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잡화점 쁘랑땅 - W-novel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구수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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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악세사리를 만드는 하루 그녀는  작은  쁘랑땅이라는 이름의 핸드메이드악세사리 가게를 운영중이다. 어린시절 남들보다 작고 왜소한 체격에 늘 몸도 마음도 위축되어 있던 그녀는 병원에 어머니와 함께 자주 들렀던 그녀는 자신이 터너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이를 가질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후 성장해서 하루는 결혼하고 싶었던 남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지만 그 남자는 하루에게 이별통보를 하고 그후 힘들어하던차에 핸드메이드악세사리 만는것을 배우게 되고 작은 쁘랑땅 핸드메이드가게를 차리면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든다. 하루에게는 잇세이라는 남자친구가 있다. 어느날 그가 하루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하루는 거절한다. 자신의 고통을 잇세이에게 말하면 그가 떠날거라는 두려움에 그에 대한 미안함이 함께 하고 그리고 자신의 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늘상 고민했었는데 그의 고백을 듣고 하루는 괴로워한다. 어느날 잇세이는 하루에게 자신이 하루의 고민을 알고 있으며 자신 또한 무정자증으로 아이를 가질수 없다는 것을 고백한다 

하루는 잇세이의 고백을 듣고 자신을 스토킹했다는 생각에 힘들어하고 잇세이의 고백과 함께  천천히 그를 알아아기로 한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만의 고통을 서로 공유하며 사귀게 되고, 하루의 쁘랑땅은 작지만 입소문나서 단골손님들도 생기게 된다. 쁘랑땅의 단골고객인 미쿠, 그녀는 늘상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없어서 누구와도 친해지지 않는 성격이지만 고등학교때 사귄 남자친구가 장거리 연애중이다. 미쿠는 대학생이지만 남자친구는 재수생이어서 대학생다운 문화도 즐기지 못하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기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그를 만나러간간다. 늘상 자신이 남자친구와의 만남에 돈을 대고 늘상 그를 만나러 가는 자신을 ~ 어느날 미쿠는 하루에게 이야기하고 하루는 미쿠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그리고 하루의 남자친구 잇세이의 친구가 사랑하는 여인과의 이야기, 또한 주부로서 엄마로서 살아온 여인이 하루의 가게로 찾아와서 하루로부터 악세사리를 만들어보라고 권유받게 되면서 자신을 찾게 되는 이야기등 ~ 하루로 인해서 하루의 가게를 찾아온 사람들의 아픈 상처와 사랑이야기가 따스하면서, 때로는 하루를 힘들게도 하지만 하루는 그들에게 위로와 따스함을 전해줌으로 그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준다. 또한 잡화점손님들로 인해서 하루 또한 더 견고해지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더 성숙해지는 하루의 모습을 볼수 있다. 하루`자신이 느꼈던 감정과 고통들이 있었기에 자신의 가게를 방문하는 상처입은 손님들에게 그녀가 전하는 메세지는 따스함 그 이상이다. 상처입은 새가 찾는 공간인것 같은 쁘랑땅, 그곳에는 작지만 강한 하루가 그곳을 일구어 나가고 있다. 

