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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를 찾아서 - 2016 칼데콧 대상 수상작
린지 매틱 글, 소피 블래콜 그림, 정회성 옮김 / 미디어창비 / 2016년 3월
평점 :
위니 더 푸의 실화를 담은
매우 특별한 그림책인
<위니를 찾아서>
위니 더 푸를 어릴적 참 좋아했던
우리 부부에게는
위니 더 푸에 얽힌 실화를 본다는 것에서부터
굉장히 두근거리는 책이었지만
책을 읽으면서는
또 다른 감동과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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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가운데
독특한 수채화 풍의 그림들은
우선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면서도
정말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엄마의 이야기를 따라
옛 이야기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하기에
참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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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흐름은
실존 인물인
위니라는 곰을 발견하고 데리고 다녔던
콜번 대위의 실제 증손녀인
린지가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형식을 띄고 작성된 이야기로 이루어지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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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아이와 함께 보아도
더욱 의미있고
또 아이와 함께 몰입하여 보기 좋은 책이었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316/pimg_7182881301384370.jpg)
게다가 책의 내용이
실화를 다룸으로써
다소 잘 알기 힘들었던
1차 세계대전 당시의 분위기나
특히 일상을 살아가던 당대 유럽인들의
삶의 모습도 함께 엿볼 수 있었기에
이 책은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서
당시의 시대상을 함께 알 수 있어
더욱 특별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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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나온
실존 인물들의 사진과
당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읽는 독자에게
더욱 생생하게 이야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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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더 책 어플을 통해
책을 한글로도 또 영어로도 읽어주는 기능 역시
책을 특별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라
참 좋았고 말이지요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316/pimg_7182881301384375.jpg)
위니를 찾아서 떠난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 책을 보면서
엄마와 아빠는 추억에 잠김과 동시에
당대의 삶의 모습을 알아갈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과는 매우 색다른 느낌의 책을 보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으며
책의 넓은 세계를 또 알아가는 시간이라
참 고마웠던 책.
감사한 마음을 담아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리뷰를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