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봤는가?
지겹고 힘든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진짜 자기가 원하는 모습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건지, 가치 있는 삶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 말이다.
실제로 삶의 가치를 발견했다고 전부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매일을 쳇바퀴 돌 듯 살다 보면 꿈과 이상이 무뎌진다. 그래도 가치를 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는 엄청난 행운이다. 또한 자유롭게 선택하는 순간은 내 자아의 존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선택의 자유를 준다는 것은 상대를 믿고 사랑한다는 의미다.
선택의 자유가 없는 사람은 자신만의 관점을 가질 수 없고 자존감도 떨어지며 자아도 사라진다. 이런 점에서 자유는 일종의 사랑이다.
조직에서는 리더인 사장이 직원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하고, 직원 역시 사장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 사랑의 모양은 다르지만 본질은 같다.
우리는 왜 이토록 자유를 추구하는가? 한마디로 삶의 여유와 감사를 느끼며 살아가기 위해서다.
《고맙습니다》의 작가 올리버 색스가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지각 있는 존재이자 생각하는 동물로 살 수 있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특권이자 모험이었다"라고 말한 것처럼 감사의 마음과 여유를 온전히 누리기 위함이다
욕망은 끝이 없으니 달리는 중간에 멈출 수도 없다. 달리는 열차에서 쉽사리 뛰어내리지 못하는 것과 같다
돈으로부터의 자유란 한마디로 돈 때문에 구질구질하게 살지 않는 것이다.
뭐든 이론과 생각은 쉽지만 실천은 다른 영역이다. 실천이 안 되면 생각만 미래에 가 있고 몸은 현재에 머무른다.
아무리 바빠도 누구나 삼시 세 끼를 먹고 차 한 잔 마시는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여유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럼에도 잘 안 되는 게 시간을 내는 일이다. 바빠서 시간이 없는가? 여유가 없어 바쁜가?
흥미롭게도 빠삐용이 악몽 속에서 받은 죄목은 ‘인생을 낭비한 죄’다. 상황이 어렵고 바쁘다고 시간을 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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