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인생수업 - 온 우주의 긍정 에너지 받는 법
이상헌 지음 / 나무발전소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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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시작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범사에 감동하는 것으로 끝난느 하루5분 인생수업을 읽는 시간은 하루중 유일한 휴식시간이기도 했다. 정말 5분이면 충분히 읽고 생각하기에 적당한 양으로 정리되어 있는 긍정적인 글의 나열들. 이미 알고 있는 좋은 말들은 다시금 새기며 읽다보니 또다른 좋은 기운을 북돋아주었고, 새로 알게 된 인생수업의 내용은 그 날 하루를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기운들을 새로 만들어주었다. 하루종일 아이를 보다가, 집안일을 하다가 한번씩 갖게 되는 부정적인 생각과 기운들, 그것들을 아주 잠깐만 생각을 바꿔 하루 5분 인생수업에 있는 내용대로 행하다 보면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것만큼 맘대로 안 되는 일이 없는 나에게, 어쩌면 다른 육아서들보다 도움이 되기도 했다. 하루5분 인생수업은 책의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온 우주의 긍정에너지를 받는 법, 결국 긍정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의 장점을 보고,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식을 거행하며, 내일을 준비하며 자신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기운들을 가지다 보면, 어떤 한 순간은 자신에게 진정으로 웃음을 보여줄 수 있는 날이 올 것만 같다. 부정적인 생각과 남탓을 하는 내 안의 나쁜 나를 몰아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세상에 온 이유가 행복이라면 우리는 충분히 긍정적일 필요가 있다. 그렇게 맞이한 좋은 아침은 좋은 하루를 만들고, 결국은 좋은 평생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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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조건 -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을 얻는가
바스 카스트 지음, 정인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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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들 앞에서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일종의 스트레스이다.

무언가를 선택하면 그만큼 버려야 할 것들이 생기는데 선택지가 많을수록 어쩌면 버려야 하는 것이 많다는 의미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언가를 선택해야 할 때 버려야 될 것들에 대해, 그 기회비용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고른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선택할 것이 두 개뿐이라면 하나만 버리면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선 우리들의 현실, 케이블 채널이다, iptv다 해서 하루 24시간 어떤 프로그램도 마음대로 골라볼 수 있는 수없는 채널 앞에서 막상 재미있는 한가지 프로그램을 집중해서 한시간도 채 보지 못하고 리모컨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는 이런 현실을 꿰뚫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행하는 선택의 조건이란 대체 무엇인지, 그것에 대해 여러가지 실험들과 그것에 대한 결과, 그리고 자신의 논리에 대해 펼쳐놓고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난 너무나도 머리아픈 선택의 기로에서 늘 살고 있고, 그 때문에 불행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걸 고를까 저걸 고를까 고민하던 그 시간들이 다 아깝게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정말 이 책이 말하는대로 느리게, 버리고, 적을수록 행복이 더 가까워지는 것 같다. 지금 당장 고민의 늪에 빠져서 장바구니 한가득 담아둔 물건부터 지우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행복은 정말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것을 충분히 설득력있게 말하고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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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슬픔에는 끝이 있다 - 30년간 200만 명을 치유한 위로의 심리학
로버타 템즈 지음, 정미현 옮김 / 애플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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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슬픔에는 언제나 끝이 있을까?

