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불쑥 "우정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라고 질문을 하면 평소에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당황할 수밖에 없다

책을 읽거나 신문, 잡지, 인터넷에서 좋은 글을 보면 메모해 두었다가 대화를 할 때 적절히 인용해보자. 이런 말을 곁들이면 유창하게 말할 수 있고 머리 좋은 사람,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할 것이다.

[#비유를_사용하면_선명하게_기억에_남는다]

마지막에 하는 말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느낌이 크게 달라진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경우에도 맨 마지막을 긍정적인 말로 마무리하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맨_마지막_말을_긍정적으로_마무리하라]

너무 정직한 사람은 맑은 물에 사는 물고기와 같다. 협상을 하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것을 훤하게 보여줘서 상대방에게 잡아먹힌다.

반면에 협상을 잘하는 사람은 능구렁이다. 본래의 목적이 A일지라도 내색을 하지 않고 "B를 원한다."고 말한다.

상대방이 B를 거부하면 "그럼 A라도 좋다"고 대안을 제시하여 마침내 원하던 A를 얻는다. 음흉하고 능청스러운 사람이다.

[#설득을_할_때_정직한_것은_미덕이_아니다]

덴마크 속담에 "만약 모든 사람의 충고대로 집을 짓는다면 비뚤어진 집을 짓게 될 것이다."라는 것이 있다.

포인트는 참견을 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면 서로 불쾌한 감정을 느끼지 않고 대화를 마무리할 수 있다.

충고는 상대방이 요구해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충고를 했다면 칭찬을 잊지 말자.

[#따끔한_충고는_좋은_약이다_그러나_쓸데없는_간섭에는_단호히_대처하자]

잘못을 저질러놓고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언행을 다시 하지 못하도록 제대로 반격을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모욕을 당할 수밖에 없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나글러 박사는 인간관계를 결정짓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 아니라 빈정대는 농담을 건넸거나 사소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들이라고 했다.

인간관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사소한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너무 불쾌해. 한 번만 더 깔보면 가만두지 않겠어."

"당신 얘기는 하나도 재미없어. 그만해!"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한가하지 않아."

이렇게 기분이 언짢다는 것을 단호하게 표현하면 더 이상 얕잡아보지 않을 것이다.

[#빈정거리며_농담을_하면_따끔하게_본때를_보여주자]

시비가 붙었을 때는 절대로 흥분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

만약 상대방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것처럼 보이면 그 자리를 서둘러 떠나는 것이 상책이다. 이런 사람과 말다툼을 시작하면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경험이 많은 교사는 교실 분위기가 소란스러우면 수업 태도가 좋지 않은 학생을 지목하여 질문을 하거나 교과서를 읽게 한다. 이것도 일종의 엿듣는 설득술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수업 분위기가 좋아진다

사람들을 화나게 하는 방법은 아주 쉽다. 뻔뻔하게 인격 모독을 하고 트집을 잡고 악담을 하면 금방 화를 내게 만들 수 있다.

사람들이 일부러 화를 돋우는 이유는 평정심을 잃고 논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자신을_지키려면_센_척하지_말고_감정을_다스려라]

어떤 상황에서든 상대방의 1차 감정을 읽은 다음에 내 감정을 표현하고 발전적인 제안을 하면 욱하거나 화내지 않고 오히려 호감을 얻을 수 있다. 반드시 기억하고 활용하기 바란다.

