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보통의 삶을 바라는 건 잘못된거 아닌가

지금껏 난 내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았다. 원하는 일을 손에 넣지 못하는 건 단순히 마음먹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다.

내가 가진 원래의 재질은 특별한데 그놈의 ‘열심’이 모자라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거라 믿었다. 그래서 나를 더 다그치고 가혹하게 채찍질했다

왜 나 자신을 특별한 사람이라고, 보통의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까?

여전히 나는 나를 모른다. 하루하루 나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중이다. 어제보다는 오늘 나를 더 알게 되었고, 오늘보다 내일은 조금 더 나를 알게 될 것이다.

내 그릇의 크기를 냉정하게 파악한 후 내 인생에 ‘특별함’이라는 단어를 지웠다.

나라는 그릇의 크기와 재질을 인정하고 나니 열심이란 채찍으로 나를 괴롭히는 일도 멈추게 됐다.

대신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는 말로 다독였다. 거대한 성과가 주는 큰 성취감 대신, 작은 성취를 이룰 사소하고 하찮은 목표치들을 일상에 뿌려 놓았다.

과자, 빵, 떡 같은 탄수화물 덩어리는 일주일에 한 번만 먹자. 아무리 추워도, 더워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운동을 하러 가자. 하루에 5분이라도 좋으니 책을 펼쳐 보자

이렇게 난 손에 닿는 거리에 있는 작지만 선명한 목표들을 초과 달성하며 살고 있다.

덕분에 나는 어쩌다 크게 행복한 사람이 아닌 매일 행복함을 느끼는 특별한 사람이 되었다

무슨 일이든 경험이 쌓이면 스킬과 깨달음이 생긴다.

문제 해결도 마찬가지다. 좋아하는 것(그나마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먼저 워밍업을 한다.

문제의 성향을 파악하고, 작은 성공의 기쁨을 몸에 채운다. 성취감으로 단단히 중무장하고 거대한 문제 앞에 선다. 맨몸으로 섰을 때보다 분명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다.

큰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양말이나 속옷처럼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건 식은 죽 먹기다.

문제를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게 풀린다. 반면 단순하게 접근하면 쉽게 풀리기 마련이다.

의지도 약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나는 늘 시도하기 전에 포기부터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렇게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그나마 날 버티게 해 준 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아니었다. 지난날, 보석처럼 박혀 있는 반짝이고 기뻤던 순간의 기억들이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그 순간들의 기억 덕분에 삶의 끈을 잡은 손에 한 번 더 힘을 꽉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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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사에서 출간한 싯다르타 읽고 있는데 왜 안 나오지
이제 절판된 책인건가




그는 이미 자기 본성 속의 불멸과 우주의 유일한 존재인 아트만(참된 자아(自我)-역주)을 깨칠 수 있었다

싯다르타 - 우리시대의 세계문학 054 | 헤세

싯다르타
고빈다

싯다르타는 어린 나이에도 어느덧 현자들 틈에 끼여 함께 이야기했고, 고빈다와 함께 토론에도 참여했으며, 명상과 사색의 방법도 배웠다

누구보다도 싯다르타를 가장 사랑한 사람은 그의 친구 고빈다였다

언젠가 싯다르타가 신의 경지에 이르고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면 그 자신은 친구로서, 반려자로서, 하인으로서, 창을 든 시종으로서, 그림자로서 그의 뒤를 따르려고 했다

뭇사람들도 싯다르타를 사랑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었다. 하지만 싯다르타 자신은 행복하지 못했다

그 우아한 몸가짐으로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은 아무런 기쁨도 느끼지 못했다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을 자기의 그릇에 부어 넣었으나 그릇은 여전히 채워지지 않았다

신에게 제물을 드리고 기도를 올리는 것은 좋은 일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인가? 제사를 드려 과연 행복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것은 신들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나 자신, 즉 자아(自我), 가장 깊은 나, 가장 궁극적인 나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너의 정신은 전 세계이니라"

인간은 곤히 잠들었을 때 가장 깊은 세계에 들어갈 수 있으며, 아트만에 거처할 수 있다고 씌어 있다.

