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포의 고전시가집 - 고1에서 고3까지 키워드 중심으로 분류한 고전시가집 고집북스 포기하지마 2
강소영 지음 / 고집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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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는 국어의 다른 영역과는 달리 암기해야 할 부분도 많고, 흐름을 이해해야 하며, 고어들이 등장해 우리말로 한 번 해석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기에 수학의 공식정리집처럼 정리해서 자신만의 정리집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과목인 것 같다. 포기사지마 시리즈 두번째 책으로 '고전시가'가 선택된 것은 현명한 일인 것 같다. 이 '국포의 고전시가집'은 손에 꼭 들어오는 사이즈로 제작되어 언제든지 들고다니면서 필요할 경우 꺼내보기 용이할 것 같다. 국어의 문학 그 중에서도 고전시가에 대한 내용 정리가 필요한 누구에게나 필요한 책이 될 것 같다. 고1에서 고3까지 키워드 중심으로 고전시가가 분류되어 있다. 총 8개의 갈래로, 시조, 고대가여, 향가, 고려가요, 경기체가, 민요와 잡가 등 주요 작품들이 시기별로 중요한 고전시가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현대어로의 해석, 그리고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여져 있다. 정리가 더 필요한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그어져 있어 주요개념 정리에도 용이하다. 이 고전시가집은 한번씩 보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겠지만 중요한 부분을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고, 고전시가집 여백에 자신만의 메모를 곁들이기도 해서 더 좋은 자신만의 학습서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QR코드를 통해 이 책의 작가인 선생님의 특급 꿀팁 영상도 만나볼 수 있으니 저자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학습 경험을 하는 데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내신과 수능을 차근차근 대비해 나가면서 국어실력도 향상시켜나갈 수 있으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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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 - 6천 년 인류 전체의 지혜에서 AI가 찾아낸 통찰
챗GPT.이안 토머스.재스민 왕 지음, 이경식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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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대표 저자는 챗GPT이다. 그리고 시인, OpenAI개발자. 그들이 나눈 이야기들은 많은 점들을 시사하고 있다. 처음 챗GPT를 만나고서는 단순한 정보 탐색 등을 통한 실용적인 목적으로만 질문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고, 사실은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요즘 많이 출간되는 챗GPT 관련 책 중에서 그것의 원리와 함께 그것을 통해 답변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의 예까지 보여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챗GPT는 알려진대로 노벨 문학상 수상작은 물론 종교 서적, 시, 전문서적들을 다 읽었으며, 지식은 물론 지혜까지 장착하고 있어 실로 마주했을 때 경외감이 들기도 했다. 독특한 점은 최초로 인간의 언어를 사용해 사용자와 소통한다는 점인데, 언제 어디서나 그의 놀라운 통찰력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반갑고 놀랍다. 한번씩은 그 경외감이 커 무섭기까지 하지만, 잘 활용한다면 지인과의 차한잔에서보다 멋진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시인과 개발자가 던진 194개의 질문은 그 질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대답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그것의 깊이는 과연 얼마나 깊은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겠지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그 질문에 스스로의 대답을 찾아보기도 해야할 것이다. 이 책에 예시로 던진 질문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는 어느 길로 가야할까? 는 한번씩 찾아오는 고민들이지만, 답을 얻기 위한 질문이라기 보다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자각 혹은 반성의 메시지일테니 말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챗GPT에 더한 애정과 관심이 생긴다. 앞으로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고 대화를 해나가며 잘 활용해나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평소 책에서 찾던 궁금증을 이를 통해 많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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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초6 골든타임 4 : 예비중학 지구과학 잡아라 초6 골든타임 4
