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든지 노력하여 최선을 다한 뒤에 하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

진인사대천명
盡 : 다할 진
人 : 사람 인
事 : 일 사
待 : 기다릴 대
天 : 하늘 천
命 : 명령할 명

진인사대천명을 삶의 신조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

책을 만난 후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위기가 찾아오면 책을 통해 기회로 삼게 되었다.

《목차 독서법》은 책의 목차를 쓰는 것으로 시작한다.

《목차 독서법》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집필했다.

독서를 어려워하거나 책 한 권 읽기 어렵다면 《목차 독서법》을 추천한다.

또한, 독서 슬럼프가 찾아온 독자에게도 《목차 독서법》을 권하고 싶다.

《목차 독서법》은 목차를 다 적는 것이 목적이기에 본문을 읽는 것은 선택사항이다.

목차는 적는 것만으로도 본문을 읽은 만큼의 효과를 느낄 수 있고, 목차를 쓰면서 자연스레 본문을 읽고 싶어지는 마음도 생긴다

《목차 독서법》을 통해 많은 사람이 ‘독서는 읽기’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독서는 쓰기’라는 생각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책 한 권 읽기 어려웠던 사람은 독서가 만만해지고, 책을 읽어도 기억하기 어려웠던 사람은 평생 기억하지 않아도 기억하게 되는 ‘기록의 가치’를 느낄 것이며,

독서를 중도에 중단했거나 슬럼프가 찾아온 사람은 ‘독서 세포’가 다시 깨어날 것이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한 가지 부족함을 느꼈다. 책을 읽지만, 기억 속에 남지 않았다

이러한 생각이 들자 책이 생기면 일단 적기 시작했다. 내가 무슨 책을 읽었는지 기억하기 위해 적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이때부터 나의 목차 독서법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고 한 권의 책을 읽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책의 제목을 쓰고 주요 내용을 A4용지 한 장 속에 정리하기 시작했다.

내가 읽은 책이 무엇인지 기억하고 시간을 줄이기 위해 시작했지만,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생겼다

문득 떠오른 생각을 바로 실천에 옮겼다.

일단 제목과 목차를 노트에 적었다.

제목과 목차만 노트에 적어놓아도 내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 바로바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한 권, 두 권, 하면 할수록 많은 장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러한 차이는 ‘집중력’에서 비롯된다. 읽는 동안은 아무래도 방해하는 요소가 많다.

하지만 적는 순간은 읽는 것에 비해 집중이 잘된다.

또한, 기존의 독서법과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기록의 차이다. 한 번 노트에 기록해 놓는 순간, 그 기록은 평생 읽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경제를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높다

책은 빌리는 것보다 구매해서 읽는 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읽지도 않을 책을 구매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

필요한 책이라면 사야 하지만, 구매 후 읽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다.

책을 읽지 않을 바엔 책을 쌓아놓은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목차 독서법은 시작과 끝이 분명하다.

내가 써야 할 양이 명확하기 때문에 어떠한 망설임과 의심은 필요가 없다. 단지 그대로 옮겨 적기만 하면 된다.

단순히 적는 행동이지만 목차를 이해하고 익힌다는 것은 책의 전체적인 면을 읽고 익히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거기에 목차를 다 적고 난 이후의 성취감은 보너스이다.

목차 독서법은 책의 제목, 목차의 처음부터 끝까지 단시간 내에 쓰게 된다.

그만큼 시간은 절약하고 질적인 면에서도 높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왜냐하면, 목차에는 책의 핵심적인 내용이 적혀있기 때문이다.

마치 한 권의 책을 펴내거나 디자인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때도 있다.

이는 독서에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소중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가족, 애완동물, 친구 등이 될 수 있다. 또는 내가 평소 아껴온 골동품이나 유명 연예인에게 받은 친필 사인일 수 있다.
 

한 번 적는다면평생 기억할 수 있다

- 마크 빅터 한센
꿈과 목표를 종이 위에 기록하는 것,
그것이 가장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프로세스를 가동하는 방법이다.

책의 전체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는 않았다.

하지만 목차를 일단 적기 시작하면서부터 전체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목차를 적으면서 눈으로만 읽을 때와는 차이도 느꼈다.

분명 읽을 때는 보이지 않던 목차 내용이 적으면서 명확하게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차를 적는 동안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서 바로 읽었다.

해당 페이지에서도 전체 내용을 읽기보다는 목차를 적으면서 궁금한 내용을 바로 확인했다.