그렇게 훌륭한 학식을 지닌 아버지는 과연 행복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가? 그 역시 아직도 여전히 탐구하고 갈망하는 한 사람의 구도자가 아닌가?

싯다르타 사상은 이러하였다. 이것이 그의 목마름이었고 고뇌였다.

고빈다는 곧 이제야말로 때가 되어 싯다르타가 자기의 길을 가게 될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의 운명이 움트기 시작함과 동시에 자기의 운명도 움트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더 이상 쓸데없는 말로 시간낭비 않기로 하세. 내일 날이 밝는 대로 나는 사문의 생활을 시작할 작정이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러니 저러니 하지 않는 것이 좋겠네."

"브라만으로서 성급히 화를 낸다는 것은 안 될 말이다만, 불쾌해서 견딜 수가 없구나. 다시는 그런 소망 따위는 입 밖에 내지 마라."

아버지는 시간마다 가만히 가서 방 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는 아들을 바라보았다. 아버지의 가슴은 처음에는 분노와 불안으로, 다음에는 두려움으로, 마지막에는 슬픔으로 가득 갔다.

"그러다가는 죽고 만다, 싯다르타야."

"네, 그럴 테지요."

"그럼, 너는 이 아비의 말에 순종하기보다 차라리 죽음을 택할 작정이냐?"

"저는 언제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해 왔습니다."

"그럼, 너는 네 계획을 포기하겠다는 거냐?"

"저는 아버지가 분부하시는 대로 행할 것입니다."

아버지는 싯다르타가 이미 자기 곁을 떠나 고향을 등지고 멀리 가 버린 것을 깨달았다

"그 곳에 가서 설법의 기쁨을 찾게 되면 돌아와서 이 아비에게도 가르쳐 다오. 그러나 만일 실망하게 되면 언제든지 다시 돌아오너라.

그는 하루에 한 끼만 먹었으며, 요리한 음식은 입에 대지 않기로 했다. 그은 보름씩, 때로는 한 달씩이나 단식을 하기도 했다. 그리하여 장딴지와 뺨에서는 살이 빠졌다

그러나 어느 것도 거들떠볼 만한 가치가 없었다.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모든 것에서 썩은 냄새가 풍겼다. 모든 것은 의미가 있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같이 보이지만, 실은 다 썩어 없어질 것이었다. 세상은 괴롭고 인생은 번뇌로 가득했다.

그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천 번이나 자기를 잊어버렸으며 몇 시간씩, 때로는 며칠이고 무아의 경지에 머물 수 있었다. 하지만 자아를 잊는다고 해도 나중에는 언제나 다시 자신에게로 되돌아오게 마련이었다.

"명상이란 무엇인가? 육신을 버린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단식과 호흡 중지는 다 무엇인가? 그것은 모두 자기로부터 도피하는 것이라네.

그리고 존재의 고통으로부터의 일시적 이탈이며, 인생의 괴롭고 무의미함을 잊으려는 경솔한 마취에 지나지 않네.

그런 미천한 도피나 마취쯤은 목동들도 주막집에서 몇 잔의 술을 마시거나, 발효된 야자유를 마시면서 얻을 수 있네. 그러면 그들도 자기를 잊고, 살아가는 고통을 잊을 수 있고, 일시적인 마취에 빠지게 되네. 그들은 술잔을 들고 졸고 있을 때에, 우리가 오랜 세월 도를 닦음으로써 육신을 벗어나 무아의 경지에 이를 때의 세계를 찾아 볼 수 있네"

고빈다가 말했다. "싯다르타,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배웠네. 그렇지만 아직도 배울 것이 많네. 우리는 윤회 속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높은 세계를 향해 올라가고 있는 걸세. 윤회란 나선 모양과 같아서 우리는 이미 꽤 많은 계단을 올라왔을 것이네.

