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 한 권으로 끝내는 아들 키우기 아들 딸 키우기 양육 시리즈
이안 그랜트 지음, 유윤한 옮김 / 지식너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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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안에는

친정은 물론 시댁에도

양가 모두 아들이 둘인집은

한곳도 없는데 +ㅁ+

 

현대사회의 변화된 환경탓인지

혹은 내 안에 흐르는

어떤 유전 인자가

나의 세대에 발현된 덕분인지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면

언제나 나이가 지긋이 든

할아버니 할머니분들께

요즘 보기 드문 애국자라며

인정받는 아들 둘 키우는 엄마다.

(특히 지하철 타기만 하면

만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그렇게도 이뻐해주신다;;;)

 

 

 

인터넷에 보면 우스갯소리로

딸 하나 아들 하나면 금메달

아들 하나 딸 하나면 은메달

딸 둘이면 동메달

그리고 아들 둘이면 목매달이라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로

아들 둘 키워보니 벌써부터 현실이 장난이 아니다;

 

첫 아이가 돌 지나면서부터

대대적으로 포기한 집안의 깨끗한 환경은

이제는 아들 둘이 되면서

더욱 포기하게 되었고

나의 모습이나 언어는 나날이 변화하고 있어

가끔은 내가 누구인가 혼란스러울 때도 있는데다가

무엇보다도 아들이란 녀석들의

정체가 너무나도 자주 이해가 안되고 황당하여

하루에도 수번씩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라서

폭발하고 싶거나 혹은 당황스러워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많다.

 

그러다보니 더욱 눈길이 가는

아들 육아서들!

 

그러다 이번에 만난

<아들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줌과 동시에

아들을 대하는 나와 남편의 태도를 돌아보며

강화할 것과 변화해야할 것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표지에 나와있듯

이 책은 기본적으로

남자아이의 심리와 발달과정에 맞추어

아이가 건강한 남성성을 길러갈 수 있도록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를

조목조목 알려주는 책이라

참 도움이 된 책이었다.

 

 

특히나, 기존에 본

남자아이에 관한 육아서가

주로 엄마와 다른 성을 가진 남성의 아이를

엄마가 어떻게 대해야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책은 엄마뿐 아닌, 아빠

그리고 사회에서도 남자 아이는 어떻게 양육하면 좋을지를

안내해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이 책은 단순히 아들 둔 엄마 뿐 아니라

아들 둔 아빠는 물론,

아들 양육을 하는 조부모님이나

혹은 남자아이들을 대하는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함께 보면 유용하지 않을까 싶은 책이었다.

 

 

무엇보다도 콕콕 찝어주는

인류학적인 입장에서 볼 때

신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인간 남성이기에 타고나는 기질이며 특징을

조목조목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더불어 이런 특성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어떻게 더 매력적이고 적절하게 발현해갈 수 있을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지침들로 제시해주다보니

술술 읽히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이 꼭 알아야 할 12가지라는건

12가지의 주제로 다루었기 때문인데,

그 내용은 아래의 목차와 같다.

 

 

 

1. 아들의 본성을 이해하라

2. 남성으로서의 아들을 인정하라

3. 아빠는 아들에게 특별하다

4. 엄마가 똑똑한 아들을 만든다

5. 엄마나 아빠 없이도 아들은 행복할 수 있다

6. 유아기부터 아들의 미래가 결정된다

7. 아들 양육의 적기는 초등학생 때다

8. 10대 아들을 조심스럽게 다뤄라

9. 아들에게 자신감을 길러줘라

10. 아들의 참 모습을 이해하라

11. 아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라

12. 아들에게 가르쳐야 할 12가지 

 

 

하나하나 읽어가다보면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기 시작하고

아이의 모습 속에서

나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

어떤 태도를 명확하게 취해야할지

혹은 어떻게 시기별로 아이와 놀아주고

또 훈육해야할지를 명쾌하게 보여주니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특히, 같은 남자라고는 해도

유아기때가 기억날리 만무한

아이 아빠도 역시나 이 책을 보면서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고

아이와 어떤 시간을 보내야할지를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니

더없이 우리 부부에게는

 참 소중한 도움을 준 책이었다.

 

 

 

 

 

 

 

기본적으로 많은 아들 양육서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듯

이 책에서도 남자아이들이

남성으로 타고나는 성향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거칠거나 폭력적으로 놀고 싶어하는 심리에 대해

먼저 언급하며

생물학적으로 이미 타고날수밖에 없는

기본적인 심리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간다.

 

남자아이는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라도 타고나는

활달하고 거칠고 몸의 큰 동작이

먼저 튀어나가는 특성!