그리고 목차를 적은 옆에 내가 찾은 내용을 적어놓았다.

내용이 궁금하거나 떠오를 때면 노트를 펼치고 다시 반복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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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면서, 수업을 하면서, 저와 함께 하는 많은 회원 분들의 경험담을 통해 결국 공통적인 분모들을 찾아냈습니다.

습관과 운동, 마인드, 식습관까지 동안을 만들고 노화를 늦추는 많은 요소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제가 몸소 느끼고 경험한 ‘동안의 비밀’, ‘12살 어려지는’, ‘거꾸로 가는 시계를 가질 수 있는’ 모든 내용을 담은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설렘을 잃어버린 눈은 나이 들어 보이게 한다.

아마도 설렘이 사라지면서 나이를 먹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고 설렘의 대상을 사람에게서 찾으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타인에게 의지하는 삶은 스스로 독립적이지 않고 의존적이기 때문에 절대 참다운 행복이나 보람을 찾을 수 없다.

우리가 찾아야 할 설렘은 꿈이다. 아주 소박한 것이어도 좋다. 아니 오히려 작을수록 좋다.

소소한 꿈은 이루는 보람이 있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의미를 준다.

보잘 것 없이 나이 먹고 싶지 않다면 우리의 잃어버린 설렘을 찾자.

그래서 결심했다. 나를 위한 소박한 사치를 하며 살겠다고 말이다.

비싼 명품백이나 비싼 화장품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신선한 채소, 건강한 먹거리, 착한 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담아낼 예쁘지만 비싸지 않은 맵시 나는 그릇을 준비하거나 가끔 혼자서 맛있는 것을 먹고 영화도 보며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하는 것이다.

남에게 보이는 행복이 아니라 진정 나를 위한 행복이 중요하다.

삶의 보람을 느끼며 선한 영향력이 있는 삶을 살아보려 한다.

내가 싫어하고 내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나 요인은 가급적 만들지 않으려 한다.

세상 살기 편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한 번 뿐인 인생, 그냥 그렇게 시간낭비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알차고 긍정적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

행복해서 ‘행복하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다’ 말을 함으로써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을 진리로 굳게 믿고 실천하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나이 들어도 매력적인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뇌를 젊게 유지 하는 것이다.

뇌가 건강한 사람의 눈빛은 에너지가 있고 매력적이다.

뇌는 익숙한 것에는 반응하지 않는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접하고 이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뇌를 건강하고 늙지 않게 만든다. 물론 무서운 치매도 예방한다.

나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며 살아가려 노력 한다

나이 먹어간다고 한숨 쉬는 지금 이 순간도 찾아올 내일보다 젊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삶을 살려면 지금 이순간의 내 모습을 사랑하자.

과거의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 익숙한 것만을 좋아하지 말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귀찮다고 생각하지 말자.

사람마다 찾아오는 스트레스의 유형은 각기 다르다.

스트레스에 바람직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지를 아는 것이다.

돈, 사랑, 권력이 충분하면 스트레스도 없을 것 같지만, 오히려 이런 것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약한 경우를 많이 보았다. 결국 스트레스는 욕심에서 비롯된다.

아침 햇빛은 꼭 보자

햇빛 특히 아침 햇빛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보석 같은 선물이다.

아침에 햇빛을 쐬면 젊어진다.

어떤 일이 있어도 아침에는 잠깐의 산책을 하던 아침 카페에서 작업을 하던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젊음의 묘약을 놓치지 않는다

밤에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면 낮 동안은 절대 침대에 몸을 누이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

몸을 안 쓰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진다.

엉덩이를 가볍게 하려 노력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도 된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참 많다. 나와 성향이 맞는 사람들이 있다.

좋은 관계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사람을 젊게 만들고, 불편하고 즐겁지 않은 관계나 모임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 되어 사람을 늙게 만든다

나는 남은 음식을 아낌없이 버린다.

소식은 몸을 젊고 날씬하게 한다.

내 몸은 음식이 아깝다고 버리는 쓰레기통이 아니니, 이제부터 남은 음식이 아깝다고 내 몸에 버리지 말고 쓰레기통에 버리자.

입이 좋아하는 것 말고 몸이 좋아하는 예쁘고 좋은 것들만 내 몸에 넣자

아름다운 얼굴을 갖기 위해서는 항상 밝고 처지지 않은 표정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나쁜 일에 불평보다는 소박한 일상 속에서 감사와 재미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고집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려 노력한다.

근육은 쓰이는 방법대로 만들어진다.

