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로 보아 장수하긴 글렀다고 생각 했으나 그래도 칠순은 넘었으니 오래 살았다고 보아야 하나?
(그를 무대에 세울려면 모든 세팅을 재검토하여 보강공사를 하여야만 했다고 한다.)

그는 위대한 테너이면서 너무나도 대중적이었다.
그가 쓰리테너 시리즈로 돈을 긁어 모을즈음에는 전성기를 넘어도 한참 넘은 바닥권이었다.
그가 진정 테너로서 위대했던 시기는 그의 나이 30대 중후반기다.
내가 아끼는 그 시절의 3곡만 들어 보자


LA BOHEME
Che gelida manina


푸치니, 라보엠, 그대의 찬손
카라얀 생전의 베를린필 72년도 아날로그 녹음이다.

 

TURANDOT
Nessun dorma


푸치니,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

그의 십팔번이랄까, 라이브중에 이곡을 빼먹는 걸 본적이 없다. 절대 다른 사람이 부르게 하지 않는다.
역시 72년도 아날로그 녹음이다.

 

TURANDOT
Non piangere Liu...Ah! per l'ultima volta!


푸치니,투란도트, 울지 말아요 류우여

쥬빈메타의 런던필 72년도 아날로그 녹음이다.
옆에 간간히 들리는 음성은 몽세라 카바예 그리고 니콜라이 갸로프
대출력 앰프와 대구경 스피커를 필요로 하는 곡이다.

그의 명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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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 2007-09-07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팝에만 일가견이 있으신 줄 알았더니...

아무튼 스님은 장수하셔야 합니다!

LAYLA 2007-09-07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말씀에 공감하며, 도대체 the스님은 모르는게 없을거 가탕요! (같아요 오타인데 먼가 그럴듯해보여요)

2007-09-08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