싯다르타는 말했다 "그는 예순이나 되었으나 아직도 열반(涅盤;불교의 해탈의 경지-역주 )에 이르지 못했네. 그러니 그분은 앞으로 그 상태로 일흔이 되고 여든 살이 될 걸세. 그리고 자네와 나도 그들처럼 늙어 가며, 수도에 힘쓰며, 단식하고 명상에 잠길 걸세. 열반에는 이르지 못할 것 같네. 스승도 우리도 마찬가지일 거야.

친구여, 나는 세상에는 단 하나의 ‘깨달음’만이 있다고 생각하네. 그것은 도처에 흩어져 있네. 그것은 나의 내부에나 자네한테도 있고, 그 밖의 모든 존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아트만을 두고 하는 말이네. 그런데 이 아트만에 대해서 알려고 하는 소망, 배우려고 하는 것보다 더 나쁜 적(敵)은 없다고 믿네."

어떤 때는 칭찬하는가 하면 어떤 때는 비방하는 것이었다

어떤 것은 희망으로 가득 찬 것이었지만, 어떤 것은 의혹에 가득 차 있었다.

내가 스승들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배운다는 것 자체에 의문을 느끼고, 스승의 말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자네가 그 곳에 더 머물러 있었더라면 물 위를 걸어가는 법도 터득하게 되었을 텐데그려"

"나는 그런 건 바라지도 않네." 그러면서 싯다르타는 이렇게 덧붙였다. "늙은 사문들이나 그런 기예를 배우는 것에 만족할 것이네."

싯다르타는 유심히 고타마의 머리, 어깨, 발 그리고 조용히 늘어뜨린 팔을 바라보고 그의 손가락 마디까지도 그대로 산 교훈임을 느꼈다. 온몸 이 진리를 말하고 호흡을 하고 향기를 발산하고 진리로 빛나고 있었다

"나의 벗 고빈다, 이제 자네는 한 걸음 앞으로 나갔네. 스스로 자네의 길을 선택하였네.

자네는 지금까지 언제나 다정한 친구로서 내 뒤를 따라왔지. 나는 가끔 이렇게 생각해 보았네. 고빈다도 언젠가는 자기 힘으로 혼자서 걸어갈 때가 있을 것이라고.

그런데 이제 그 때가 왔네. 자네는 혼자서 자기의 길을 택하였네. 친구여, 부디 끝까지 쉬지 말고 그 길을 가게. 그리하여 해탈에 이르기를 축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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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좋았던 책은 다시 읽어도 좋다

작은 습관. 무의식. 사소한 행동. 인성*가치관. 이 성공하는 사람을 만든다






"가장자리에서는 중심에서 볼 수 없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꿈에도 생각 못한, 큰 것들을, 가장자리에 선 사람들이 맨 처음 발견한다."
_커트 보니것(소설가)

"탁월한 사람에게 규칙적인 습관이란, 야망의 또 다른 표현이다."
_ 위스턴 휴 오든(시인)

나는 강박적인 노트 수집가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18살 이후 나는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 왔다

이 노트들은 내가 깨달은 인생의 비결들을 한데 모은 것이다. 그리고 내 삶의 목표는 한 번 배워 익힌 지식과 경험을 두고두고 꺼내 쓰는 데 있다.

이 책 《타이탄의 도구들》은 내가 기록하고 모은 노트들 가운데 단연 빛나는 보물이다.

이 노트를 삶에 남기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가장 부유하고, 가장 건강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인물들을 만났다.

그리고 이 책에 그들과 벌였던 열띤 토론, 그들이 더 큰 결과를 얻기 위해 매일 실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나의 성공적인 벤치마킹 경험, 그들의 놀라운 아이디어와 전략, 창의적인 습관,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 창출법 등등을 두루 담아낼 수 있었다.

마침내 나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그들을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titan’이라 부르기로 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월드 클래스’에 오른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과 무엇이 다를까?

한 발자국 물러서서 오랫동안 그들이 하는 일을 꼼꼼하게 관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신문과 잡지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하는 화려함 뒤에 감춰진 그들의 진실한 모습에 대해 뚜렷하게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그들을 알고 난 후 내 삶은 그들을 알기 전보다 훨씬 더 나아졌다.

