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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성경 구약 13 : 잠언·전도서·아가 - 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쓴 스토리텔링 성경
김영진.강정훈.천종수 지음 / 성서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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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으면서 지금까지 쭉
참 좋아하며 읽고 아이들에게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성경> 시리즈 입니다.


이번에 나온
잠언/전도서/아가 편은
특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잠언과 때때로 읽을때 어렵기도 한
전도서와 아가 편을 함께 풀어쓴 성경입니다.

기존의 스토리텔링 성경 시리즈처럼
각 성경이 기록된 시기의 역사와
문화 맥락을 소개하며
평소에 쉽게 알기 힘든 원어의 해석을 포함하여
각 구절이 갖는 의미를
참 세밀하고 쉽게 풀어써서
더욱 깊이 시가서를 읽고 묵상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성경에서 이 지혜 문학이 갖는
특징들을 서술해 준
서론 부분은 잠언서와 전도서를 읽으며
그 해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잘 소개해주어 참 특별했습니다.



당대 이스라엘의 문화 속에서
마치 하브루타를 하듯이
비유와 상징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참 지혜를 발견하도록 돕는
상징과 해석을 통해 진리로 도달하도록 돕는
문학 형식인 지혜문학.

그렇기에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기복 신앙처럼 대함이 아닌, 대화를 하듯 이어지는 구절 속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진리를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배우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토리텔링 성경의 각 장은
그러한 관점에서
각 장을 해설하고
독자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진리를 찾아가도록.돕고 있습니다.

원어와 역사/문화적 해석에 입각하여
오랜기간 성경 및 주해 성경을 편찬한
출판사의 노하우가 녹아든
성경의 원전 의미에 가깝게 잘 풀어쓰고
술술 읽히는 스토리텔링 성경입니다.


각 장에 어울리는
삽화들도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그동안 출간된 모세오경
역사서
사복음서
서신서
요한계시록

그리고 앞으로 쭉 이어질
나머지 성경의 출간까지
모두 참 기다려지는
스토리텔링 성경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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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순무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48
아그라프카 아트 스튜디오 그림, 이반 프랑코 글 / 비룡소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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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다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있다보니

아이들 핑계로 그림책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요즘


그렇게 아이와 그림책을 접하다보면

어떤 책은 한번씩 신선한 충격 혹은

신선한 영감을 주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이번에 만난 비룡소의 신간

<커다란 순무>는 바로 그런 만남을 준

아주 특별한 책이었는데요~!


 

보통은 러시아 동화로 많이 알려져있는

<커다란 순무>는 실은

우크라이나의 작가 이반 프랑코가

1891년 우크라이나의 어린이 잡지 Dzinok에 기고한

순무 이야기가 원조이며

이후 1940년에 러시아 작가 톨스토이가 이 이야기를 개작하면서

사람들에게는 러시아판의 순무이야기가 많이 알려졌던 것이지요~


그렇게해서 잊혀졌던 우크라이나의

원조 <커다란 순무> 이야기를

최근에 우크라이나의 젊은 디자이너 그룹인

<아그라프카 아트 스튜디오>가 다시 발굴하여

우크라이나의 문화와 전통이 담긴 그림과 함께

새로 발간한 책이 바로 이 <커다란 순무>랍니다.


아그라프카 아트 스튜디오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링크에 들어가보시면

이 작가분들이 작업한 또 다른

멋진 우크라이나풍의 작업들을 볼 수 있답니다!



이렇듯 책의 출간 자체가

우크라이나의 정체성을 찾고

우크라이나의 문화를 담아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도

굉장히 독특하게 다가왔고


낯선 존재인 우크라이나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라

더욱 두근거리며 마주하게 된 그림책이랍니다.






이 책은 바로 이 표지에서부터

우크라이나스러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우크라이나는 국토의 41%가 검은 흙으로 이루어져있고

이는 전 세계에 있는 검은 흑의 1/4 수준이라고 할만큼

검은 흙은 우크라이나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인데다가

검은 흙 자체에 영양분이 풍부해서

우크라이나에서는 "삽만 있으면 무엇이든 재배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농업이 아주 잘 발달한 나라인데요!


표지의 검은 흙과 풍성한 녹색 식물들은

이미 그런 우크라이나의 면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합니다.


