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게 묻고 싶은 한 가지 - 스스로 길을 찾는 자문자답의 힘
켄 콜먼 지음, 김정한 옮김 / 홍익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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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를 진행하는 최고의 인터뷰어가 그의 고민과 철학을 인생의 해답서처럼 담고 있는 책이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문제를 겪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그것들에 대해 수많은 질문을 받아봤던 작가가 독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자 적어나간 이 책에서 우리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우리를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바로 우리가 살면서 자신이나 타인에게 던지는 질문에 있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질문을 통해서 자신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그것을의 해결책을 찾으면서 우리는 삶을 지탱해가고 스스로를 발견하고 있다. 기업의 수장이든, 신입사원이든, 학생이든 삶이 내준 숙제들을 해결하면서 고민을 하게 된다. 그것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에 관한 것일수도 있고, 인간관계에 관한 것일지도, 자신과 가족의 건강에 관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자신이 스스로 해답을 내렸다면, 작가의 그것과 비교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의 해답은 작가의 견해에 따라 작성된 것들이며, 우리와 살아온 환경도 살고 있는 세상도 다른 곳에서 작가가 스스로 느끼고 공부한 내용들이기에 우리와의 다른 점을 이해하면서 읽어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그 무엇도 어떤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될수없기에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내린 결론과 비교할 수 있다면 더 좋은 해답들을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것들이 쌓인다면 삶의 숙제들에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순간들도 가능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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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코딩교육 - 내 아이를 미래 인재로 키우는
신철헌 지음 / 미디어숲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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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기 전엔 알 수 없었던 코딩교육의 현실, 전문가의 견해를 읽어보니 역시 교육의 가닥이 잡힌다. 2018년에 코딩이 정식 교과과정에 편입된다는 이야기를 처음에 듣고 나서부터 코딩에 대해서 다양한 책을 읽었고, 그것은 늘 코딩교육을 어떻게 시킬 것인가하는 교수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코딩의 전체적인 부분을을 짚어주고 있다. 어른들이 먼저 코딩의 본질에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고 있고, 우리나라보다 먼저 코딩교육을 실시한 다른 나라의 선례를 들려주면서 우리의 코딩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면 좋을지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제대로 된 코딩교육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정보에서부터 우리가 코딩교육에 왜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전체적인 그림도 그려줌으로써 목적의식을 갖고 코딩교육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현 코딩교욱의 한계를 짚어주면서 메이킹파파가 제시하는 코딩교육의 5:5:5 교육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각각의 설명들을 글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자료들과 사진자료들을 활용해놓고 도식화 해놓은 부분들도 많아 이해하기가 쉽고 구성이 다채로워서 한 눈에 눈에 들어온다. 코딩교육에 관해 뜬구름만 잡고 있거나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세계적으로 필수가 되고 있는 수업이고,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는 꼭 필요한 것이니 학부모님들도 한번씩은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이기에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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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뭐라고 - 우리의 삶은 함께한 추억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사노 요코 지음, 이민연 옮김 / 늘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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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요코의 전작, 죽음이 뭐라고를 읽으면서 죽음에 관해 조금은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다. 유쾌하고 섬세했던 그녀의 이야기들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있고 인상적이었다. 이번에 읽게 된 뭐라고 시리즈 중 친구가 뭐라고는 평소 친구에 관해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을 잘 끄집어 이야기해주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미처 생각지 못한 내가 친구를 대할 때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 친구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한번쯤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줬다. 가족의 죽음을 경험했을 때, 한 친구가 나를 찾아와 아무 말도 없이 텔레비전을 같이 봐줬던 순간이 생각이 난다. 그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의 감정이 컸었는데,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아무말도 없이 시간들을 같이 보내줄 수 있는 사람들, 그것이 바로 가족 이외의 유일한 존재인 친구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친구란 그 성향에 따라 나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사적인 일상 이야기를 싫어하는 친구에게는 일에 관한 이야기나 추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어떤 친구랑은 구체적인 이야기만 통하기도 한다. 