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지음 / 첫눈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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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에세이로 분류된걸 보고 놀라서 책소개글을 다시 읽어보았네요^^ 사실에 근거한 글을 좋아해서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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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피하기 기술 - 영리하게 인생을 움직이는 52가지 비밀
롤프 도벨리 지음, 엘 보초 그림, 유영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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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그것을 극복하기도, 해결하기도, 잊고 지내는 것처럼 연극을 하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우리가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이해할 수 없듯이 어떤 상황에서든 들어맞는 원칙이 존재하지도 않는다. 실제로 우리가 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며 이 책에서는 그것들을 다 담아놓은 '도구 상자'를 하나씩 풀어놓으며 그것들은 잊고 있었던 고대의 생각 도구일수도 최신 심리학의 연구결과일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총 52가지로 정리해 놓은 각각의 도구들은 저마다 의미있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그 이름들은 대부분 흥미롭고, 글자수조차 비슷해 실제로 존재하는 운영체제나 수학공식처럼 보이기도 했다. 각각 저마다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서 각각의 공식들을 대입할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그것은 한 사람의 전체를 관통해야 하는 것이고 그것들은 개인의 인문학적 소견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야하는 것이기에 대입하는 방법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에서 부정적인 감정들을 날아가게 하는 법에서 '자기관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것을 전적으로는 신뢰할 수 없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자신은 감정을 자기 것이 아닌 것처럼 대하려고 한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것은 감정이 더 이상 자신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그것이 곧 사라질 것임을 인지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사람의 감정이란 결코 그 사람보다 강할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감정조차도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는 것, 불행피하기 기술은 우리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구가 되는 동시에 우리 속에서 부정적인 감정들을 몰아내고, 침착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생각도구들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 마음의 편안한 시간들을 차츰 늘려나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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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100배 즐기기 - 후쿠오카ㆍ유후인ㆍ나가사키ㆍ벳푸, 18'~19' 개정판 100배 즐기기
RHK 여행연구소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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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본여행을 계획하면서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다른 여행서적을 구매해서 면밀히 살펴봤던 적이 있다. 여행정보서적 전문 출판사답게 일본의 다양한 모습과 각기 다른 정보들을 제시하고 있었었는데, 원하는 목적에 맞게 책을 고르기에는 좋았으나 한 지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번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이런 아쉬움을 깡그리 없애주는 느낌이다. 신간서적답게 2018년 새롭게 바뀐 교통, 맛진, 쇼핑 정보가 업데이트 되어 있고, 실제 쇼핑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들어있어 실제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나로서는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었다.


 2017년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규슈지역을 여행하면서 아쉬운 점이 많았던 터라, 다시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더 세부적인 플랜이 필요하던 차였다. 한 번 다녀왔고 아이와 함께 다녀봤기에 어떤 곳이 아이의 관심을 더 살 수 있고, 편한 방법으로 여행할 수 있는지에 목적을 두고 책내용을 살펴보니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들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지난번 여행에서 만났던 후쿠오카의 명소들과 벳푸 온천, 실제로 이용해보았던 100엔 버스까지 세세한 정보까지 있어서 반가웠고, 다음 번엔 이번 여행에서 한 실수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한 눈에 보는 규슈의 핵심 명소, 추천코스, 교통안내, 지역별 여행방법을 담고 있는데, 사진자료와 함께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들이 특징이다. 실제로 지금 현 상황을 반영한 업데이트된 정보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거의 모든 정보들을 사진과 함께 제시해 여행계획을 세우는 데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처음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한테나, 다시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행전문서로서 손색이 전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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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달라진다 -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션 영 지음, 이미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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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되면 수많은 계획들을 세우는 목소리가 귀에 울릴 정도로 사방에서 들린다. 나 자신도 마찬가지다. 그저 하루가 지난 것에 불과하지만 새로운 해를 맞이함에 있어서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한 해를 보내려고 할 때 새로 세운 계획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다. 하지만 지금 현재 2월 초에 그 새로웠던 계획들은 얼마나 지켜졌는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잘 지켜나가고 있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혹시나 그렇지 못해서 속상한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큰 도움을 받을 것 같다.


 이 책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그만두는 이유에 집중했고, 그것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프로세스라고 주장한다. 지속적인 변화를 뒷받침하는 과학과 자신에게 맞는 프로세스를 구성하는 방법만 이해한다면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일곱가지 힘을 지금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행동을 자동, 열정, 일반 세 가지 패턴으로 나누어진다고 이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각각의 행동이 어디에 속하는지 파악한 후 이 유형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이 책에서 제시한 7가지 힘 중에 필요한 힘을 적용하는 것이다.


 과학자답게 이 일곱가지 방법의 첫 글자를 따서 SCIENCE라고 이름 붙였는데 그만큼 실험을 통해 타당성이 입증되었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도출한 것이라고 하니 더더욱 신뢰가 간다. 이렇게 습관을 몸에 깊이 새기는 방법은 큰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도 도움이 되겠지만 일상생활 속에서나 가벼운 일을 습관으로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일곱가지 방법은 어떤 상황에서든 변화할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게 일곱가지 중 몇 가지를 사용하거나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도 좋다. 다양한 상황에 맞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서 프로세스화할 수 있다면 원하는 습관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의지보다도 더 일상적으로 반복적인 패턴 속에서 습관이 자리잡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쉽게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은 과연 몇 가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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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토머스 길로비치 & 리 로스 지음, 이경식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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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왜 제목을 지을 때 '지혜'를 택했는지를 설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책에서는 지혜와 지능을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점을 통찰력과 유효성의 제공여부에 두고 있다. 공동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이 바로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며,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넘어서서 그 정보가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얼마나 충분한지, 그리고 그것들이 얼마나 유동적일 수 있는지를 아는 지혜를 가졌으면 하는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두 개의 장의 성격이 좀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관심사들을 파고들어 설명하고 있는 2장의 내용이 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번씩 이런 생각들을 해본 적이 있었다.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기쁨과 슬픔이 찾아왔을 때 그것이 생각보다 길지 않았던 경험을 하고나면 자괴감과 죄의식이 한번씩 찾아오는 것이었다. 어떻게 이토록 빨리 잊어버리고 사는 것일까란 생각이 들면서 머릿속은 복잡해졌지만 이내 곧 다른 집중할 거리를 찾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갑작스런 장애를 가지게 된 사람 다섯 명 가운데 네 명이 자신의 삶의 질을 평균이상으로 본 반면, 이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은 자기가 그런 부상을 당했다고 생각할 때 삶의 질이 평균이상일 것이라고 본 사람이 한 명꼴도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런 상황을 감정적 대조와 관심의 초점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예를 결부시켜 지혜롭게 상황을 바라보려면 어떻게 총체적인 관점을 가지고, 개인적인 판단을 내리며 주변사람들에게 조언해야 할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구성을 가지고 독자들에게 설득력을 발휘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지 못했던 이들에게 지금 상황에서 더 낫게 생각할 수 있는, 지혜로운 생각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더 현명하게 생각할 수 있는 방안을 개인적으로도 따져볼 수 있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책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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