슬픔에 잠긴 사람들에게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거라, 언젠가는 끝이 날거라 어쩌면 쉽게 위로들을 늘어놓곤 했었던 지나날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실제로 잃은 사람들을 치유하는 위로의 심리학에 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다시 행복해질 이유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우리들에게, 영원한 이별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힘들다는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보듬어준 다음에 우리에게 언젠간 무조건 끝나는 이 슬픔에서 빨리 빠져나오라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어떻게 스스로를 위로해야 하는지를 실질적인 도움의 메시지를 통해 힘이 되어주고 있다. 책 중간중간에 실제로 영원한 이별을 겪은 사람들이 전하는 조언들이 핑크빛 용지에 다소 짧게 정리되어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한장의 사진들과 함께 말이다. 나도 실제로 아주 가까운 과거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실제 이런 슬픔을 겪은 사람들의 조언은 많은 위로가 됐던 것 같다. 애써 꺼내보지 않으려, 그 사람 생각이 날 때마다 피하고, 닫아두었던 내 자신의 그 슬픔을 꺼내서 볼 수 있도록 해주었던 시간인 것 같다. 언젠가 나도 그를 내 맘속에서 떠나보낼 때가 온다면, 나도 이 책에서 나에게 조언을 건네준 사람들처럼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정말 실제로 필요한 조언들을 건넬 수 있지 않을까? 그날이 언젠가 올거라 믿으며 이 책을 덮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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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는 어떻게 세계 최초로 금속 활자를 만들었나요? - 다양한 문화를 꽃피운 고려 2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44
박종진.전경숙 지음, 문종인 그림 / 다섯수레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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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질문에 상세한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여러가지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 고려는 어떻게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었나요. 금속활자를 세계 최초로 만든것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일 아니라, 고려의 신분제도부터 풍속, 과학기술, 정치변동, 대외관계까지 그 물음과 답변을 찾아가다보면, 알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고려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다. 각종 사진자료와 만화, 그림,연표까지 총동원에서 책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알차고 재미있는 대답들이 펼쳐지는 아주 친절한 선생님 같은 이 책에서 우리는 고려를 배울 수 있다. 정치의 중심이 되는 고위층이 유난히 많이도 바뀌는 고려시대, 그리고 대외관계가 친구와 적 관계가 계속 바뀌어가는 그 혼란스러웠던 때 오히려 문화발전은 침체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화려하게 발전했었는데, 역사란 힘든 흔들림 속에서 아름다움을 꽃피우는 것, 그 자체 같기도 하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열심히 노력한 자의 땀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순간이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금속활자는 실제로 독일보다 200년이나 앞선 것이라고 하는데, 금속활자의 발명이야 말로 오늘날의 출판업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복판으로 인쇄하던 시대에는 보관이 힘들고,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었지만 금속활자는 그런 점에서는 좋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에선 금속활자 사진도 보여주고 있고, 금속활자의 뒷면사진까지 덧붙이며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런 한가지 부분만 찾아봐도 역사를 배우는 궁금한 점 투성이일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자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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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라이프 - 도시생활자의 낮과 밤
김석원 지음 / 이덴슬리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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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고 있지만, 도시를 싫어하는 그래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플라스틱 라이프를 살고 있는 도시인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회색표지의 책, 플라스틱라이프. 쉽사리 편하게 읽어봄직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책을 읽다보니 어느 부분은 나의 무엇과도 같았고, 함께 힘겨웠던 것 같다.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사진과 그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는 책이었다. 하지만 내가 느낀 설명의 인의적임, 그것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까. 사진속 인물들의 표정은 다소 어색했고, 불편했다. 우리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만나게 되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의 표정이 그러할까? 그걸 표현하고 싶었던 걸까? 사진을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충분히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어쩌면 억지로 끼워맞춘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이었다. 도시인으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도시란 공간은 어떤이가 주인일까? 도시안에서 우리는 스마트폰과 같은 매체들 속에서 지나친 정보를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이는 많은 것들을 변화시켜왔고, 점점더 변화시켜갈 것이다. 점점 사람과 대면하게 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고, 그것들이 늘 문제인 것은 알고들 있지만, 그것에 길들여져 있고, 어느새 우리의 생활이 되어버렸다. 우리가 도시속에서 살아가면서 가져야 되는 마음가짐이란 이 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그게 진정 다일까? 흔히들 하고 있는 이야기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어렵게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예전에는 영화에서나 봄직한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고, 우리는 세상을 삐뚤게 보기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것 같다. 진정성을 찾기 위한 노력은 플라스틱 라이프 속에서 꼭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더 이상 황폐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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