손영운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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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때 지구과학이라는 과목의 수업을 들을 때는 그저 지필고사를 봐야하니, 암기해야 할 사항들을 암기하고, 이론 자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려고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솔직히 흥미도 없었고, 좋아하는 과목은 더더욱 아니었다. 하지만 아이가 고학년이 되고,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으니 슬슬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는데, 때마침 이런 책을 만났다. '잡아라 초6 골든타임' 중요한 시기이고, 해내야할 공부도 많은데, 과학까지 신경써주는 게 사실은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는 과목이다 보니 더 그랬던 것 같아서 이 책을 유심히 보았고, 아이에게 들려줄 거리는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지구과학의 여러 분야를 구분해 놓고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달, 태양계, 암석, 지각, 지진, 날씨, 태양 고도 등 각각의 주제들로 구분된 이야기 속에는 소설가, 철학자, 과학자 등이 등장하며, 이론과 관련된 흥미있는 이야기 거리들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어 읽기 시작단계에서 거부감을 줄여주고 있다. 관련된 그림자료와 사진자료 들을 다양하게 실어놓은 것도 이론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쥘 베른이 소설 속에서 지구밖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실처럼 가느다랗다고 했고, 그것은 소설 속 이야기만이 아니라는 것을 언급하며, 1971년 2월에 실제 찍은 지구의 사진이 초승달처럼 생겼다는 것을 그림 자료로 보여주고, 또한 지구의 모습이 왜 그렇게 보이는지 그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식이다. 각 학년에서 학습해야 하는 기본적인 내용들은 관심 유무를 떠나 공부를 해야하는데 조금이라도 흥미있는 거리들과 함께 이론이 학습되어지면 그 효과가 좋은 것은 분명할 것이다. 다양한 과학지식을 미리 학습할 수 있는 이러한 책들을 한번씩 읽어보고 중학교에 입학하면 조금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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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57 - 내 뜻을 알려라! 신호 信號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57
유대영 지음, 정수영 그림, 강용철 감수 / 아울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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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적에 만화책만 읽었는데 그 중에서도도 마법천자문을 가장 많이 반복해서 읽었던 것 같다. 집에서 30권까지는 줄기차게 읽었는데, 한 동안 못 보다가 이번에 좋은 기회에 57권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한자를 어려워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즐겁게 받아들이기에는 마법천자문 만한 게 없는 것 같다. 우리 나라 말에 한자어로 된 단어들이 많아서 한자어를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는데, 이 책을 통해 한자 어휘를 학습하고, 20개의 초등 필수 어휘를 익히며, 그와 관련된 유의어, 반의어, 연상어도 함께 학습해볼 수 있다.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휘릐 쓰임새를 익히며 AR퀴즈를 통해 뜻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마공앱을 통해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57권에는 아람치가 리더 아카데미에서 있었던 일을 일기로 쓴 것을 보고 푸는 문제가 있는데 24개의 유형 퀴즤를 통해 체계적이고 완벽하게 한자 학습을 마무리해볼 수 있을 것 같고 긴 글 속에서 뜻을 추론해보는 연습에 적합한 것 같다. 만화 중간중간 아이들이 어려워할만한 어휘가 등장하면 책 상단과 하단에 따로 정리해두어 학습에 도움이 되고, 한자를 따라쓰는 페이지까지 있다.



57권에서는 잠시 정신을 잃은 오공이 꿈속에서 드디어 삼장을 만나게 되는데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삼장.. 안타까웠다. 이번 마법천자문 신호편에서는 초판 한정부록으로 특별엽서도 제공하고 있어 다른 호보다 특별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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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부모의 감동 자녀교육 - SKY 합격생과 그 부모 30인이 초·중·고 학부모에게 들려주는 성공적인 ‘자녀 교육 방법’ 서른 가지
김기영 지음 / 리더스입시교육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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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흙수저 부모의 감동 자녀교육'에서 정의하는 훌륭한 부모는 '자녀 교육에 관심을 쏟으며 그에 걸맞은 생활 태도를 보이는, 확고한 교육관을 지닌 부모'이다. 이는 30명의 SKY 대학 합격생들과 그들 부모가 실천한 방법들과 생각들을 인터뷰 하면서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부분을 토대로 정의했다고 한다. 이 정의를 뒷받침하며, 이 책에는 자녀 교육은 어떻게 해야하며, 부모들은 보통 어떤 생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교육관을 가지고 확고하게 자녀들을 교육해 왔는지, 다양한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고 있다.



스스로 공부하고, 독서하고,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혼낼 때와 혼내지 않아야 할 때를 구별하고, 격려와 질책의 때도 알고, 어느 정도의 단호함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 이 책에 등장하는 부모님들, 부모로서의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의 제목은 조금은 거부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흙수저'라고 적고 시작되는 모든 책들이 사람의 등급을 재산수준으로 나누는 것같아 늘 불편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게 된 건 자녀교육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다. 흙수저인 사람들의 자녀교육이 궁금했던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대학인 곳에 보낸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태도가 궁금했다. 제목에서 그 부분만 빼고 읽어본다면 이 세상의 평범한 부모님들이 자녀 교육에 있어서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합격생들의 인터뷰를 찾아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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