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효과 중 하나는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인데,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정치나 경제, 사상 같은 사회과학 계열의 책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소설이라는 픽션, 창작의 세계에서도 얼마든지 ‘생각하는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배우기보다 익숙해져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나 책에서 배우기보다는 연습이나 경험을 거듭해서 몸으로 익혀야 확실하게 내 것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골프는 최종적으로는 몸으로 익히는 운동이지만, 주의해야 할 포인트를 머릿속에 확실하게 넣어두지 않으면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습으로 몸에 익히지 않고, 일단은 이론부터 머릿속에 채워 넣기로 한 것입니다.

독서도 어떤 효용만 목적으로 삼으면 진정으로 좋은 것을 흡수할 수 없습니다.

즐거워서 읽는다.

설레어서 읽는다.

마음이 풍요로워져서 읽는다.

이런 마음으로 읽기 때문에 책이 좋은 것입니다.

독서는 보상이 없는 행위이기에 더없이 소중한 가치를 갖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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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케인의 『콰이어트』는 외향성을 이상적 성격으로 생각하는 문화에 관해, 그리고 예민한 기질의 심리학에 관해서 놀랍도록 수준 높은 정보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어떻게 해야 내향적인 사람들이 삶의 모든 측면에서 자신의 개성을 우선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지에 관한 매우 유익한 통찰력을 발휘한다.

사회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이 묵직한 책에 들어 있는 인사이트에서 그 유익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조용하면서 동시에 의연하다는 건 무슨 뜻이지? 어떻게 수줍어하면서 동시에 용감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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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갖고 읽기 시작했지만, 뜻대로 진척되지 않는 책은 뭔가 이유가 있게 마련입니다.

재미가 없거나 문장에 문제가 있거나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쓴 책이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에 나는 굳이 무리해서 읽을 필요가 없다고 편한 대로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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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대충대충 하게 되고 실수도 잦아집니다.

꼼꼼하게 하려고 하면 속도가 느려집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고민하는 사람도 많지 않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속도와 정확성은 둘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자동화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며 누구나 사소한 실수를 합니다.

그때마다 다음부터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대체 왜 그럴까요?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기억만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일은 이제 불가능해졌습니다.

이 책에서는 인지과학·뇌과학의 관점, 실패학, 스탠퍼드 대학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실수하면 ‘나는 쓸모없는 인간이야.’라고 생각하며 우울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속상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미 저지른 실수는 빨리 잊어버리고 자기 자신과 자신의 직업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와 같이 정신력만 강조해서는 실수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실수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은 한 번 실수했을 때 다시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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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수명이 있고, 그 기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됩니다.

그러므로 경험할 수 없는 것도 아주 많습니다.

그것을 채워주고,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 바로 독서입니다.

독서는 현실 세계에서 체험할 수 없는 것들을 상상하게 해줍니다.

현재라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4,000년 전의 고대 중국으로 날아가 황하 문명을 접할 수도 있고, 고대 그리스로 가서 소크라테스(기원전 470~기원전 399)와 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할 것 같은 일을 책을 읽으며 체험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다양한 삶의 방식이나 사고를 체험할 수 있다면, 상상력은 끝없이 뻗어나가고 그만큼 세상은 넓어집니다.

수수께끼로 가득한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통찰과 이해가 깊어집니다.

게다가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자세로 살아가면, 내공과 깊이를 갖춘 인간으로 성장시켜줍니다.

허영심을 잘 이용하면, 자기를 연마하고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허영심에서 책을 읽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지식을 익혀서 대단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 모두가 탄성을 자아내는 지식을 쌓아서 멋진 연설을 하고 싶다, 그런 동기가 독서의 출발점이라도 상관없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것을 계기로 호기심이 많아지고, 독서의 폭도 넓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와 허영심은 절대 나쁜 궁합이 아닙니다.

쉬운 내용을 어렵게 표현하기는 쉽지만,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철학자나 사상가들은 간단한 이야기를 굳이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간단한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머릿속에서 명쾌하게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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