우크라이나 땅에서 자라난

거대한 순무도 바로 그런 위대한 우크라이나

농어의 상징이되겠지요 ^^



이야기를 펼쳐보면

그림들은 기존에 접하던

다른 그림책들과 굉장히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아이들과 보면서도

낯선 문화를 접하게되면서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받기에 좋았고

그 덕분에

더불어 더욱 집중해서 재미있게 본 책이었답니다!





보다시피 굉장히 독특한 느낌의 그림이지요?




 


 



책의 일러스트만큼이나

이야기도 특별한데요!


시작부터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무엇보다도 제게는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구성이 

매우 독특하게 와닿았는데요~

 

 



아마도 우크라이나의 언어를 모르기에

확실히는 알 수 없지만

한국어 번역에서 느껴지기에도

웬지 언어유희가 적용되거나

혹은 말의 어구를 비슷하게 만들어

재미있는 느낌을 주는 것 같더라고요!


예를 들어 안드루쉬카 할아버지와 마루쉬카 할머니

민카라는 딸과 핀카라는 강아지

바르바르카라는 고양이와 시로만카라는 생쥐


모두 소리가 비슷한 종결형으로 끝나는

재미난 단어들의 조합이라

읽으면서도 더욱 재미있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책의 그림들은

하나하나 우크라이나의 농작물들이며

농업과 관련된 그림들이

마치 조각보를 이루듯이 한데 어우러져

매우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이런 그림들을 보면서

우크라이나의 분위기를

물씬 느껴보기도하고


순무 씨앗을 심고 키워가는

할아버지의 마음과 분위기도

함께 덩달아 색다르게 느껴볼 수도 있답니다.


이야기에서 주인공 할아버지는

어느날 밭을 갈고 순무 씨를 뿌려서

순무를 키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물을 주고 기다리고 며칠 뒤

드디어 순무가 자라기 시작하더니

처음엔 생쥐 만했던 것이 점점 커지더니

결국엔 할아버지의 얼굴에 닿을만큼

아주아주 커지지요.



크기를 표현하기 위해서

책을 갑자기 이렇게 세로로 들고 보도록

그림의 방향을 바꾼 것도

꽤 인상적인 부분이었답니다!


특히! 이 책의 백미인 부분은

바로 이 순무를 수확하는 부분인데요!


순무를 수확하기 위해서

할아버지는 처음엔 혼자서

"어기영차 어여차 순무야 나와라!"라면서

순무를 뽑지만 도무지 뽑히지 않지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할머니는 딸을,

딸은 강아지를,

강아지는 고양이를,

고양이는 쥐를 부르면서

함께 순무 뽑기를 거드는데요!


한 명씩 늘어갈 때마다

이렇게 작은 페이지들을 넘기면서

커다란 순무에 맞써

힘을 모으는 주인공들을 표현해주니

더욱 인상깊에 와닿은 부분이었지요!


구경만 하다가

하나하나 참여자로 돌변하도록 만든

이러한 구도가 굉장히 흥미로웠답니다!



작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점점 한 명씩 더 늘어나서

순무 뽑기에 참여하고




뽑을 때는 계속해서 반복해서
아래와 같이
"어기영차 어여차 순무야 나와라!"하면서
반복된 구호를 외치지요~



 

 



꿈쩍도 하지 않던 순무는

드디어 집에서 가장 작은 주체인

생쥐까지 모두 참여해서야

겨우 뽑히게 되는데요 ^^



거대한 순무가 뽑히면서

모두 날라가버릴 정도로

대단한 위력으로

익살스럽게 모두 꽈당 떨어지는 모습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되는데요~

 


특별한 교훈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씨를 뿌리고 식물을 키우고 거둔다는 것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책임과 더불어


할아버지의 노력보다도

자연의 선물로 주어진

거대한 순무를 보면서

자연의 선물이라는 농작물의 의미도 다시 생각해보고,


그리고 모두 힘을 합할 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러한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와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된 책이었답니다 ^^

 


 




아이와 더불어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감성도 느껴보고

더불어 농작물에 대해서도

또 함께 하는 삶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더 느껴보기 좋았던

<커다란 순무>




봄철 아이와 함께 읽어볼

새로운 좋은 책으로

추천드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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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만나성경 개역개정4판 해설새찬송가 - 특소(特小) 색인 - 지퍼
성서원 편집부 지음 / 성서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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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학시절 한국 교회에서
사용하는 성경을 개역한글판에서
개역개정판으로 바꾸게 되면서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에 바꾼 개혁개정판 성경