모든 노트를 지배하는 최후의 노트를 만들고자 했다. 잠시 몇 분 읽는 것만으로도 유용하게 쓰일, 평생에 걸쳐 꺼내 읽는 그런 노트 말이다.

타이탄들을 다시 찾는 것만으로도 필요한 처방전이 불쑥불쑥 튀어나왔다.

당신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해줄 사람이 필요한가? 그에 적합한 인물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정신이 번쩍 나도록 세차게 뺨을 때려줄 사람을 원하는가? 그에 적합한 수많은 인물들이 또한 여기에 있다.

당신의 두려움과 불안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절실한가? 당신 삶을 빠르게 바꿔놓을 계기가 필요한가?

좋다. 이 책에서 모두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당신 삶의 모든 것을 변화시켜줄 지혜로운 도구들을 갖춘 거대한 창고다. 창고에 들어서는 순간 생각도 못한 반전이 펼쳐질 것이다.

이 책에 실린 많은 것들이 내 삶에 사용되고 탐구되고 적용되었다. 그리고 내게 놀라운 성과를 선물해주었고, 오랜 시간에 걸친 결과 없던 노력과 좌절에서 나를 구원했다.

따라서 이 책에 실린 많은 것들은 당신이 가장 절박한 순간에도 즉각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

 무엇이 그들을 정상에 서게 했는가?

프랑스의 정치가 가스통 피에르 마르크는 말했다. "무슨 답을 하는지 보다는, 무슨 질문을 하는지를 통해 사람을 판단하라."

이 책을 모두 읽은 후 가장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되는 질문 하나를 붙들고 30분쯤 집중적으로 생각해보라. 그 의식의 흐름에 따라 떠오르는 것들을 적어보라. 분명 당신의 인생은 바뀔 것이다.

타이탄들은 말한다. "당신이 지금껏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면, 그건 당신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담대한 목표를 가진 사람일수록 ‘디테일detail’에 강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상상도 못할 기회는 아주 작은 곳에서 발견된다. 삶의 유일한 배움은 마이크로micro에서 매크로macro를 찾아내는 것이다."

매크로
여러 개의 명령을 묶어 하나의 명령으로 만든 것. 여러 개의 명령을 수행하는 반복적인 작업에서 하나의 매크로 명령만으로 효과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성과를 10배 높이는 데에 늘 10배의 노력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타이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큰 기회는 항상 작은 패키지 안에 담겨 배달되어 온다.’

당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고자 100킬로미터 달리기를 할 필요도, 박사학위를 딸 필요도 없다. 자기 자신을 완전히 리셋하고 재발견하고자 몸부림칠 필요도 없다.

누군가 강력한 효과를 본 것을 자신에게 적용해 루틴을 만들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꾸준한 노력이, 결국엔 큰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효율적으로 읽는 방법들 중 하나는 타이탄들의 매일의 작은 습관, 태도, 명상, 주문, 보충학습 계획, 즐겨하는 질문들, 독서법 등등에 더 각별히 주목하는 것이다. 그것들이 곧 당신을 타이탄으로 만들어줄 탁월한 도구들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옷을 완성하려면 수천 조각의 옷감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아주 빠르고 흥미롭게 말이다."

당신은 이 책에서 내 기대보다 더 많은 디테일들을 발견한 후 빠르고, 흥미롭게 검토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만의 루틴과 전략을 완성하게 될 것이다. 마침내 당신이 찾아낸 그것들이 이 책에 담긴 타이탄들의 디테일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해질 것이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찰스 멍거의 《불쌍한 찰리 이야기》, 로버트 치알다니의 《설득의 심리학》,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다른 책들보다 훨씬 더 칭찬하고 더 많이 인용한다.

명상
간헐적단식. 공복유지. 소식
수면
독서
노래 - 집중이 필요할 때 반복적으로 듣는 노래
마케팅
재도전
약점 인정

나는 당신이 이 공통점들을 서로 연결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당신을 가장 자극하고 고무시킬 새로운 점들을 그 연결선 바깥에서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당신이 오직 당신만의 까만 양을 찾아내기를 바란다.