쁘랑땅잡화점을 찾는 손님들에게 악세사리뿐만 아니라 따스한 온기와 정, 사랑을 전해주는 하루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우리의 마음을 데워준다. 봄날의 따스함 같은 온기가 전해주는 듯하하다. 쁘랑땅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봄날의 나른함과과 온기를 느낄수 있는 잡화점을 찾는 손님들과 하루의 이야기가 나의 가슴을 스며든다. 벚꽃나무 아래에서 편안하게 읽을수 있는 이야기속에 빠져보아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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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서 독서법 - 읽고 가려 뽑아 내 글로 정리하는 힘
김병완 지음 / 청림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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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학교도서관도 변변치 않았다.  지금은 없는 것 같은데, 월정액 얼마를 주면 책을 싫은 자가와서 책을 빌려주는 서비스가 있었다.  이 때 책을 읽은후 만든 것이 독서카드였다.  한권씩을 책을 읽을때마다 독서카드의 숫자가 늘어나는 재미가 있었다.  독서카드에는 책의 저자, 제목 그리고 간단히 내용을 정리하여 기억하기 쉽게 만들었다.  나중에 독서카드를 하나 씩 넘겨가며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런 독서카드와 비슷한 형태지만 좀 더 깊이가 있는 방식이 초서독서법이라고 한다.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해하고, 음미하고, 중요한 부분은 직접 손으로 적고, 그 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정리하여 적는 활동이다.  소설책을 읽이나 시를 읽고 토론을 할떄 주입식교육을 받은 사람은 내용이야 빠싹하지만 토론은 한계가 있다.  왜냐면, 토론을 하려면 내용을 이해하고 외우는 것을 넘어 음미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나의 생각을 담아내야 하기때문이다.  나도 주입식교육을 받았기때문에 그 경험과 느낌을 잘 안다.  학원에 가서 돈을 주고 필요한 지식을 얻고, 심지어는 일정부분 생각을 하는 방법까지 선험자의 것을 돈을 주고 배운다.  여기에는 중요한 것이 빠졌다.  소위,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약하다.  내가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음미하면서 이해를 한 내용은 시간이 좀 걸려도 나의 기억에 오래남고 마음의 양식이 된다.

'초서독서법(김병완지음)'을 읽었다.  독서법에 대한 책이라서 어려운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다는데 그렇지 않다.  내용은 풍부하고 글은 읽기가 쉽다.  읽어가면서 이 책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나는 이런 독서법책을 읽을 기회가 많지가 않았다.  솔직히 지금도 그냥 저냥 책을 읽는 편이다.  읽어도 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고, 읽기는 하지만 막연하게 한동안의 지식이나 느낌을 유지할 뿐이다.  이런 나에게 필요한 책이 '초서독서법'이다.  이 책은 초서독서법의 다섯 단계를 제시한다.  입지-해독-판단-초서-의식이라는 다섯단계다. 물론, 4번째 단계인 초서가 제일 중요하다.  초서독서법은  읽기+생각하기+쓰기+창조하기로도 표현을 한다.  심화된 독서카드같은 방법과 읽기+생각하기+쓰기_창조하기가 결합이 되고 축적이 되면 논문이나 책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이 부분에서 김정운 교수의 창조는 편집이다....라는 문구도 생각이 난다.  초서독서를 모아보면 창조적 편집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이 책은 초서독서법의 단계별 설명과 역사적인 인물의 사례를 들어 초서독서법의 실증적으로 보여 준다.  바로, 조선 최의 지식인 다산 정약용, 중국 건국의 아버지 마오쩌둥, 근대 정치철학의 아버지 마키아벨리,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책을 만권을 읽어도 발전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초서독서법의 부재에 있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니다.  퀀텀독서법으로 책을 빠르게 읽어내고, 이중 심화햐여 읽고싶은 책을 초서독서법으로 정리한후, 더불어 읽을 책을 찾아서 읽는 심화하는 독서법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다시한번 얘기하고픈 것은 이 책의 글은 아주 이해하기 쉽게 장황하지 않게 설명이 되어 있다.  학교에서 교양도서로 사용을 해도 부족함이 없다.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도 나온다.  책을 읽으면 마음이 정리가 되고 집중력이 생기는 현상을 느낄때가 있다.  아마도 이것은 이 책에서 말하는 뇌의 해마와 피질에 대한 이야기와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부에서는 군주론이라는 책을 가지고 초서독서법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배운다.  다른 책도 아니고 군주론으로 설명을 해준다. 이어서 다시 또 뇌의 이야기가 나온다.  쓰기와 기억력의 관계라든가 우울증이나 뇌의 건강에 대한 것 그리고 운동만해도 뇌가 건강해지는 사실 그리고 초서독서법을 하면 장수하는 뇌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아무리 좋은 방법이 있다고 해도 실천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지금부터 차근 차근 시작해보기로 한다.  저자는 변화와 성장이 없으면 독서가 아니라고 한다.  부록으로 초서독서노트를 작성하는 방법과 초서독서법을 현대식으로 풀어낸 BTMS(Book, Think, Mind, Sumamry)로 읽고, 생각하고, 의식을 확장하며, 한 문장으로 요약한후, 1+1 book choice(유관한 다른 책)을 과정을 독서노트에 상세히 적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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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이동 - 관계·제도·플랫폼을 넘어, 누구를 믿을 것인가
레이첼 보츠먼 지음, 문희경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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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거리는 다리를 건너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초고층 빌딩에서 생활을 하거나, 비행기를 타거나, 배를 타거나, 이 모든 것은 그 것이 처음 나왔던 시절에는 하나의 도전이고 신뢰를 해야 하는 기술이었다.  이제는 디지털 기술이 그런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물리적인 것보다는 개념적인 것이 더 많다.  처음에는 이해를 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것은 돈의 움직임과 전혀 모르는 사람과의 거래로 이루어졌다.  디지털이라는 신기술이 이제 막 꽃 피우며 다양한 개념의 비지니스와 플랫폼을 만들어 내고 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탈중앙화'다.  아날로그이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중앙에 집중되고 거기서 관리가 되던 것이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왠만하면 디지털화가 가능해지면서 중앙집권적인 형태의 제도들이 변화의 중심에 섰다.  이러한 제도들이 없다가 생겼을때는 아마도 사람들이 그 제도을 신뢰하는데 적절한 계기가 있어야 했을 것 같다.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제도가 새로운 형태의 것으로 대체되거나 도전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신뢰도 이동을 한다.  