시간의 흐름 속에
오래 봐서 그런것도 있지만
무엇보다고 큰 아이와 함께 자모실에서 예배드리거나
혹은 집에서 아이가 우연찮게 만지게되면서
성경을 쓰윽 펴보다가 신기해하면서
찢게 된 장도 있고,
몰래 색연필로 그림을 그린장도 생긴 나의 성경

아이 손에서 살짝 훼손된 성경을 보면서
아이의 자람의 흔적이구나하는것과 더불어
아이 키우느라 힘들다는 핑계로
내 삶에서 성경이 차지하는 우선순위가
많이 밀려있고 녹슬어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을 무렵
우연찮게 마주하게 된
성서원의 만나성경 체 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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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의 만나성경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너무 작지 않은 글자크기에
알찬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교회에서 새신자 등반 선물용 등으로
종종 활용
되곤 하더라고요 ^^

저는 그간 쭉 부모님 교회를 따라서
새신자가 아니라
쭉 오래다니다보니 만날 기회가 없었던
성서원의 만나성경 !


 
2.jpg

 




성경도 그간은 늘 사서 보다가
처음으로 만나게 된 선물받은 만나성경!

만나성경은 이전에 제가 사용하던 성경책보다도
디자인이나 색감도 더 예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내용에 있어서 텍스트는 성경으로 동일하더라도
함께 포함되어 있던
성경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된

성경 사전 내용이라던가
도표나 그림, 사진,
QT나 연관 이야기 등이 첨부되어 있기도 하고
연결된 찬송가의 장이나
연계해서 함께 보기 좋은 성경의 장과 절을
함께 기록해주어 훨씬 더
깊이있게 성경을 보기 좋도록 가이드해주어
참 마음에 드는 성경이었습니다.


제가 만나게 된 만나성경은
우선 군청색의 성경책이었는데요!

 
3.jpg

 


이렇게 군청색의 표지에
가운데에는 달과 별이 들어간 이미지네요~

이 이미지는 성경책의 책등에도
이렇게 동일하게 인쇄되어 있고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느낌의 디자인이랍니다~

제가 체험한 디자인은 군청색의 심플 디자인이지만
만나성경은 종류에 따라 각기 다양한 색상의 표지로 나오기도하고
디자인된 그림 표지가 있는 성경책도 있고해서
선물하거나 구입할 경우 사용할 사람의 취향에 따라
크기와 디자인을 다양하게 선택하기 좋더라고요 ^^

 
4.jpg

 
 


크기는 저는 특소판을 만나게되어
딱 제 손 길이 정도되는
(저는 손가락 길이가 많이 길지 않은편입니다)
아담한 여성의 손 크기 정도 되는 성경책입니다~

정말 딱 한 손에 쥐기에도 좋고
또 어디든 넣고 다니기에도 좋은
휴대성이 높은 크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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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디자인에서는
이러한 무난함 및 휴대의 간편성을 갖고 있었고요~

무엇보다 중요하고
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성경 내용의 구성이었어요!

성경 이해를 돕기 위한 추가적인 내용이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알차게 들어가있다보니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성경책 앞부분에 언제나 등장하는
주기도문(개역개정판 : 주기도)과
사도신경의 경우
개역개정판 버전과 구버전을 모두 수록하여
구버전에 익숙한 이들과
신버전을 함께 익혀야 하는 이들이
함께 비교하며 보기 좋게 해 두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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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일러두기에서 나오듯
만나성경 안에는 총 15종의
다양한 성경 이해를 돕는 내용들이 들어가있었는데요!


