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내 글을 봐준다면, 인터넷 서점에 올려둔 전자책이 단 한 권이라도 팔린다면, 최소한 방구석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조금은 낫겠지 하는 마음이었다.

그 삽질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글을 씀으로써 나는 작가가 되었다.

그림을 그림으로써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고,

외국어를 옮김으로써 번역가가 되었다.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무는 심정으로 시작한 N잡이었지만, 내가 벌인 일의 진짜 의미를 깨닫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내게 필요한 것은 일을 주는 사람이나 회사가 아니라 일 그 자체였다.

나는 원하는 직업을 스스로 가질 수 있고, 일의 내용이나 방식 또한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한 우물의 속박에서 벗어난 순간 내 주변을 가득 메운 기회의 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그 조각들은 마치 레고와 같아서, 여러 개의 블록을 조립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나는 크고 작은 블록들을 고르고, 각각의 블록을 필요한 자리에 배치하며 내게 맞는 일상을 조금씩 만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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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운이 좋았다고 말하겠지만, 사실 이는 수많은 삽질의 결과이며 관심사를 이리저리 찔러본 덕분이다.

한때는 알 수 없는 내일에 누구보다 불안에 떨었지만 이제는 일, 사람, 돈 걱정 없이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

자신의 작고 소중한 재주를 탈탈 털어 알뜰하게 활용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내 손을 말끄러미 바라보게 된다.

지금 내가 쥔 퍼즐로는 어떤 우물을 팔 수 있는지 생각하느라.

변화가 찾아온 것은 분명 다양한 일을 찔러보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자칭 번역가 지망생, 타칭 백수인 시기가 1년을 훌쩍 넘어갈 즈음, 나는 절박한 심정으로 ‘한 우물을 파라’는 세상의 가르침 혹은 명령에 반항하기 시작했다.

아무도 요청하지 않은 글을 써서 인터넷에 올리고, 아무도 의뢰하지 않은 번역을 해서 직접 팔았다.

자신감은 없었다.

그저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내 글을 봐준다면, 인터넷 서점에 올려둔 전자책이 단 한 권이라도 팔린다면, 최소한 방구석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조금은 낫겠지 하는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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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인생이었다.

하지만 단 하나의 공략집을 발견했고 내 인생은 즐거운 놀이터가 되었다!" ㅣ

바로 ‘자신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 뛰어날 것이라는 착각’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내용을 남들도 좋아할 거라는 착각’이다.

과잉 자의식의 방해를 받아 나만 재밌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좋아하는 것이다.

나는 내 머릿속 망상을 믿지 않았고, 20년간 성공해온 책들의 형식을 빌렸다

일반적으로 잘 팔리지 않는 책은 표본이 너무 좁다(표본 이론).

혹은 성공한 책을 참고하지 않고, 본인의 독창성만을 추구해 결국 아무도 읽지 못하는 책을 만든다(피카소 이론).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글의 구성이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워 책이 오래 팔리지 않는다(깔때기 이론).

모두 같은 생각을 한다는 건 평범한 생각을 한다는 뜻이다.

평범한 생각만 하는 사람은 절대 자유를 얻을 수 없다.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살아간다.

사람들은 이들을 순리자順理者라 부른다.

5퍼센트의 인간은 본성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난 자,

사람들은 이들을 역행자逆行者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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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만의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특별한 비결은 없습니다. ‘

내가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꾸준히 실력을 쌓으며, 나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서, 작고 빠르게 시작한 것’이 전부입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듯이 성공에도 정해진 길이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흡하지만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만의 성공 방정식을 찾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재능을 공유하거나 판매하는 일을 전문가의 영역으로 치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나만의 재능을 찾는 수요가 있다면 판단과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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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할 수 있었는’데도, 지금이라도 ‘선택할 수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은 선택하지 않는다.

신이 ‘선택의 주사위’만은 자신의 손에 맡겼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머릿속에 없는 선택지는 고를 수 없다.

하지만 만약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다면 날마다 설렘과 기대, 미칠 것 같은 성취감과 소리치고 싶은 흥분에 휩싸일 것이다.

그 흥분과 감동이 ‘보람’이며, 나는 사람이 그것을 맛보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가장 충만한 시기의 수십 년이라는 인생을 바칠 커리어이니, 어차피 일할 것이라면 ‘보람’이 있는 길을 고르고 싶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길을 선택해야 한다.

잘못 선택했다면 다시 고르면 된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이유는 뭘까?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옵션(선택지)을 모르기 때문인 걸까?

취업하는 데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그 하나하나를 잘 몰라서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모르는 걸까?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 안에 ‘중심축’이 없어서란다.

네가 사회로 나가는 문 앞에 서 있는 지금의 시기까지 어쩌면 자신을 알기 위한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기에 중심축을 세우지 못한 것일지 몰라.

자신에게 기준이 되는 ‘중심축’이 없으니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없는 게 당연하다.

채점 기준이 없으면 자신이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도 모르고, 눈앞의 연기가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하라고 해도 반응할 수 없다.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눈앞에 사과와 귤이 있다면 아무 목적 없이 고를 수 있겠지만,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직업 선택은 그렇지 않다.

사람이 중대한 선택을 해야만 할 때 ‘중심축’이 없는 것 자체가 큰 고통의 원인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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