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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는 어떻게 세계 최초로 금속 활자를 만들었나요? - 다양한 문화를 꽃피운 고려 2 ㅣ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44
박종진.전경숙 지음, 문종인 그림 / 다섯수레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고려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질문에 상세한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여러가지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 고려는 어떻게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었나요. 금속활자를 세계 최초로 만든것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일 아니라, 고려의 신분제도부터 풍속, 과학기술, 정치변동, 대외관계까지 그 물음과 답변을 찾아가다보면, 알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고려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다. 각종 사진자료와 만화, 그림,연표까지 총동원에서 책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알차고 재미있는 대답들이 펼쳐지는 아주 친절한 선생님 같은 이 책에서 우리는 고려를 배울 수 있다. 정치의 중심이 되는 고위층이 유난히 많이도 바뀌는 고려시대, 그리고 대외관계가 친구와 적 관계가 계속 바뀌어가는 그 혼란스러웠던 때 오히려 문화발전은 침체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화려하게 발전했었는데, 역사란 힘든 흔들림 속에서 아름다움을 꽃피우는 것, 그 자체 같기도 하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열심히 노력한 자의 땀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순간이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금속활자는 실제로 독일보다 200년이나 앞선 것이라고 하는데, 금속활자의 발명이야 말로 오늘날의 출판업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복판으로 인쇄하던 시대에는 보관이 힘들고,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었지만 금속활자는 그런 점에서는 좋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에선 금속활자 사진도 보여주고 있고, 금속활자의 뒷면사진까지 덧붙이며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런 한가지 부분만 찾아봐도 역사를 배우는 궁금한 점 투성이일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자료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