바로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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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강해, QA, QT, 말씀과 삶, 성경탐구,
성경풍습, 성경상식, 성경퀴즈, 성경 영어,
성경 인물, 성경 무대, 성경지도, 성경사진,
성경 그림, 성경도표가 포함되어
기존에 신앙생활하던 분들은 물론
초신자도 함께 쉽게 보기 좋은데다가

활용법에 나오듯
성경 관주가 들어있어서
함께 보기 좋은 장과 절이 함께 바로 제시된다거나
단락의 주제와 관련된 찬송가가 포함되어 있다던지
성경 강해 내용 등이 들어가있어서
성경 공부하거나 QT등을 할 때
오로지 성경만으로 집중해서 하기 좋도록 도와주니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

 
9.jpg


예를 들어 성경을 이렇게 보다보면

 
10.jpg


성경의 하단에는
항상 이렇게
다양한 성경 콘텐츠가 들어가서
성경 이해를 돕고 있었는데요~

필요에 따라서 이렇게 지도나
난해한 부분에 대해서는 성경 강해가 등장하기도 하고

 
11.jpg


경우에 따라서는 QT 나 혹은
바로 일상에서 적용하기 좋은 부분들을
말씀과 삶이라는 주제로
짧게 정리된 글로 표현해주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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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성경 흐름 맥락 이해를 위해
중간 중간 삽입된 이러한
내용을 정리한 표라던가

 

13.jpg


읽다가 종종 궁금해하곤 하는
질문들을 뽑아서
QnA에서 다루는 것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답니다!


아무래도 성경을 읽다보면
우리에게 낯선 지역이다보니
해당 지역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지도나 각종 그림과 함께한 해설도
성경을 읽을 때 굉장히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고요 ^^

16.JPG

 


특히, 매우 낯선
과거 풍속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직접 그림이나 사진을 수록하여
이해를 돕도록 한 이러한 부분들은
성경을 읽을 때
어른은 물론 아이와 함께 보면서도
같이 보고 이해하기에 좋은 부분인지라
굉장히 마음에 들었답니다!

17.JPG



특히,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홈스쿨링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으면서
아이들과 조금씩 성경 함께 읽기며
성경 놀이도 진행하곤 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궁금해할만한 내용들을
콕콕 찝어서 이렇게 정리해주니
성경을 읽으면서 자녀교육할 때에도
이런 부분들이 도움이 되겠다 싶더라고요 ^^
특히,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홈스쿨링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으면서
아이들과 조금씩 성경 함께 읽기며
성경 놀이도 진행하곤 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궁금해할만한 내용들을
콕콕 찝어서 이렇게 정리해주니
성경을 읽으면서 자녀교육할 때에도
이런 부분들이 도움이 되겠다 싶더라고요 ^^



게다가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부분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이긴하나
성경 내용과 함께 주요 영어 표현들을
함께 알려주는 부분도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씩 정리하고 넘어가기 좋은지라
이것도 흥미롭게 본 부분이랍니다 ^^

게다가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부분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이긴하나
성경 내용과 함께 주요 영어 표현들을
함께 알려주는 부분도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씩 정리하고 넘어가기 좋은지라
이것도 흥미롭게 본 부분이랍니다 ^^

 
 
 
18.jpg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성경의 관주가
예전에 보던 성경은 각주를 달아서
각주 하단에서 보고 찾아가게 되어 있었고
또 몇 개 달려있지 않은 반면에
만나성경은 많은 구절들이 서로 어떤 구절과 연결되는지를
하나하나 절의 끝에 기록해주어
성경을 함께 읽어가고 또 같이 깊이있게 분석하며
보기에 좋도록 되어 있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예를 들어, 잠언 11장을 보다보면
11장 2절 끝에 이렇게 작은 글씨로
잠언 16:13이라 표시되어 있고

 
 
19.jpg


 


다시 해당절에 찾아가면
또 다른 연관된 구절을 보여주곤 하여
성경을 읽으면서 이렇게 관련된 구절들을 함께 보며
더욱 폭넓게 읽거나 혹은
궁금했던 부분들이 있다면 같이 분석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20.jpg


 


더불어 성경 곳곳에
관련된 찬송가 장도 함께 수록한것도
가정예배를 드리거나 할 때에
특히 유용하게 활용하기 좋을것 같아
참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답니다!

 
21.jpg


 



찬송가의 경우에도
해설새찬송가를 적용하여
찬송가마다 하단에
이렇게 곡의 해설이 수록되어
어떤 말씀에 혹은 어떤 간증에 의해 만들어졌는지가 나와
찬송도 한층 더 깊이 이해하며 부르고
또 아이들에게도 찬송에 얽힌 이야기들
들려주기에도 좋아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22.jpg



이렇게 만나게 된
성서원의 만나성경!