이런 트렌드를 분석한 책이 나와서 읽어 본다.  '신뢰이동(레이첼 보츠만지음/문희경 옮김)'이라는 책인데, 신뢰라는 것의 정의부터 시작에서 새로운 것이 나타나면 '신뢰의 도약'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자유롭게 이용한다. 우버나 에어비엔비같은 서비스를 예로 설명을 한다.  이런 새로운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책임의 문제등도 논의한다.  큰 그림에서 보면 이 책은 '신뢰이동'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지역적신뢰', '제도적신뢰'를 거쳐 이제는 '분산적신뢰'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신뢰'와 '기술'에 대한 인싸이트를 제공한다. 판단과 결정을 인간이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런 새로운 개념/플랫폼 그리고 거기에서 움직이는 사람을 포함하는 '신뢰더미'를 믿고 건너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것을 신뢰하는 우리의 모습을 조명한다.  

현재 우리가 진입하고 있는 분산적신뢰의 시대의 문제점의 한 사례로 페이스북의 예를 든다.  분산적신뢰, 탈중앙화의 시대의 상징같지만, 오히려 필터버블의 예처럼 그 플랫폼이 꺼꾸로 독점적이고 중앙화된 권력을 휘두를 수 있다.  내가 보고 있는 뉴스피드는 페이스북이 만든 알고리즘의 결과이지 자연스럽게 나에게 다가온 결과물이 아니다.  물론, 다른 유사한 서비스들도 다 인공지능과 같은 알고리즘에 의하지만, 페이스북은 미국 대통령선거 시절보다 논란의 중심에 서있었다.  반대로, 중국의 경우는 이런 탈중앙화의 기술을 활용하여 중국정부가 국민의 삶을 점수화하여 관리를 한다. '국가신용점수'다. 알고리즘으로 운용하는 것이므로 예외란 없다.  그냥, 프로그램이 된 대로 점수를 부여하고 그 점수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고 정의한다.  내 개인적인 사정을 봐 줄리가 없다.  우리는 이미 일상의 대부분이 노출이 되었기때문에 감시하고 감시를 당한다.  

