떻게 스스로 브랜드를 만들고, 이 브랜드에 이미지와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부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채로운 조언을 제시하고 있다.책에 따르면 일단 퍼스널브랜드를 갖추고 싶다면 자신에 대해서 잘 알기 위한 활동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이름과 로고, 심벌을 만들고 여기에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가치관을 더해 비로소 인정받는 퍼스널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브랜드를 특허등록을 하는 방법부터 다양한 브랜드 예시, 잘 된 브랜드의 장점, 퍼스널브랜드와 관련된 각계의 다양한 인사들의 인터뷰를 실어 정보의 유형을 풍부하게 갖춰둔 것도 좋았다. 책 안의 구성과 디자인 또한 감각적으로 되어있어 한 권의 디자인 북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브랜드와 관련된 이론이나 긴 조언이 머리아프다면 일단 책을 한 번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볼꺼리를 꽤 풍성하게 느낄 것 같다. 그러다 관심이 생기는 부분부터 차근차근 읽어본다면 퍼스널브랜딩에 대한 기초소양을 머릿속에 심을 수 있을 것이다.조직이 개인을 책임져주지 않는 시대가 된지 벌써 꽤 되었다. 이제 경제생활을 하는 개인들은 스스로 시장에 자신의 이름으로 서야 할 일이 많아질 것이다. 조직 내에서도 이제 자신의 정체성이 뚜렷해야 인재로서 인정받는다. 자신을 스스로 경영하기 위한 초석으로서 퍼스널브랜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