한 장, 한 장
조심스레 넘기는 가운데 만난
두근거림과 설렘,
이제는 정말 하루하루 삶 속에서
정말 아이들과 함께
더욱 깊이있는 말씀과 함께 자라는 삶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성경책과 함께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다시 다짐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성서원의 만나성경
이렇게 리 뷰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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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 한 권으로 끝내는 아들 키우기 아들 딸 키우기 양육 시리즈
이안 그랜트 지음, 유윤한 옮김 / 지식너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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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안에는

친정은 물론 시댁에도

양가 모두 아들이 둘인집은

한곳도 없는데 +ㅁ+

 

현대사회의 변화된 환경탓인지

혹은 내 안에 흐르는

어떤 유전 인자가

나의 세대에 발현된 덕분인지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면

언제나 나이가 지긋이 든

할아버니 할머니분들께

요즘 보기 드문 애국자라며

인정받는 아들 둘 키우는 엄마다.

(특히 지하철 타기만 하면

만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그렇게도 이뻐해주신다;;;)

 

 

 

인터넷에 보면 우스갯소리로

딸 하나 아들 하나면 금메달

아들 하나 딸 하나면 은메달

딸 둘이면 동메달

그리고 아들 둘이면 목매달이라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로

아들 둘 키워보니 벌써부터 현실이 장난이 아니다;

 

첫 아이가 돌 지나면서부터

대대적으로 포기한 집안의 깨끗한 환경은

이제는 아들 둘이 되면서

더욱 포기하게 되었고

나의 모습이나 언어는 나날이 변화하고 있어

가끔은 내가 누구인가 혼란스러울 때도 있는데다가

무엇보다도 아들이란 녀석들의

정체가 너무나도 자주 이해가 안되고 황당하여

하루에도 수번씩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라서

폭발하고 싶거나 혹은 당황스러워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많다.

 

그러다보니 더욱 눈길이 가는

아들 육아서들!

 

그러다 이번에 만난

<아들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줌과 동시에

아들을 대하는 나와 남편의 태도를 돌아보며

강화할 것과 변화해야할 것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표지에 나와있듯

이 책은 기본적으로

남자아이의 심리와 발달과정에 맞추어

아이가 건강한 남성성을 길러갈 수 있도록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를

조목조목 알려주는 책이라

참 도움이 된 책이었다.

 

 

특히나, 기존에 본

남자아이에 관한 육아서가

주로 엄마와 다른 성을 가진 남성의 아이를

엄마가 어떻게 대해야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책은 엄마뿐 아닌, 아빠

그리고 사회에서도 남자 아이는 어떻게 양육하면 좋을지를

안내해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이 책은 단순히 아들 둔 엄마 뿐 아니라

아들 둔 아빠는 물론,

아들 양육을 하는 조부모님이나

혹은 남자아이들을 대하는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함께 보면 유용하지 않을까 싶은 책이었다.

 

 

무엇보다도 콕콕 찝어주는

인류학적인 입장에서 볼 때

신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인간 남성이기에 타고나는 기질이며 특징을

조목조목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더불어 이런 특성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어떻게 더 매력적이고 적절하게 발현해갈 수 있을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지침들로 제시해주다보니

술술 읽히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이 꼭 알아야 할 12가지라는건

12가지의 주제로 다루었기 때문인데,

그 내용은 아래의 목차와 같다.

 

 

 

1. 아들의 본성을 이해하라

2. 남성으로서의 아들을 인정하라

3. 아빠는 아들에게 특별하다

4. 엄마가 똑똑한 아들을 만든다

5. 엄마나 아빠 없이도 아들은 행복할 수 있다

6. 유아기부터 아들의 미래가 결정된다

7. 아들 양육의 적기는 초등학생 때다

8. 10대 아들을 조심스럽게 다뤄라

9. 아들에게 자신감을 길러줘라

10. 아들의 참 모습을 이해하라

11. 아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라

12. 아들에게 가르쳐야 할 12가지 

 

 

하나하나 읽어가다보면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기 시작하고

아이의 모습 속에서

나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

어떤 태도를 명확하게 취해야할지

혹은 어떻게 시기별로 아이와 놀아주고

또 훈육해야할지를 명쾌하게 보여주니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특히, 같은 남자라고는 해도

유아기때가 기억날리 만무한

아이 아빠도 역시나 이 책을 보면서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고

아이와 어떤 시간을 보내야할지를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니

더없이 우리 부부에게는

 참 소중한 도움을 준 책이었다.