싱크대 수리공에서 시가 10억 달러 가치의 회사를 만든 셰이 칼Shay Carl은 이렇게 말한다. "인생의 비밀은 ‘클리셰Cliché’라는 단어 뒤에 숨어 있다."

놀라운 변화와 혁신을 만든 셰이 칼의 이 말을 빌리면, 지극히 평범하고 오래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말들과 원칙 속에 당신의 까만 양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의 어디서든 자유롭게 빌려오고, 건너뛰고, 횡단하면서 특별한 방식으로 결합하라. 그것으로 당신만의 유일한 세계와 삶을 설계하라.

믿음. 습관이 쌓이면 이뤄진다

말도 안 되는 목표를 빠르고 흥미롭게 이뤄낸 사람들을 찾아라. 그들이 공유하고 있는 DNA로부터 뭔가를 빌려올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자기 내면과 치열한 전쟁 중이다. 이 책의 타이탄들도 다를 것 없다. 우리는 모두 예외 없이 그저 허우적대며 앞으로 힘겹게 나아간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큰 위안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단지 한두 개의 강점을 극대화했을 뿐이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빈틈없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착각이다.

"나는 생각한다." → 결정을 내릴 때 좋은 원칙들을 갖는 것,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질문들을 갖는 것.

"나는 기다린다." → 장기적인 계획을 기획할 수 있는 것, 멀리 보고 게임을 즐기는 것, 그리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

"나는 금식한다." → 어려움과 시련을 견딜 수 있는 것. 나 자신을 온전히 회복해 큰 고통에도 관용과 평정을 잃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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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내뱉고 싶어 글로 쓰기 시작했다.

방구석에 앉아 원망과 한탄을 쏟으며 소중한 날들을 낭비하면서 중년을 맞이하고 싶진 않았다.

단전에 힘을 주고, 노트북을 두드렸다. 나를 향해서만 굳게 닫힌 줄 알았던 세상의 문을 두드리는 심정으로. 머릿속을 헝클어뜨리던 생각들이 한 편, 한 편 글로 태어났다.

가슴에서 꺼내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보니 생각보다 별게 아니었다.

나를 다독이기 위해 쓴 글이 차곡차곡 쌓여 어느새 누군가의 마음에 닿았다. 많은 사람의 공감과 ‘좋아요’가 모였다. 크고 작은 응원이 더해져 결국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됐다.

이 책에는 내 예민함이 만든 너절한 흑역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불킥을 부르는 부끄러운 과거를 책에 쓰며 깨달았다. 편집하고 싶은 인생의 NG 컷들이 모여 오늘의 내가 됐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외면한다고 해서 서툴고 예민한 내가 바뀌지 않는다는 걸 이제는 안다. 그래서 지나간 날들에 대한 후회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향한 다짐도 담았다.

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닮은 누군가를 향한 위로와 응원도 아낌없이 넣었다.

부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당신의 어지러운 현재와 흐릿한 미래가 조금 더 선명해지길 빈다. 책을 쓰는 동안 내가 그랬던 것처럼.

서른이든 마흔이든, 우린 누군가에게 여전히 꼬꼬마일 것이다. 그러니 무언가를 이루지 못했다고 자책할 필요도, 실패했다고 속단할 필요도 없다. 우린 아직 살아갈 날들이 훨씬 많다.

엄마 말대로라면 20대보다, 30대보다 훨씬 괜찮은 날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앞날이 불투명한 건 매한가지다. 하지만 불안할 때마다 엄마의 말을 떠올리며 곱씹는다.

다 때가 있다. 사람마다 다 때가 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자

애초에 완벽한 글이란 있을 수 없다. 수십 번 고치고 다듬어도 다시 보면 또 흠결이 보인다.

이불킥 방지를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매만져 보지만 예상치 못한 구멍들이 늘 불쑥불쑥 튀어나와 나를 괴롭혔다.