안 쓰면 점점 없어져가고 쓰면 발달한다.

엉덩이 근육을 예를 들면 위로 예쁘게 솟은 엉덩이는 나이에 관계없이 바른 방법으로 운동하고 좋은 단백질을 먹으면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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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하루 동안 일한 내 몸에 휴식을 주는 것을 넘어서 세포가 재생되는 중요한 시간이다.

잠자는 동안 세포의 수리와 재생이 일어나야 하는데 그 시간이 충분치 않고 부족할 때에는 피로가 계속 쌓이게 된다.

피로가 누적되면 어느 순간 우리 몸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몸살과 과로를 불러와서 침대에 눕게 만들어 휴식을 취하게 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의 3분의 1인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유지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자기 1~2시간 전 반신욕과 족욕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깊은 수면을 유도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운동의 목적은 바로 건강한 몸이다.

운동은 체력 유지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운동이 부족하면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르는 대사증후군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만성 성인병에 노출되기 쉽다.

운동은 내 몸을 지키는 면역력을 높이는 일이다.

하지만 고강도 운동은 과다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노화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어떤 운동이 나에게 맞는지는 모름지기 해봐야 안다.

그거 먹으면 안 되는데, 조금만 신경 쓰면 바뀔 수 있는데, 그 안타까움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건강하지 못한 아픈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소원은 오직 하나라고 한다. 아이보다 내가 딱 하루만 더 사는 것.

마지막까지 내 아이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부모밖에 없다는 생각 때문에 그 아이보다 딱 하루만 더 살고 싶다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우리 부모가 해줘야 하는 것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자가 치유력을 높여서 수많은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최강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자식들에게 미래를 살아갈 교육을 시키고 재산을 물려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건강을 물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하지 않다면 그 모든 것들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최강의 면역력은 우리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한약이 좋지 않다는 게 아니다. 하지만 나는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을 믿는다.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주고 인스턴트 과자를 먹이면서 한약을 먹인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우리 몸의 세포가 좋아하는 영양 가득한 집밥으로 식탁을 채워준다면 한약의 효과를 더 볼 수 있을 것이다.

제일 먼저 선행돼야 할 것은 건강한 식사 이전에 아이에게 과자 등의 인스턴트를 먹이지 않는 것이다.

뭘 먹여서 면역력을 높이려 하기보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음식인 가공식품을 먹이지 않는 것이 면역력을 지키는 일이다.

달콤한 과일을 싫어하는 아이는 없다. 만약 과일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과일보다 더 달콤한 무언가를 맛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누군가 ‘우리 아이는 밥보다 면을 더 좋아해요’라고 한다면 "당연해요"라고 말해주고 싶다.

면이나 빵처럼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찰진 맛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글루텐은 찰지게 치대면 치댈수록 더 맛있어진다.

처음부터 주지 않았다면 면 좋아하는 아이, 콜라만 먹는 아이는 없을 것이다.

내 딸도 라면, 콜라, 햄을 참 좋아한다. 이 모든 것을 먹어도 되는 건 줄 알고 나와 내 남편이 먹였다.

이것들이 아이들에겐 더 치명적인 독소가 되는, 먹이면 안 되는 음식인지 몰랐다.

알고 난 후에 먹이지 말아야지 해도 아이는 식탁에 놓인 반찬을 보고 "엄마, 햄 없어? 엄마, 다른 거 없어?"라고 한다.

처음부터 주지 않았다면 몰랐을 맛인데 안타까운 일이다

부모 마음에 입이 짧고 잘 안 먹는 아이라면 뭐라도 먹어주길 바란다.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햄, 핫도그, 라면이라도 먹여야지라는 생각에 냉장고를 채우게 된다.

이런 식습관이 계속 반복된다면 야채와 과일을 더 안 먹는 아이가 될 수밖에 없다.

"아이의 잘못된 식습관은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책임이다. 가공식품이 범람하는 환경에서 아이들 대부분이 편식을 하고 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아이를 달랠 필요도 싸울 필요도 없다.

집에 건강하고 좋은 음식만 두어라. 아이들은 무엇이나 주변에 있으면 먹는다.

어떤 아이도 굶어 죽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먹게 된 음식을 이내 좋아하게 된다."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다. 한 번이 두 번, 세 번이 되고, 그 기간이 1년이 된다면 우리 아이들도 그 시간 속에서 올바른 식습관을 잡을 것이다.