 

 

 

 

 

 

 

기본적으로 많은 아들 양육서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듯

이 책에서도 남자아이들이

남성으로 타고나는 성향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거칠거나 폭력적으로 놀고 싶어하는 심리에 대해

먼저 언급하며

생물학적으로 이미 타고날수밖에 없는

기본적인 심리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간다.

 

남자아이는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라도 타고나는

활달하고 거칠고 몸의 큰 동작이

먼저 튀어나가는 특성!

 

그러나 이러한 본성은

다양한 놀이와 행동의 시행착오로

자연스럽게 영유아기에 표출되지 않으면

나중에 오히려 위험한 폭력성으로 나타날수밖에 없음을

중요하게 언급하면서

그렇기에 아이들의 이러한 특성이

건전하고 자유롭게 안전하게 발산되고

발현될 수 있는 양육자의 가이드가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동은

"용감하고 강해서

누구에게라도 무시받고 싶지 않은 심리"로부터

기인함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이 어린시절 이러한 욕구가

엄격한 훈육 속에 억압되지 않고

엄마 아빠와의 관계와

즐거운 놀이 및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초반부터 그리고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그런 아이를 보면서

아이에게 꼭 필요한 정서적 특성인

안정감, 자아존중감, 개성과 의견에 대한 인정을

먼저 언급하고 넘어가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을

시기별로 어떻게 양육하면 좋을지를

구체적으로 아이 행동 및

아이의 심리 발달 상태에 따라

장마다 제시해주는데

이러한 팁은 특히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남자아이들의 뇌발달 속도는

여자아이들과 다른데다가

더불어 언어에 대한 이해며

옳고 그름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이해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아들에게 옳고 그름에 대한 훈육이라던가

아이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유아기 및 초등학교 시절에

어떻게 다루어져야 하는지를 제시해 주었는데

이러한 내용은 특히나

현재의 아들을 바라보고 대하는 태도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었다.

 

 

딸 아이들과 다르게

아들 아이들은 정말

옳고 그름에 대한 인지는

유아기때 정말 관심이 없어보인다.

 

 

책에서는 이 시기

유아인 남자아이들을 대할 때는

바른 행동에 대한 훈육을

아이 행동에 대한 코칭으로

아이가

 

느낀다 --> 생각한다 --> 행동한다 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곧 느낀다 --> 행동한다가

지극히 익숙한 본능인 아이들이

유아기를 거치는 가운데

본능대로 밀고나가는게 아니라

본능의 느낌을 인지해볼 수 있고

그러한 인지작용 후에 행동하는 것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놀이와 생활 습관에서

함께 익혀가기를 권하고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꽤나 큰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유아기 아들의 탐험욕구에 대한 부분도

역시나 많은 공감을 하며 본 부분인데

우리집 두 아들도 모두

별명이 "아가탐험대장, 아가탐험대원"인데

이러한 탐험에 대한 욕구를 인정하고

어떻게 안전하게 아이들과 놀 수 있을지를

제시해주는데 이러한 제시된 방법들이

굉장히 유용하였다.

 

예를 들어, 아이들의 탐험본능을

받아들여주어 안전한 공간에서는

마음껏 탐험하게 하여

바록 날마다 난장판이 되어도 허용하며

아이들이 마음껏 그 욕구를 분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에 더해

 

아이가 커감에 따라

이러한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안전한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부엌의 경우에 아이를 위해 서랍장 한곳을 비워

아이가 안전하게 경험해도 되는 물건들을 넣고는

자유롭게 그 곳은 볼 수있도록 해 주는 등의

변화를 두는 놀이법 등의 제안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

읽으면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더불어 책의 장마다

읽기 쉽게 적용된

이러한 핵심 문구들의 표현!

 

 

 

 

 

또한, 매장의 마지막에서 제안하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들!

 

 

 

 

이러한 내용들은

구체적인 내용들과 더불어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할지

어떤 양육자가 되어야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더욱 유용한 부분이었다.