 

그러나 이러한 본성은

다양한 놀이와 행동의 시행착오로

자연스럽게 영유아기에 표출되지 않으면

나중에 오히려 위험한 폭력성으로 나타날수밖에 없음을

중요하게 언급하면서

그렇기에 아이들의 이러한 특성이

건전하고 자유롭게 안전하게 발산되고

발현될 수 있는 양육자의 가이드가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동은

"용감하고 강해서

누구에게라도 무시받고 싶지 않은 심리"로부터

기인함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이 어린시절 이러한 욕구가

엄격한 훈육 속에 억압되지 않고

엄마 아빠와의 관계와

즐거운 놀이 및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초반부터 그리고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그런 아이를 보면서

아이에게 꼭 필요한 정서적 특성인

안정감, 자아존중감, 개성과 의견에 대한 인정을

먼저 언급하고 넘어가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을

시기별로 어떻게 양육하면 좋을지를

구체적으로 아이 행동 및

아이의 심리 발달 상태에 따라

장마다 제시해주는데

이러한 팁은 특히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남자아이들의 뇌발달 속도는

여자아이들과 다른데다가

더불어 언어에 대한 이해며

옳고 그름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이해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아들에게 옳고 그름에 대한 훈육이라던가

아이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유아기 및 초등학교 시절에

어떻게 다루어져야 하는지를 제시해 주었는데

이러한 내용은 특히나

현재의 아들을 바라보고 대하는 태도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었다.

 

 

딸 아이들과 다르게

아들 아이들은 정말

옳고 그름에 대한 인지는

유아기때 정말 관심이 없어보인다.

 

 

책에서는 이 시기

유아인 남자아이들을 대할 때는

바른 행동에 대한 훈육을

아이 행동에 대한 코칭으로

아이가

 

느낀다 --> 생각한다 --> 행동한다 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곧 느낀다 --> 행동한다가

지극히 익숙한 본능인 아이들이

유아기를 거치는 가운데

본능대로 밀고나가는게 아니라

본능의 느낌을 인지해볼 수 있고

그러한 인지작용 후에 행동하는 것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놀이와 생활 습관에서

함께 익혀가기를 권하고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꽤나 큰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유아기 아들의 탐험욕구에 대한 부분도

역시나 많은 공감을 하며 본 부분인데

우리집 두 아들도 모두

별명이 "아가탐험대장, 아가탐험대원"인데

이러한 탐험에 대한 욕구를 인정하고

어떻게 안전하게 아이들과 놀 수 있을지를

제시해주는데 이러한 제시된 방법들이

굉장히 유용하였다.

 

예를 들어, 아이들의 탐험본능을

받아들여주어 안전한 공간에서는

마음껏 탐험하게 하여

바록 날마다 난장판이 되어도 허용하며

아이들이 마음껏 그 욕구를 분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에 더해

 

아이가 커감에 따라

이러한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안전한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부엌의 경우에 아이를 위해 서랍장 한곳을 비워

아이가 안전하게 경험해도 되는 물건들을 넣고는

자유롭게 그 곳은 볼 수있도록 해 주는 등의

변화를 두는 놀이법 등의 제안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

읽으면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더불어 책의 장마다

읽기 쉽게 적용된

이러한 핵심 문구들의 표현!

 

 

 

 

 

또한, 매장의 마지막에서 제안하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들!

 

 

 

 

이러한 내용들은

구체적인 내용들과 더불어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할지

어떤 양육자가 되어야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더욱 유용한 부분이었다.

 

 

 

 

특히, 바쁜 육아 일상 및

남편 퇴근 후 읽는 가운데

이렇게 핵심을 짚어서 따로 다시 정리해주는 부분은

어떻게 우리의 행동을 바꿔가야할지

혹은 어떤 방향으로 더욱 강화해야할지 등을

알려주어 특히 참 괜찮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특히나 책 곳곳에서 강조하는

바로 이 내용! 

남자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일관성과 끈기가 중요하다는것!

 

어떤 일이든

대충 얼버무리거나

간청하면 그냥 넘어가는 것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되고

그래야만 아들이 엄마는

혹은 상대하는 양육자가

자신을 이끄는 대장이라는 사실을 깨달을꺼라는거!

 

요즘들어 특히 매우 공감되는 부분인데다가

특히 이러한 주도권은

아이가 자라감에 따라서 스스로 많은 결정을 내리고

적절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관계로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를

장마다 아이의 시기변화에 따라

이 원칙이 어떻게 적용되어야하는지를

보여주니 더욱 도움이 되었다.




 

 

특히, 시기별로

아들 훈육법을 알려준 부분은

정말 더없이 많은 도움을 받은 부분이다.

 

정말 이 부분들은

읽고 또 읽고 반복하면서

아이에게 정말 일관성있으면서도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아이를 인정해주되

정말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아이가 자유롭되 방향을 잡아 갈 수 있는

그런 양육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내용들인지라

참 많이 공감하고 밑줄 그어가며 읽었다.

 

 

 

실천 지침들,

책의 요약본들만보아도

참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


 

 

 

다 요약해 소개하고프나

아무래도 그러면 책의 저작권 문제가 걸릴듯 하여

이정도로만 소개하며

아들 육아로 정말 많은 고민이 되는

엄마 혹은 아빠,

혹은 남자아이를 대할 때

난감한 교사라면 정말 꼭 읽어봐야할 책으로

적극 추천하고싶은

<아들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비록 책의 내용이100%

모든 아이들에게 즉각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아이를 이해하고

나의 행동을 반추하면서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 맞는

알맞는 육아코칭을 받기에 좋은책인지라

정리하여 소개하는 책!

 

바로

<아들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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