[#상대방의_1차_감정을_알면_대응하기가_쉽다]

화는 참는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화산의 마그마처럼 끓고 있다가 기회가 생기면 폭발한다. 따라서 내 감정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해서 화가 분출되지 않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감정상태를_알려주면_화낼_일이_줄어든다]

자기의 의견을 말할 때는 자신감과 겸손함을 적절히 섞어서 표현하는 것이 좋다. "내 의견(입장, 관점, 제안)은 이렇습니다."라고 말하면 상대방의 의견도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절대로’, ‘맹세코’, ‘결단코’라는 말은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탁을 할 때 상대방의 이름을 부른 경우와 부르지 않은 경우의 승낙 비율을 조사했는데 이름을 부른 경우에 부탁을 들어준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면서 부탁을 하면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

상대방이 꼭 알아줬으면 하는 것을 전하고 싶을 때에도 이름을 반복해서 부르면 진실효과가 생긴다

발표를 하든 프레젠테이션을 하든 시작할 때는 반드시 자기 이름을 먼저 밝히는 것이 좋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그런 기회는 자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름을_부를수록_가치를_인정받는다]

"당신은 충분히 ○○○한 사람이다"라는 말은 대단히 강력한 힘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평가와 일치하는 행동을 하여 그것을 스스로 증명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당신은 충분히 ○○○한 사람이다"라는 말은 대단히 강력한 힘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평가와 일치하는 행동을 하여 그것을 스스로 증명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만약 현재의 삶에 아쉬움이 있고 불만이 가득하다면 스스로 되고 싶은 미래의 이미지에 맞게 호칭을 사용해보자.

비록 지금은 그에 합당한 자질이나 능력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타인이 그렇게 불러줄 때마다 그것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을 하면서 스스로 바꿔 나가면 반드시 바라고 기대하는 것을 성취할 가능성이 크다.

[#라벨을_스스로_만들어_붙일_필요가_있다]

말하는 것을 들으면 그 사람의 지적 능력을 짐작할 수 있다. .

간단명료한 표현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간단명료한 사고도 가능한 사람이다. 짧은 시간에 논리적으로 말하지 못하면 지적 능력을 의심받게 된다

요점을 잘 정리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어느 영화 제작자는 감독이 시나리오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하지 못하면 읽어봐도 흥미가 없어서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화를 할 때 도대체 논지가 뭔지 이해하지 못하게 말하는 사람은 말주변도 없지만 머리도 나쁜 사람으로 느껴져서 얕보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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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는 자신의 상품이 완성되고 나면, 그의 손을 떠나기 전에 상품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그것을 당장 팔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 또한 상품을 팔고 받은 돈을 처분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돈의 가치 역시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처분하는 유일한 방식은 다른 상품을 사는 것이다. 따라서 한 상품을 만들어냈다는 그 단순한 사실만으로도 다른 상품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통로가 즉각 만들어진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수요붕괴에 따른 고용손실은 없기 때문에 경제는 영구적으로 완전고용에 근접해야 한다. 그리고 덧붙여서 말하면 과잉생산으로는 경기침체가 일어날 수 없다.

생산이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경제력을 늘리기 위해서 경제학자들은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데 집중하고 수요는 내버려둬야 한다.

어떻게 해서든 반드시 정직하고 가난한 삶을 사세요. 그렇지만 저는 당신이 하나도 안 부럽네요. 버트럼 씨를 존경하고 싶은 마음도 별로 안 들고요. 저는 정직하면서 부자인 사람을 더 존경할 겁니다

존 스튜어트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한 개인의 자유를 꿈꿨던 공리주의자였다

자본가들(지주 계급)은 노동자들의 노동력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생산할 수 없으며, 또한 노동자들은 자본가들의 자본 없이는 노동할 일터도 없고 따라서 임금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노동자들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서로 경쟁하듯이, 자본가들도 노동자를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한다. 이렇듯 경제 내에서 자본은 순환된다.

비록 완전한 시스템은 아니지만, 자본가와 노동자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물리면서 경제발전이 가능하다고 밀은 내다보았다

링컨은 "노예제는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되었으며, 결국 노예제에 반대하는 것이야말로 정의로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소로는 "나는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나에게는 모든 날이 추수감사절이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도 - 오직 존재한다는 사실만 있다 - 이렇게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 오, 내 무의미한 재물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얼마나 웃는지 모른다. 나는 은행에 아무리 가도 잔고가 줄어들지 않는다. 내 재산은 내가 소유한 것이 아니라 내 기쁨이기 때문이다."