"좋아하는 일이면 오래 해. 오래 하면 너 욕하던 놈들은 다 사라지고 너만 남아."

대박을 터뜨리는 한 개의 글보다, 소박이든 중박이든 누군가의 가슴에 닿을 글을 자주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계속 쓴다. 오늘도 쓴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목표 지점과 방향을 분명히 해 내가 가야 할 길로 또박또박 걸어가는 마음으로 쓴다.

얕은 글이라도, 오그라드는 글이라도, 부족한 글이라도. 그럼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조금 더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이 될 수 있을 테니. 지치지 않고, 그저 내 속도대로 간다.

사람의 인생도 수국처럼 각기 다른 색깔로 피어난다. 같은 뿌리에서 태어났다 해도,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했더라도 사람마다 목적을 이뤄 가는 과정도, 결과도 다르다.

우리는 결코 똑같은 색깔의 꽃을 피워 낼 수 없다. 그러니 비교할 필요도 없고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다.

수국처럼 오롯이 나만의 색깔을 담은 꽃을 피우는 때가 언젠가 올 테니 느긋하게 기다리자고, 조급함으로 가득 찬 나를 다독인다

‘이건 무서워서 싫고, 저건 지루해서 싫고. 뭐야? 그래서 어쩌라고?’

내가 가볍게 마음을 먹으니 발을 떼는 건 생각보다 쉬웠다.

내 성격에 주저주저하다가는 평생 발을 못 뗄 게 뻔했다. 크게 호흡을 몰아쉬고 단번에 발을 뗐다. 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이때부터 뭐든 묵직한 의미를 두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했던 일들을 그만뒀다. 대신 ‘뭐, 아니면 말고’ 라는 전제를 붙여 가볍게 시도했다.

얼굴에 평온한 기운이 자리 잡은 비결은 단순하다.

인생이라는 시소를 타는 것에 두려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즐기기 시작했다는 것.

때로는 올라갈 수도, 때로는 내려갈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내일이 기다려지고, 그 내일을 시작할 아침을 빨리 맞이하기 위해 좀 더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됐다.

걱정과 고민으로 까만 밤을 알알이 채우던 오랜 불면의 밤이 그렇게 끝났다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고 깨닫지 않으면 세상의 그 어느 것도 절로 얻을 수 없다.

‘배려’라는 이름으로 상대방이 응당 얻어야 할 삶의 경험을 내 선에서 자르고 빼앗는 일은 이제 하지 않는다.

내가 손해 보더라도 더 줘야 마음이 편하다는 착각을 깼다. 내 안에서 ‘No 쇤네 선언’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이전보다 확실히 편해졌다. 기대하지 않으니 실망하지도 않았고 불만이 쌓일 틈도 없었다.

원래 세상은 내가 주는 만큼 돌려받는 정직하고 공평한 곳이 아니다.

내 딴에는 좋은 의도로 건넨 말도 누가 듣느냐, 어떤 상황에서 듣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나를 좋게 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내가 명동 한복판을 걷다가 브레이크 댄스를 춰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하며 이해한다. 반면 똑같은 행동을 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얘가 미쳤나?’ 하며 눈살을 찌푸리면서 손가락질하기 바쁘다. 그렇게 언제든, 누구에게든 난 돌아이 혹은 미친 사람이 될 수 있다.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마인드만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없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올라서 보니 악역의 존재 이유에 대해 절실히 깨달았다. 누가 악한지는 중요한 게 아니었다. 중요한 건 결과였다. 결과가 좋으면 그게 선이고, 결과가 나쁘면 그게 악이다.

이제는 악역을 맡게 된다고 해도 피하거나 숨지 않는다. 기꺼이 독이 든 성배를 마신다.

악역도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이고 주인공 못지않게 중요함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 그들이 있어야 조직이 무리 없이 돌아가고 유지된다.

사회생활에 있어서 악인은 쓴소리를 내뱉고 조직원을 몰아치는 사람이 아니다. 진짜 악인은 ‘좋은 사람’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남의 노력에 숟가락을 얹고 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이다.

