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읽기 - 삶의 의미를 재정립해 주는 심리 처방전
황상민 지음 / 넥서스BOOKS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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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을 자기 자신도 잘 모를 때가 있다. 그저 그렇게만 생각하고 현재의 고민들이 나중에 다시 찾아올 때까지 내팽겨두진 않았던가? 그것을 그저 내버려두지 않고, 반복해서 고민하고 공부하다보면 심리학을 만날 수밖에 없게 된다. 여러가지 심리검사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그것들에 나를 맞추어보며 내 마음이 왜 아프고 병들었었는지, 그 이유도 알게 된다. 이 책에서는 한국인에게 맞게 한국인이 가지는 여러가지 성격유형에 대해서 분류하고 우리가 흔히 이름만 대면 알 사람들을 예로 들어 흥미를 끌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규정할 수 있고, 그런 유형에 따라 어떻게 대처하면 좋고,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더 마음을 덜 아프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특히 5가지 WPI 성격유형을 대표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책 전반에 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간단하게 자신의 성격을 분류해 보는데 도움이 된다. 조금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 마음이 아프다면, 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수많은 심리학 서적들 중에서 반복되는 내용들이 이 책에도 포함이 되어 있지만 특히 이 책이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이유는 마음을 속속들이 들켜버린 듯한 문장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기도 했고, 한국인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그 속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성격 유형들에 대해서 열심히 고심한 흔적들이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정말 용한 무속인을 만난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자신의 평온함과 행복을 위해 더 정진할 수 있고 그것이 주위 사람들과 환경에도 큰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모든 것이 마음에서부터 비롯되고 그것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심리학 책을 읽을 때마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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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생 공부
조경애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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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관점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에서부터 읽고 알고 있었던 작가의 삶을 이 책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작가는 그 누구보다 힘겨웠지만 그 누구보다 강했다. 이혼을 했고, 수배자가 되어 도망자 신세가 된 적도 있다. 그런 역경 속에서도 그녀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끝없이 도전하고 망설이지 않았다. 작가는 수많은 기회와 도전 속에서도 사람들이 꿈을 이루지 못하고 실패하는 이유는 분명히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 때문이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그것을 뜯어고쳐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작가는 경험했고 이야기해주고 싶었나 보다. 어쩌면 제한된 정보만 가지고 있고, 너무나도 적절하지 않은 노력들만 조금 해보고, 다른 사람의 한 마디나 부정적인 시선에 흔들리면서 그것들을 핑계삼아 앞으로 나아가기를 두려워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언제나 꿈꾸는 일이 있지만 그것을 이룰수 없는 이유들을 찾느라 에너지를 다 쏟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조차 든다. 사람들을 만나든, 어느 자리에 있든 열등감과 불안감이 나를 엄습한다. 그리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아무래도 무리야,,라고 생각해버리고 만다. 작가가 지금의 삶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기까지, 그리고 그런 것들을 솔직하게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이렇게 책을 쓰기까지 수많은 인고의 시간들이 있었음을 안다. 그런 것을 부러워하지만 말고 이겨내보고 싶다. 나를 더 믿어보고 잠재력을 끌어내보고 싶다. 내 안의 긍정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는 시간을 이 책을 통해 가지게 되었다. 진짜 인생공부란 정말 치열하게 인생을 대면한 다음에야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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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병아리 날다 - 서툴지만 날갯짓만으로도 충분해
살찐 병아리 지음 / 렛츠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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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제목의 책을 찾을 수 없는 걸 보니, 작가가 필명을 정할 때 많은 노력을 기울인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제목에 비해서 내용은 평이하다. 자신이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평이한 문장으로 적어나가고 있는 에세이집이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곳곳에서 느껴진다. 아주 사소한 일도 감정을 적은 글들로 대변하고 있고, 그 때 작가의 생각도 곁들여서 일기같이 써내려간 글들을 엮은 것 같다.

 나는 것은 작가의 소망일 것이며, 꺽인 날개는 작가의 개인적인 실패담, 사기를 당했던 좋지 않은 기억들을 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삶을 사랑하고 가족들을 사랑하는 외롭고 싶지 않고, 그저 단순해지고 싶은 작가의 소망이 가득 담긴 이 책을 보면서 작가는 다시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일들에 자신 나름대로의 생각이 담겨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니 그런 순간순간의 감정들을 글로 옮겨 놓아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생각을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둬도 좋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꺼내어 볼 수 있다면 그 누구보다 그 글들이 나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의 나가, 그 언젠가의 나라 지금 현재의 내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면 조금은 덜 외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누구나 날고 싶은 꿈이 있다. 인생에서 한번쯤은 날아볼 수 있길 희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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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 사랑해도
유이카와 케이 지음, 김난주 옮김 / 예문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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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등장하는 것부터, 두 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까지만 해도 그저 관심을 끌기위한 하나의 도구 정도로 느껴졌고, 그렇게 끈 호기심이 기분 나쁨은 아니었기에 즐겁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3대가 등장하지만 피한방울이 섞이지 않았고, 그들의 직업도, 그들의 인생도 평탄하지만은 않았기에 더더욱 집중할 수가 있었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사회초년생들의 사랑을 각각의 시점에서 그린 건, 겪었기에 예전을 떠올리며 기분 좋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그들의 사랑이 낡아빠지고, 세속적인 것들이었어도 말이다.

 엄마와 할머니는 각각의 나이에서 사랑을 놓지 않고 있다. 그 점에서 지금의 내 생각과, 우리 사회 속에서 알게 모르게 사랑을 사회의 편견에, 어떤 정의에 맞춰 정의내리고 살아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기계발서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느냐를 되돌아보게 하는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 게이샤 생활을 했고 현재 술집을 하고 있는 다카하시는 사람들을 보는 외부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얼마나 사랑이 넘치고 정직하며 올곧은 시선으로 생을 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들이 그랬기에 그들이 입양해서 키운 딸들은 자신의 삶에 적극적이고, 특히 사랑에 있어서는 솔직할 수 있었다.

 행복이란 사실 이런 것이 아닐까? 나름대로 사랑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살고 있고, 사랑을 하고 사는지도 모르는 체로 그저 일상을 채워나갈 수도 있겠지만, 가끔 이런 소설들이 자신의 잊고 있던 생각에 대해서 다시금 꺼내 볼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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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업자
박준기.김도욱.박용범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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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기업도 스타트업과 같이 작고 개인에게 집중되는 조직 행태를 도입해야만 그 조직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바로 평범한 사람들이 주목받는 세상, 리얼리티가 바로 돈이 되는 세상, 그것이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 이건 다른 말로 누구나 매우 적은 자본으로도 오직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그래서 이 책은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꿈을 이루라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기에 가벼웠지만 진지했고, 호기심을 많이 자극했다.

 이 책에서 지식 창업자의 지식이 어떻게 자본이 되고, 어떻게 하면 성공을 하는지, 그리고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창업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을 도와줄 개론서 같은 책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일반인인 나는 잘 모르는 간단하게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이라던가, 이와 더불어 IT를 사업 전반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등에 대해서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감을 잡을 수 있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따분하지 않았고 어렵지도 않게 그런 전반적인 내용들을 훑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이 책은 지식 창업자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해서 대략적인 개념들을 정리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점에서 자신의 콘텐츠로 승부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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