 

 

 

 

특히, 바쁜 육아 일상 및

남편 퇴근 후 읽는 가운데

이렇게 핵심을 짚어서 따로 다시 정리해주는 부분은

어떻게 우리의 행동을 바꿔가야할지

혹은 어떤 방향으로 더욱 강화해야할지 등을

알려주어 특히 참 괜찮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특히나 책 곳곳에서 강조하는

바로 이 내용! 

남자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일관성과 끈기가 중요하다는것!

 

어떤 일이든

대충 얼버무리거나

간청하면 그냥 넘어가는 것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되고

그래야만 아들이 엄마는

혹은 상대하는 양육자가

자신을 이끄는 대장이라는 사실을 깨달을꺼라는거!

 

요즘들어 특히 매우 공감되는 부분인데다가

특히 이러한 주도권은

아이가 자라감에 따라서 스스로 많은 결정을 내리고

적절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관계로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를

장마다 아이의 시기변화에 따라

이 원칙이 어떻게 적용되어야하는지를

보여주니 더욱 도움이 되었다.




 

 

특히, 시기별로

아들 훈육법을 알려준 부분은

정말 더없이 많은 도움을 받은 부분이다.

 

정말 이 부분들은

읽고 또 읽고 반복하면서

아이에게 정말 일관성있으면서도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아이를 인정해주되

정말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아이가 자유롭되 방향을 잡아 갈 수 있는

그런 양육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내용들인지라

참 많이 공감하고 밑줄 그어가며 읽었다.

 

 

 

실천 지침들,

책의 요약본들만보아도

참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


 

 

 

다 요약해 소개하고프나

아무래도 그러면 책의 저작권 문제가 걸릴듯 하여

이정도로만 소개하며

아들 육아로 정말 많은 고민이 되는

엄마 혹은 아빠,

혹은 남자아이를 대할 때

난감한 교사라면 정말 꼭 읽어봐야할 책으로

적극 추천하고싶은

<아들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비록 책의 내용이100%

모든 아이들에게 즉각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아이를 이해하고

나의 행동을 반추하면서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 맞는

알맞는 육아코칭을 받기에 좋은책인지라

정리하여 소개하는 책!

 

바로

<아들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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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를 찾아서 - 2016 칼데콧 대상 수상작
린지 매틱 글, 소피 블래콜 그림, 정회성 옮김 / 미디어창비 / 201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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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 더 푸의 실화를 담은

매우 특별한 그림책인

<위니를 찾아서>

 

위니 더 푸를 어릴적 참 좋아했던

우리 부부에게는

위니 더 푸에 얽힌 실화를 본다는 것에서부터

굉장히 두근거리는 책이었지만

책을 읽으면서는

또 다른 감동과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책을 보는 가운데

독특한 수채화 풍의 그림들은

우선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면서도

정말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엄마의 이야기를 따라

옛 이야기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하기에

참 좋았고,

 

 

 

이야기의 흐름은 

실존 인물인

위니라는 곰을 발견하고 데리고 다녔던

콜번 대위의 실제 증손녀인

린지가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형식을 띄고 작성된 이야기로 이루어지다보니

 

 

읽는 내내 아이와 함께 보아도

더욱 의미있고

또 아이와 함께 몰입하여 보기 좋은 책이었답니다.

 

 

 

게다가 책의 내용이

실화를 다룸으로써

다소 잘 알기 힘들었던

1차 세계대전 당시의 분위기나

특히 일상을 살아가던 당대 유럽인들의

삶의 모습도 함께 엿볼 수 있었기에

 

이 책은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서

당시의 시대상을 함께 알 수 있어

더욱 특별했지요.

 

 

 

더불어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나온

실존 인물들의 사진과

당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읽는 독자에게

더욱 생생하게 이야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어

참 좋았습니다.

 

 

 

 

더불어 더 책 어플을 통해

책을 한글로도 또 영어로도 읽어주는 기능 역시

책을 특별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라

참 좋았고 말이지요 ^^

 

 

 

 

위니를 찾아서 떠난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 책을 보면서

 

엄마와 아빠는 추억에 잠김과 동시에

당대의 삶의 모습을 알아갈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과는 매우 색다른 느낌의 책을 보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으며

책의 넓은 세계를 또 알아가는 시간이라

참 고마웠던 책.

 

 

감사한 마음을 담아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리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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