"기쁨이나 고통의 단위는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들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사고팔며, 빌리고 빌려주고, 노동하며 쉬고, 생산하는 동시에 소비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감정들의 총량을 바탕으로 감정들을 서로 비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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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그럼, 동물들이 착하게 굴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
"그럴 때는 그런 행동을 못 본 척해야 한다고 했어요."

긍정적인 관심을 즐기게 된다는 건 성공하고 성취하는 것을 즐기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무 할 말도 떠오르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죠?"
웨스가 물었다.
"우선 상대방이 잘한 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중요해요.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는 말 아시죠?"

"그건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는 상대방의 좋은 면, 그러니까 긍정적인 면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죠."
웨스가 대답했다.

"맞아요. 처음 관계가 시작될 때는 모든 관심을 상대방의 긍정적인 면에만 맞추게 되죠. 부정적인 것은 보이지 않거나 보이더라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다가 결혼하고 서로 같이 살게 되면서 상대방의 단점을 보게 되고 자신의 사랑이 맹목적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작은 실수 하나에도 큰 소리를 내게 되고 그게 더 발전하여 파국에 이르게 될 때는 상대방이 잘한 일조차도 비난하게 되죠. 예를 들어 ‘이런 걸로는 충분하지 않아’, ‘나한테 물어봤어야지’, ‘수요일까지는 끝냈어야 한다고’와 같은 말을 하게 돼요."

"가끔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은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

"사람을 한 가지 기준으로 평가하지 마라."

"어느 정도 위험은 감수해야 해요. 위험을 염두에 두고 당신과 당신의 부하직원 모두가 서로를 믿으면서 격려해줘야 해요. 그리고 그 노력이 수치로 나타날 것이라고 믿어야 해요. 왜냐하면 반스가 정말로 신경 쓰는 건 그 수치밖에 없으니까요.

업무 평가서를 제출할 때는 최저치의 직원이 없어야 해요. 업무 배치를 잘한다면 최저치의 직원은 생기지 않을 거예요. 훈련이나 격려의 정도와 상관없이 만약 누군가가 기준치 이상으로 업무를 해낼 수 없는 경우에도 그 사람을 처벌해서는 안 돼요. 대신 그 사람이 일을 잘할 수 있는 자리로 재배치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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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생산적이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옳지 않은 일을 마치 당연한 것처럼 행한다. 그 옳지 않은 일 중 하나가 벌을 주는 것이다

"휴식 시간을 마음껏 즐기렴. 넌 그럴 자격이 있어."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어요. 어떤 행동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일수록 그 행동이 계속 반복된다는 사실입니다. 저희는 그 사실을 범고래들에게 배웠죠. 범고래들도 잘못한 일 대신에 잘한 일에 관심을 가져주면 올바른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건 알겠는데,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못 본 척하라는 말은 잘 이해되지 않는군요."

"원치 않는 행동을 못 본 척하라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전환’이라는 의미를 놓치신 것 같군요."

"그건 우리의 관심을 조절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에 대해서는 강력한 규칙이 있는데 꼭 기억하세요. ‘잘못된 행동을 유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행동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는 잘못된 행동에 쓰일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부탁한 것은 단지 여러분의 초점을 변화시키라는 것뿐이었습니다. 처음 여러분은 곁에 있는 사람들을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로 생각했고 그것은 부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그 다음 여러분은 곁에 있는 사람을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던 친한 친구로 생각했고 그것은 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초점을 변화시키는 것은 지금 여러분이 경험했듯 여러분의 에너지를 크게 변화시킵니다."

"좋은 업무 성과는 명확한 목표에서 출발합니다. 만일 경영자나 관리자들이 직원들과 마주 앉아 서로가 공감하고 확실하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직원들은 회사에서 원하는 일이나 성과와 관련된 아무런 의견도 없이 자리를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직원들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게 된다면 관리자가 어떤 일을 해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앨리스조차도 그것을 배워 알고 있습니다. 앨리스는 갈림길에서 나무 위에 앉아 있는 체셔 고양이를 발견하자 그 고양이에게 ‘어느 길로 가야 할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어디로 갈 건데?’라고 되물었죠. ‘모르겠어’라고 앨리스가 대답하자 체셔 고양이는 ‘그렇다면 어느 길로 가든 상관없어’라고 대답했죠.