잔병치레하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원균에 맞서 싸울 힘, 면역력을 키워주는 일이다

생후 6개월까지는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력으로 감기도 안 걸리고 잘 지낸다. 하지만 6개월 이후부터는 받은 면역력이 소진되기 때문에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하는 이유식을 시작으로 음식을 챙겨야 한다.

기초체온이 낮다면 감기와 장염에 더욱 잘 걸릴 수 있으니 단호박, 밤, 닭고기 등 따스한 성질의 음식을 먹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잔병치레가 줄어든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먹게 하지 않는 것이 아이 건강의 기본임을 잊지 말자.

소화의 첫 단계는 입 안에서 침과 음식물이 섞이면서 하는 저작 작용이다.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빠르게 식도를 넘어가기는 하나 소화의 첫 단계인 저작 작용이 생략되기에 소화에 장애를 주고,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두 번째 단계인 위에서의 소화 능력도 방해받게 된다.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일시적으로는 밥이 잘 넘어가는 것처럼 느껴지나 실상은 소화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속적인 국물 생활이 오히려 소화력을 약화시킨다

음식물을 씹는 행위는 기억력도 좋게 하는데 턱을 움직이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늘어서 많은 양의 산소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천천히 꼭꼭 여러 번 씹어 먹는 습관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활습관이다.

엄마들은 아이들 돌보랴 살림하랴 밥이 입으로 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먹어치우는 번개 식사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이 급체, 위장병, 변비의 원인이 되는 것이니 천천히 10회 이상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예전부터 밥상머리에서 어른들이 ‘꼭꼭 씹어서 먹어라’라고 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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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는 건약이 아닌 음식이다

"현명한 자는 건강을 인간의 가장 큰 축복으로 여기고, 아플 땐 병으로부터 혜택을 얻어낼 방법을 스스로 생각하며 배워야 한다."
_ 히포크라테스

건강한 음식 습관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하고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지 않는 것’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고 호르몬을 만드는 것은 모두 단백질이 하는 일이다.

그리고 단백질을 쓰임새 있게 운반하고 흡수를 높여주는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역할이다.

따라서 우리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내가 챙기지 않아도 너무 들어와서 문제이지 부족하지는 않다. 배부른 영양실조라는 말은 여기서 나온다.

삶의 유통기한은 나의 밥상이 결정한다.

내 몸은 의사가 처방한 약이 아니라 내가 매일 먹는 건강음식으로 채운 내 몸이 고치는 것임을 잊지 말자.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나무와 구름을 비롯한 모든 것,
즉 전 우주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_ 틱낫한

엄마라는 말은 정말 특별한 말이다

엄마란, 누군가 엄마라 불러줘야지 성립되는 수식어다.

얼마나 엄마라는 말이 듣고 싶었는지, 심장소리가 얼마나 듣고 싶었는지 모른다.

어떤 위인이든 처음부터 위대했던 것이 아니라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바디 버든이란?

우리가 먹고 마시고 바르고 씻는 일상적인 행위를 통해 우리 체내에는 조금씩 독이 쌓이고 있다.

실제 플라스틱 병이나 스티로폼 용기, 화장품, 영수증 종이, 세제나 샴푸 등에 포함된 화학물질은 입이나 피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와 쌓이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게 체내에 축적된 유해물질 총량을 바디 버든이라고 한다.

그중 환경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화학물질의 일종으로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신진대사 기능을 방해한다.

그 이름도 마치 자기가 호르몬처럼 작용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환경호르몬은 생태계뿐 아니라 인간에게 치명적인 물질로 추정되고 있다.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전자레인지 등의 가열을 통해서 호르몬 이상을 일으키는 프로게스테론을 만들어내어 여성 질환인 유방암과 자궁질환을 일으킨다.

사랑으로 생각하고 샀던 것들이 과잉 육아로 아이를 망치고 있었다.

사랑과 과잉은 한 끗 차이로 나의 불안이 결정한 것이다.

모두 다 가지고 있는데 나만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심리가 육아템이라는 환경호르몬 덩어리인 쓰레기를 사 모으게 했던 것이다

나는 건강염려증 환자였다. 내가 가진 질환과 독성이 아이에게도 이어질까봐 두려웠고 그 두려움이 나의 의식과 무의식을 모두 사로잡아 정말 그렇게 될 것만 같았다.

아이를 키우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아이만 바라보는 집착이 아이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할 것이고, 내 뜻대로 키우려 들면서 나 때문에 아이의 인생이 망가질까봐 두려웠다.

건강에 대한 두려움과 아이에 대한 집착을 놓고 싶었다.