많은 상처와 실패를 안고 나서야 알았다.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는 걸. 그리고 이해는 어렵지만, 인정은 쉽다는 걸. 그 후부터는 ‘왜?’라는 물음표 대신 ‘그럴 수 있어!’라는 인정의 느낌표로 사람들을 대했다.

세상에는 나와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들을 이해하고 바꾸기 위해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 그저 재빨리 인정하고, 아낀 에너지를 오롯이 나에게 쓰는 게 여러모로 이득이다.

왜 저렇게 생각하지? 왜 저렇게 말을 하지? 왜 저렇게 행동하지? 분노와 의문이 몽글몽글 피어날 때 M의 말을 떠올린다. 이해 대신 인정. 상대를 이해하려 애쓰기보다는 재빨리 생각의 방향을 바꾼다.

"그래! 그럴 수 있어. 나와는 다르지만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어."

내 의견은 묻지도 않고 팥빙수를 뒤섞은 후배는 단지 팥빙수를 섞어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일 뿐, 그 누구보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팥빙수를 먹는 방식의 차이였지 사람의 문제가 아니었다.

처음은 실수일 수 있고 두 번째는 우연일 수 있다. 하지만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세 번 똑같은 결론이 난다면 답은 하나다. 그건 그 사람의 본성일 확률이 높다는 것.

세 번은 결코 실수일 수도, 우연일 수도 없다.

세상은 싸워서 이겨야 할 대상도 아니고, 피한다고 피해지는 존재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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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려는 아이템이 떠올랐다면 이제 객관적으로 평가해봅시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인가요? 이미 팔고 있는 곳이 많나요? 그렇다면 해당 아이템을 판매하는 수많은 숍 가운데 왜 그곳에서 파는 아이템이 베스트셀러일까요? 그 숍에서 배울 점이 뭔가요? 내 아이템이 다른 아이템과 차별화된 점은 뭘까요? 어떤 요소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까요?

사전 조사를 통해서 이런 질문에 답을 찾아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에 앞서 반드시 거쳐 가야 할 작업이에요

특정 키워드의 검색량이 갑자기 많아졌는데 막상 해당 제품은 적은 경우가 있어요. 그렇다면 다른 셀러보다 한발 앞서 적극적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겁니다.

검색 결과가 몇 개 뜨지 않는 상황에서 내 제품 10개를 빠르게 업로드한다면? 쏟아지는 클릭을 경험할 수 있어요.

다이어리 꾸미기용 스티커를 기획한다고 가정해봅시다. ‘printable sticker’를 검색해볼게요

캔바는 이미 천만 유저가 사용하는 유명한 무료 사이트입니다.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별도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앱을 받아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도 다루기 쉽고 다양한 사이즈의 템플릿이 많은 것이 장점이죠. 캔바로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잉크스케이프Inkscape

일러스트레이터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무료 프로그램이고 용량이 작아서 부담 없이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로망인 커팅 프린터가 꽤 널리 보급된 편이에요.

커팅 프린터에 스티커 종이를 넣고 원하는 디지털 파일을 불러와서 프린터로 내보내면 파일 모양대로 잘린 스티커가 완성되거든요. 한번 다운받으면 원하는 만큼 스티커를 커팅할 수 있는 것도 구매자들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전문가들이 주로 사용하던 툴인 만큼 라이트룸 프리셋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은 게 아니라 존재를 알지 못해서 구매하지 못한, 잠재 이용자가 엄청나다고 볼 수 있죠.

일반 보정 앱보다 훨씬 더 디테일한 효과들이 들어 있어서 프리셋을 쓰기 시작하면 다른 보정 앱이 시시해질 정도예요.

스마트폰 사진을 보정했을 뿐인데 전문 사진 작가가 찍어준 듯한 느낌을 낼 수 있으니까요.