전환의 의도는 긍정적 반응을 시작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올바로 행동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긍정적이지 않으면 영원히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그는 지금에서야 그 사랑 게임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그건 아주 중요한 게임이었다. 당시 웨스와 그의 아내는 아이가 일어설 때마다 웃으면서 박수를 쳐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런 부모의 성원 속에서 어떤 아이가 그 행동을 계속 해나가지 않겠는가?

잘한 행동을 찾아내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직장이나 가정에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여러분이 원하는 행동을 훨씬 더 많이 끌어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어깨를 살짝 두드려주면서 ‘잘하고 있어’, ‘잘했네’ 같은 말을 섞어 긍정적인 반응이 계속 이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격려 반응’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진정한 고래 반응은 이런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 즉각적으로 칭찬한다.

● 사람들이 잘했거나 대체로 잘해낸 일에 대해 명확하게 말한다.

● 사람들이 한 일에 대해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을 공유한다. 

● 계속해서 일을 잘해나가도록 격려한다.

인간에게 관심은 햇살과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행동에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 행동은 더욱 향상되고, 반대로 무시하게 되면 사그라지게 되죠.

다시 한 번 자신의 상사, 배우자, 아이들, 부모님, 혹은 부하직원들과의 관계에서 생겨나고 있는 문제들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보통 여러분은 언제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입니까? 대부분 사람들이 잘못했을 때입니다.

관심을 쏟지 않을 때는 언제이죠? 모든 일이 제대로 되어갈 때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 가운데 아이를 가진 분들께서는 아이들이 잘하고 있을 때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아이들이 잘 놀고 있군. 아이들이 아주 조용한 걸 보니 말야. 이제야 좀 쉴 수 있겠네.’ 하지만 그 생각이 옳은 걸까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아이들을 동기화시킬 수 있는 최적기를 놓치고 있는 겁니다. 동기화시킬 수 있는 최적기란 바로 아이들이 생활을 가장 잘하고 있을 때입니다.

● 잘되고 있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말한다.

항상 모든 사람들이 ‘내가 잘한 일을 알아주세요’라는 커다란 표어를 붙이고 있다고 상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것을 강조해주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다 보면 예외적인 경우는 사라지고 긍정적인 것을 강조하는 일이 습관처럼 될 겁니다

부정적 반응은 특정 사람들을 좌절시킬 수 있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적 반응을 계속 유지한다는 건 사람들과의 관계에 계속 찬물을 끼얹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이 사람들을 동기화시키는지 스스로 알고 있다고 확신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항상 스스로에게도 잘한 일을 칭찬하도록 하세요. 가치 있는 일은 참을성을 가지고 계속 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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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잘 안 됐을 때 상처받을까 봐 그러지"라는 엄마의 말이 진심인 걸 안다. 하지만 방법이 잘못됐다.

상처받을 게 걱정된다면 미리 한계를 그을 게 아니라 "일이 잘 안 되더라도 괜찮으니까 일단 마음껏 해봐!"라고 응원을 해줘야 한다.

해보지도 않은 내게 미리 한계를 알려주는 것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열등감을 가진 사람이 되게 하는 길이다.

남들은 다 잘하는 것 같은데 나만 못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굳어져버리고 만다.

내게 열등감을 갖게 하려면 단 한 사람의 허락이 필요하다. 그건 바로 나 자신이다

"한국인들이 거짓말을 잘하는 까닭은 머리가 좋기 때문이 아니라 잘 속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잘 속는 까닭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욕심이 많고 불안하기 때문이다."