건강에 관련된 책과 나다움을 찾아가는 책을 보며 두려움의 근원을 찾아가려 애썼다.

"미래의 의사는 환자에게 약을 주기보다 환자가 자신의 체질과 음식,
질병의 원인과 예방에 관심을 갖도록 할 것이다."
_ 토머스 A. 에디슨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주변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병마와 싸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건강할 때는 그 소중함을 몰랐다가 아프고 나서야 스스로 숨을 쉬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걸어다닐 수 있다는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과체중 부모는 비만 유전자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식습관까지 물려준다"고 했다.

예전만 하더라도 아이가 뚱뚱하면 할머니들은 ‘다 키로 가니깐 먹어도 괜찮다’라고 했다. 이제는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소아비만의 경우 성인으로 이어지므로 성인 비만보다 더 치료가 필요하다.

소아비만 아이는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육체적 감정적 고통을 겪고, 미래에는 신장병, 당뇨병, 암 같은 성인병으로 고생하게 된다.

비만은 당과 탄수화물 중독으로 두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좋은 먹거리와 영양제를 섭취하면 당연히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그런데 그 이전에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것의 정체를 알고 제거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생활 패턴과 식습관은 변화하지 않으면서, 면역력에 좋다는 음식과 영양제만 먹는다고 해서 면역력은 좋아지지 않는다.

건물을 허물고 메우고 허물고 메우고를 반복하며 헛돈을 쓰고 있는 격이다.

물론 건강보조식품은 먹는 것이 안 먹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쓰는 노력과 돈만큼의 값어치를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과도하게 생성된 활성산소는 우리 몸 곳곳을 공격하면서 세포의 DNA와 조직을 손상시켜 편두통, 우울증, 천식, 지방간, 대사증후군, 다낭성 난소증, 요실금, 관절염, 정맥류, 통풍, 피부노화, 심혈관 질환, 뇌졸중, 당뇨, 위염 및 각종 위장질환, 동맥경화, 신경계질환인 치매, 파킨슨씨병, 아토피성 피부염, 암을 만들어낸다.

"인류가 앓는 모든 질병 중 90% 이상은 유해산소
즉 활성산소로 인해 생긴다."
_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팀 연구 결과

야식은 인슐린 호르몬을 피로하게 만들고, 자는 동안 숙면을 방해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먹거리가 풍부해지고 서구화되면서 육식 식탁으로의 변화와 당이 많이 든 과당 음료의 섭취가 늘어나 비만, 과체중이 문제가 되고 있다.

과체중은 심장, 뇌, 기타 장기뿐 아니라 면역계에도 해롭다.

과체중은 호르몬 불균형과 염증을 초래하고, 염증은 면역계가 감염과 싸우는 능력을 손상시킨다.

열량만 높을 뿐 실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은 없으며 비만을 일으킨다. 일명 배부른 영양실조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화학합성물질이라 소화나 분해가 잘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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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보다 우세할 때는 행복한 상태로 스트레스는 적을지 몰라도, 편안한 상태의 몸은 지방 분해 작용이 상당히 떨어져 살찌기 쉽다. 너무 편해도 살이 찌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상태도 35세 이후에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 데는 모두 마이너스다.

뭐든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다.

적절한 스트레스로 몸의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교감신경의 작용을 높여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게 이상적이라 하겠다.

휴일에는 항상 집에서 유유자적 보내는 사람이라도 가끔 외출 일정을 넣거나 새로운 것을 배워보는 등 약간의 긴장 상태를 만들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더 좋아질 것이다.

식사, 수면, 운동의 기본을 재점검한다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들기 위한 생활개선

식사와 수면으로 기를 보충하고 운동으로 기를 순환시키는, 즉 음식과 잠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몸을 움직여 에너지를 몸의 구석구석까지 순환시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반대로 폭음과 폭식, 수면 부족, 지나친 운동은 기를 쇠진시켜 신기의 소모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체중계를 피하지 않는다

1일, 1개월 단위로 체중을 조절하는 요령

35세 이후에 살이 쪄서 고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공통적인 경향이 있다. 바로 체중계에 오르는 게 두려워 체중을 재지 않는다는 점이다.

흔히 돈을 빌린 사람은 자신의 빚이 얼마인지, 금리가 어느 정도인지, 언제 변제가 끝나는지 등 현재 상황을 가리키는 숫자를 애써 외면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추위에 견디기 위해 에너지를 축적하는 시기인 겨울에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뿐더러 에너지 부족으로 감기에 걸리는 등 몸을 상하게 할 우려마저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이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람은 여전히 보기 드물다.