사진을 찍는 사람 중에 특별히 라이트룸을 쓰고 있거나 라이트룸을 배울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작해보길 추천합니다.

hand-written, calligraphy: 손글씨

inspirational quote, motivational quote: 명언

Korean calligraphy, Korean art, Hangeul: 한글 캘리그래피

유명 브랜드 디자인은 최대한 멀리해야 합니다. 스포츠 팀 이름, 해리포터나 디즈니 같은 영화 속 캐릭터, 영화 제목, 샤넬 같은 브랜드명 등은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부동산 건물주 되기보다 쉬운 온라인 건물주 되기!

저는 여러 플랫폼에 세운 가게들을 파이프라인 삼아 매월 꼬박꼬박 온라인 월세를 받고 있어요.

플랫폼 하나가 삐끗해서 수익이 줄어들었을 때 다른 쪽에서 "괜찮아, 우리가 있잖아"라며 채워줍니다.

엣시 선배들이 항상 "Don’t put all eggs in one basket!"이라고 외치더라고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다 넣지 마라. 한 곳에 올인하다가 숍에 문제가 생기거나 타격이 왔을 때 버티기가 힘들다는 경험에서 나온 충고입니다.

충고를 새겨듣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여러 플랫폼에 도전해 각 특성에 맞추어 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결론적으로 지금은 1년 동안 건드리지도 않은 플랫폼에서조차 월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파일의 개수가 너무 적어서

판매가 잘 안 된다고 고민하는 분들께 "파일 몇 개 올리셨어요?"라고 여쭤보면 "3개요…" 하고 말끝을 흐리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는 유튜브 영상 1개로 떡상하거나 블로그 글 5개로 파워블로거가 되는 것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잠자고 있을 때도 돈이 들어오려면 일단 아이템이 많아야 합니다.

전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할 때 적어도 그 숍이 꽉 차 보일 정도로 아이템을 채운답니다.

이제 포기해야하나 싶을 때 꼭 판매가 시작되더라고요.

무조건 많이 올리면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지만 1개의 아이템이 100명에게 노출되는 빈도와 100개의 아이템이 100명에게 노출되는 빈도는 다르겠지요.

숍을 운영한 기간이 어느 정도 지났다면 통계를 확인해 실제 데이터를 읽어야 합니다.

숫자는 정직합니다. 내가 인지하지 못한 부분을 통계가 알려줄 거예요. 나 혼자 대박이라고 생각하고 밀었던 아이템이 인기가 하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숫자가 알려주는 정보를 참고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밀어부친다면 성장하기가 힘듭니다.

파일 판매로 좋아하는 취미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면 실제로 수익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타났을 때 더욱 자신감이 생기고 열정도 솟아나는 법입니다.

입금 전과 입금 후가 다른 것처럼요.

알아서 손님이 찾아오길 바라는 숍보다는 필요한 고객 앞에 적극적으로 나타나는 숍이 되어야 합니다.

단어 첫 글자는 꼭 대문자로 하세요. 훨씬 단정해 보이고 잘 읽힙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는 아래의 다섯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 어떤 제품인지

• 타깃은 누구인지

• 어디에서 사용하는지

• 언제 사용하는지

•어떻게 차별화되는지

키워드 리서치는 판매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꼭 시간을 내어 직접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예전의 저는 하고 싶은 게 뭔지 몰라서 늘 고민인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을 시작한 이후 나는 참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었구나, 깨닫게 되었어요.

작은 성공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고 나니 이제 ‘할까 말까’에 대한 고민은 길게 하지 않는 편입니다. 어느새 지금은 플랫폼 여섯 개에 문어발을 걸치고 있지요.

제가 도전한 것에 모두 성공했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닐 거예요. 수익이 들쑥날쑥하고 저조한 플랫폼도 있습니다.

첫 아이템부터 바로 대박이 난 것도 아니에요. 계속해서 꾸준하게 작업을 한 결과입니다.

여러 숍에 흩어져 있는 제 아이템은 엣시에서만 1000개 이상입니다. 이 숫자가 될 때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포기하지는 않았어요.

실패했던 경험들이 나중에는 나에게 필요했던 시간으로 변할 거라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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