김형희, 《한국인의 거짓말》(추수밭, 2016) 허태영 에디터 인터뷰 중에서

거짓말이 나쁘기만 한 것이라면 이 세상에 존재할 이유가 없지 않았을까

여기서 중요한 건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지, 그 글이 훌륭하다는 게 아니다. 대부분의 글이 그렇듯 첫 원고는 거칠고 투박했다.

내 이야기가 그의 말처럼 가치 없지는 않다고 생각했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원래 글이라는 건 저자의 생각과 경험이 기본 아니던가. 일상 이야기가 얼마나 의미 있는 소재와 주제가 될 수 있는데!

‘생계형 서평가’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금정연 작가는 책을 보는 것이나 글을 쓰는 것이나 자신의 경험과 생각에 비춰 이뤄진다고 했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답변은 딱 두 가지다.

하나는 누가 내 글을 혹독하게 평가하면 그 사람에게 우환이 생긴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 경험과 생각만큼 좋은 글쓰기의 재료는 없다는 것이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은 오직 나로부터 시작된다.

글을 쓸 때는 즐겁게 써야 하는데 ‘내가 한국 사람인데 한글 문장을 이것밖에 못 쓰나’ 하는 자책을 굳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글을 쓸 때 내가 나를 표현하는 악기를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아니면 외국어를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이런 표현도 가능하고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싶으실 거예요.

돈 안 들이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잖아요, 글쓰기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자신을 표현하시려면 그런 생각으로 임하시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유유, 2016) 김정선 저자 인터뷰 중에서

잘 쓰고 싶은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괴로움을 끌어안은 채 글을 쓸 필요는 없다.

자책하며 글을 쓴다고 해서 글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오늘은 이렇게도 써봤다가 내일은 저렇게도 써보는 다양한 시도를 즐겁게 하는 것만이 글이 쌓이는 비결이라는 걸 그에게 다시 전하는 수밖에

행복을 다른 빛깔로 쓰는 건 참 어려워요. 그런데 불행이나 상처를 나의 이야기로 쓰는 것은 오히려 자기 개성이 저절로 드러나게 되거든요. 행복이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개성 넘치게 쓰는 게 훨씬 더 어렵고요. 나의 상처를 나만의 빛깔로 쓰려면 본능적으로 솔직해지면 돼요.

《월간 정여울 01. 똑똑》(천년의 상상, 2018) 정여울 저자 인터뷰 중에서

정여울 작가의 말처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최고의 팁은 바로 내 약점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었다

좀처럼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꽁꽁 묶어두기만 하면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내용이 뒤엉켜버린다. 오랫동안 방치한 탓이다.

긴 시간 외면했기 때문에 힘든 감정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솔직하게 털어놓기로 결심하고 글로 옮기다 보면 나중에는 제법 알아볼 수 있는 형체를 띤다. 좋은 글이 되는 순간이다.

나는 나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여행이 좋아졌다.

돈과 시간이 많아서 여행을 떠나는 게 아니라 여행이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새로운 생각을 하는 나’와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줬기 때문에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내 머릿속을 바쁘게 만든 수많은 생각이 어떻게 갑자기 봄날 벚꽃처럼 팡팡 터지게 됐을까. 바로 매일같이 낯선 환경에 놓인 덕분이었다.

여행 중인 나는 날마다 다른 곳에서 잠을 잤고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로 끼니를 해결했으며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익숙하지 않은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화폐도, 언어도, 집도, 풍경도 전부 새로운 것들뿐이었다. 조금이라도 익숙해질 만하면 이동하는 것이 여행이었다.

삶의 모든 것들이 낯설어지다 보니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내 안에서 쏟아져 나왔고 나는 그걸 글로 옮기며 여행을 계속했다.

원래 모든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단지 반복되는 일상 때문에 할 이야기가 없다고 착각할 뿐이다.