친구란 나의 인생에 대단한 성공을 가져다주는 그런 관계가 아니다. 그런 관계를 이유로 만난다면 그것은 이미 친구가 아닌 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인정과 온기를 느끼고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 책의 말미에서 이야기하는 쓸모없는 시간들을 함께 보내주는 존재라는 것이 어쩌면 가장 알맞은 친구에 관한 정의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책을 읽으면서 대체 누구와의 대화일까 궁금했는데 끝에서야 알게 되었다. 다른 작가와의 인터뷰 형식을 빌려서 이야기하고 있었다는 것을, 섬세하고 민감한 부분까지 꿰뚫으면서 나누는 그들의 대화에서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나의 친구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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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자 - 표현확장 편 발칙한 영어로 말하자
심진섭.레이나.김현주 공저 / PUB.365(삼육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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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는 언제나 문제다. 발음기호를 외우고선 바로 문법을 배우고, 회화는 잠깐잠깐 학원을 다녀본 게 다라 외국인과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회의를 하는 일은 그저 남의 일이다. 이 책을 읽었다고 당장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기존에 공부하던 방식과는 다르게 설명되어 있는 부분들이 많고, 이것이 과연 영어책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기존에 공부하던 책들이 문법에 관한 책이거나 영어의 기술에 대한 책, 혹은 시험대비서라 늘 흥미가 없었던 것에 비해서 이 책의 설명과 구성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 책은 발칙한 영어로 ~하자의 두번째 편으로 진짜 편하게 말하자 다음편인 유창하게 말하자이다.

 먼저 책속의 강의 부분이 눈에 띈다. 실제로 강의하는 어투로 적혀져 있어 눈에 쏙쏙 들어왔다. 책에 소개된 표현이 총 40가지인데, 이 부분에서 그 부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들어있다. 이 부분만 읽어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리고, warming-up에서는 정말 쉬운 단어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이 두 부분만으로 문장을 대충 만들어봐도 표현을 확장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 단계에서 설명된 부분와 대조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나 입으로 떠들어대는 게 좋은 언어공부인지라 mp3 파일과 QR-CODE도 빼놓지 않고 구성에 들어있다. 필요하다면 유용한 형태로 들어보고 따라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여기서 끝내면 유창하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일상 생활속에서도 쓸 상황이 생기면 문장을 확장시키고 누적시켜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만 있으면 여기서 설명된 마흔가지 문장들은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것이 실제로 문장을 이루며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경우를 잘 알 수 없었기에 영어 자체가 어려웠던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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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 일의 무게를 덜어 주는 아들러의 조언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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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일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일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도 한번씩은 던져볼 테지만, 그것에 대한 대답을 시원하게 내놓을 수 있는 생활인은 얼마나 될까? 그 중에서 자신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아들러의 심리학에 기초하여 미움받을 용기를 내놓았던 저자가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에 대해서 그것을 아들러의 심리학의 관점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면 좋을지 이야기하고 있다. 일을 하면서 타인과의 관계가 힘들어 일 자체가 힘들어지거나, 자신이 일을 하면서 전혀 행복하지 않다는 것 때문에 힘들어질 때가 있다. 이 책에서는 이것에 모두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것에 우리는 용기를 낼 수 있다. 이 용기를 내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상황을 바라봐야 하며 타인을 어떻게 이해하고 존중하며, 그들의 공헌을 바라볼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은 미움받을 용기에서 설명했던 인간에게 주어진 과제와 타인에 대한 공헌에 대한 이야기를 그대로 일에 적용시켜 놓은 것이라 받아들이기 편했다.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일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고 우리가 삶을 영위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것이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 속에 늘 있으며, 우리는 그 속에서 지나치게 타인을 위하거나 타인을 미워하느라 에너지를 쓰는 것을 줄여 조금 더 가볍게 문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나를 위해 일하는 용기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인간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까지 전반에 걸친 내용들을 이해하면서 바라봐야 할 중요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스스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그 일이 타인에게 공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일을 대할 때 가져야하는 마음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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