사실 일찍 자고 일어나는 것은 다이어트에 강력한 효과를 준다. 반대로 밤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항상 잠이 모자라 그만큼 살이 찌기 쉽다.

하지만 "밤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수면 시간이 짧아져 살이 찌기 쉽습니다"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되묻는다.

"자는 동안은 깨어 있을 때보다 기초대사량이 낮고 밤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에너지 소비가 많아져 오히려 살이 빠지지 않나요?"

물론 수면 중의 기초대사량은 낮과 비교해 봤을 때 6~19% 정도 낮다는 데이터도 있다. 그러나 밤늦게까지 깨어 있는 것의 문제점은 기초대사의 차이 이상으로 수면 시간이 짧다는 데 있다.

질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낮 동안 몸을 움직여 적절한 피로감을 느끼게 할 필요도 있다.

35세 이후에 날씬한 몸을 유지하고 싶다면 취침 시간을 1시간 일찍 당겨 푹 잠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다이어트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언이다

신기가 넘치는 몸은 살찌지 않는다

신장 관리법으로 젊음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

35세 이후에는 잠을 중요히 여기고 숙면으로 기를 보충하자.

12시에는 잠자리에 든다 – 신데렐라 수면이 필요한 이유

한방을 포함한 동양의학에서는 하루의 에너지 흐름도 음과 양으로 나눠 생각한다

오전 중에는 양의 에너지가 서서히 강해져 정오에 최고조에 달한다.

그 후로 양의 기세는 점차 약해져 심야 12시(오전 0시) 전후에 음으로 바뀐다

한밤중인 오전 1시~3시 사이에 음의 에너지가 정점에 이르고, 새벽이 가까워짐에 따라 서서히 음이 약해지며 다시 양의 에너지가 강해진다.

원래 음의 에너지가 높은 오전 1시~3시 사이는 몸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휴식으로 기와 혈을 보충해야 한다.

에너지가 혈액을 충전하여 제대로 성장호르몬을 분비하는 골든타임은 오후 11시~오전 3시경이다. 따라서 그 시간대는 깊은 수면 상태에 들어가야 한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역산하면 오전 0시가 그 마지노선이다.

오전 0시를 넘기면 신데렐라의 마법이 풀리듯이 다이어트 효과도 사라진다.

따라서 신장이 관장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려면 충분한 논렘 수면 시간이 필요하므로, 잠깐 졸기보다는 푹 자는 것이 효과적이다.

짠맛과 점도가 높은 식품으로 신기를 보충한다

지방의 대사를 촉진하려면 신기를 낭비하지 않는 ‘발산’ 관리법만으로는 부족하다.

수면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듯 줄어든 신기를 보충하는 ‘흡수’ 관리법을 더하여 발산과 흡수 양쪽에서 신기를 관리해야 한다

나잇살 대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신장의 에너지인 신기가 줄지 않게 하는 것이므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무엇보다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해야 한다.

단것이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여 주기는 하더라도, 멈출 수 없을 만큼 단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위험하다.

35세 이후라면 특히 피해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만 조금 먹어야지’ 하고 마음먹어도 웬만해서는 냉정히 행동하기가 어렵다. 그런 사람이라면 신맛 식품을 섭취해 본다.

오미의 관점에서 볼 때, 신맛이 단맛을 억제해 주기 때문이다

신장만 잘 관리해도 살은 빠진다. 날씬한 몸은 물론, 젊음도 되찾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 그동안 무신경했던 수면과 음식에 집중해 보자

30세 이후부터는 저녁 식사를 할 때 다음 사항을 꼭 지키자.

첫째, 시간에 주의한다.

자기 전에 급하게 먹어 자는 동안에도 위가 작용해야 할 상황이 되면 몸이 쉬지 못해 푹 잠들 수 없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줄어 살찌기 쉽다. 저녁 식사는 취침 3시간 전까지는 끝내자.

둘째, 먹는 양의 비율에 주의한다.

나는 환자들에게 아침 식사량을 10으로 했을 때, 점심은 20%를 줄인 8로, 저녁은 다시 20%를 줄인 6으로 조절할 것을 권한다.

하루 식사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침이다. 아침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활동적으로 움직이면 하루 에너지 소비량을 늘릴 수 있다.

또 아침에는 조금 과식하더라도 낮 동안의 활동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어 저녁에 과식하는 것보다 몸에 지방이 쌓일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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