날마다 같은 집에서 잠을 자고 같은 회사에 출근해 같은 동료들과 비슷한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 메뉴마저 익숙하다 못해 지겨운 음식을 먹는다. 하는 일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내 생각과 콘텐츠가 확장되기는 쉽지 않다. 그러니 날마다 새로운 환경에 나를 놓아두는 여행을 떠나서야 할 이야기가 마구 생겨나고 그 덕분에 한 줄도 쓰지 못했던 글이 탄력을 받는 것이다

헤어스타일만 바꿔도 기분이 달라지는 게 사람이다. 그러니 뭐라도 새로운 일을 찾아 시도해보자. 그게 바로 인생의 여행이자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꿈과 열망을 적는 행위는 ‘사업 개시’ 간판을 내거는 것과 같다. 아니면 친구 일레인이 표현한 것처럼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선포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러한 심리적인 효과 말고도 목표를 적는 행위는 무척 과학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목표를 종이에 기록하는 것은 두뇌의 일부분인 망상 활성화 시스템을 자극하고 뇌의 그 특별한 시스템이 당신을 도와 목표를 이루게 하기 때문이다.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한언출판사, 2016) <꿈을 실현시키는 기록의 힘> 중에서

꿈을 적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이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라면 적지 말라고 해도 쓰고 싶다. 말하지 말라고 해도 툭툭 튀어나온다

내가 진짜 무엇을 원하는지 그 답을 찾아가는 데 일기만 한 것도 없다.

자연스럽게 내 마음속 이야기를 쓰고 꼭 하고 싶었지만 삼켜야만 했던 말들도 쓰고 지나간 일들 중에서 아직도 내 발목을 붙잡고 있는 일들도 꺼내놓다 보면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가 그려진다.

후회되는 일도 허심탄회하게 쓰다 보면 그때의 내게는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알게 된다. 지금은 아는 것을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내가 그렇게 행동한 것이기에 후회할 필요도 없다.

나조차도 잘 모르는 나부터 찾아야 종이에 적어가면서까지 이루고 싶은 꿈도 찾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이루고 싶은 꿈보다 나를 아는 게 먼저다. 좋아 보이는 목표를 적는 것보다 내 진짜 마음을 적는 게 먼저다.

사람에게는 생존을 위한 심리적 욕구가 있는데, 그게 바로 인정 욕구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생존할 이유가 충분하다는 걸 확신하고 세상에 알리는 의미가 있는, 그것이 바로 인정 욕구고 인정 투쟁입니다. 인정을 받기 위해서 싸우는 투쟁인 거죠.

‘쓰고 싶은 이야기’와 ‘잘 쓸 수 있는 이야기’는 다릅니다. ‘쓰고 싶은 이야기’부터 쓰는 게 아니라 ‘잘 쓸 수 있는 이야기’가 우선이죠.

잘 쓸 수 있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자기 삶의 현장 이야기입니다. 이게 어떻게 소설이 될까요? 있는 그대로 쓰는 건 안 됩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소설은 썸이다. 또한 롤러코스터다. 이 두 가지만 생각하시면 소설이 되는 것 같아요.

최복현 외 3인, 《좌충우돌 유쾌한 소설쓰기》(양문, 2017) 최복현 저자 인터뷰 중에서

내가 과연 그런 작업을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따기지 전에 그냥 닥치고 쓰고 싶었다.

한 사람이 다니고 두 사람이 다니고, 많은 사람들이 다니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법.

‘원래’라는 것은 없다는 뜻으로 한 말이었다. 양반은 원래 그렇고 천민은 원래 그렇다는 게 말도 안 된다면서.

실제로 민심은 천심이라고, 백성들의 마음이 모이면 시대는 변화를 수용하는 쪽으로 응답해왔던 것 같다. 변화의 속도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테지만

짧은 문장일수록 힘이 있고 리듬감이 살아난다.

쓸 때는 부족한 것 같은데 막상 눈으로 읽거나 소리 내서 읽으면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멋을 부리려고 꾸며주는 말을 자꾸 끌어다 쓸수록, 자연스러운 표현을 하고 싶다고 접속사나 부사를 주렁주렁 달수록 좋은 글과는 점점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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