디지털 골드러시로 불리는 블록체인,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이야말로 혁명적이고 지금의 세상을 혁명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것은 이 기술차제보다는 이 기술이 가져다줄 변화는 혁명적이다.  물론, 이 기술이 가져오는 변화의 중심에는 기존의 제도에서 신뢰가 이동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비트코인이나 이더로 신뢰가 이동을 한다는 것인데 이 이더리움 기술자체가 완벽하지 않아서 DAO펀드 도난 사건과 처럼 신뢰에 흠집을 내는 일도 벌어지지만 '신뢰의 이동'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막기는 어려울 것 같다.  리누스 토발즈에 비교되기를 원하는 부테린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이 만든 이더리움과 화폐인 이더를 만들어낸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부테린이 어떤 혁명가처럼 느껴진다.  저자는 말미에 결국 신뢰는 인간결정의 문제라고 말을 한다.  "세상이 돌아가게 만드는 것은 돈이 아니라 신뢰다."라는 말도 인용을 한다. 신뢰는 어떤 기술이나 기계가 결정해주는 문제가 아니고 인간이 결정을 해야 하는 문제이므로 분산적 신뢰에서는 '신뢰휴지(trust pause)'가 필요하다고 역설을 한다.  차분히 생각을 하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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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나의 빈센트 - 정여울의 반 고흐 에세이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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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잘 모르는 나였지만 빈센트의 그림을 보면 왠지모르게 그의 작품을 보면 빠져들게 되어서 여태가지 그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사실상 그의 인생에 대해서 그의 삶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는 못했었다. 노랑색, 해바라기, 아를, 그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요 근래에 반고흐를 더 깊이있게 알게 되어서 고마운 시간들이었다. 

이 책은 빈센트의 좋아하는 작가가 그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면서 빈센트의 인생과 그림에 대해서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그리 무겁지 않게 빈센트가 머물렀던 곳을 찾아가면서, 그의 그림을 보면서 우리에게 들려주는 빈센트의 이야기는 내 가슴속에 깊이 있게 들어오게 해준다. 그가 생전에 그의 그림이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그림에 대한 사랑과 그의 열정은 그의 그림속에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듯하다. 저자가 가는 발자취마다 빈센트가 그림을 그리기까지의 안타까운모습들과 그가 왜 그토록 사람들에게 집착하게 되었는지, 그의 어린시절을 들려주고 있다. 사랑받지 못한 맏이 빈센트는 늘상 그의 부모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그를 외면하는 가족들과의 사이를 부모에게 사랑받았던 테오가 그와 가족들 사이의 다리역할을 했지만 그 가족들은 왜 그리 빈센트를 멀리했는지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그가 그토록 집착하고 광적이었던 이유를 알게 되어서 가슴이 아프기까지 했다. 어린시절 부터 시작한 화상의 길을 제대로 가지도 못하고, 여기저기를 전전하지만 그는 늘상 옮겨 다니지만, 부모의 도움도 끊기고, 그의 뒤을 이어서 어린나이에 직장생활을 시작한 테오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빈센트의 모습, 하지만 빈센트는 테오가 성장하면서 그에게 의지하지 않을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지만 그와 편지를 통해서 테오에 대한 미안함과 그가 없어서는 안되는 이유등 끊임없이 그의 도움을 갈구하고 갈망한다.  처음엔에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테오가 불쌍하기까지 하기도 하지만 테오가 아니면 누가 빈센트를 돌봐줄까. 빈센트에게는 테오가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던거 같다. 부모와, 형제들에게 외면당한 그를 테오만이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었던듯 싶다. 

그런 그가 그림을 통해서 토해내는 그의 작품속에서는 그의 인생과, 그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세지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것을 저자의 글을 통해서 알수 있었던거 같다. 그가 고갱과 함께 잠시 지냈던 노랑방과, 그가 그린 카페의 모습이 저자의 글과 사진, 그림을 통해서 우리에게 소개해주고 있다. 

치열하게 살다간 그가 사후 그렇게 많은 사람들로 부터 늦게 나마 사랑을 받을수 있었던것에 그저 감사할따름이다. 그의 동생의 아내인 요한나와 그의 아들 빈센트를 통해서 반고흐가 세상에 알려졌으니 우리에게는 그저 감사하고 고마울따름이다. 

 빈센트가 자신의 병과 가난과, 외면,외로움등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힘을 주는것 같다. 누구나가 자신이 가진 아픔, 갈등, 고민등을 어디에 분출하기 보다는 그저 감추기 급급해 하는 모습들을 가지게 된다. 사실 나 자신이 충분히, 여태까지 그래왔으니 말이다. 그의 삶속에 치열하게 자신이 사랑하는 그림을 통해서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세지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저자는 우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던져주고 있다. 

빈센트트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빈센트의 일생과 그의 그림, 그가 머물렀던곳들을 함께 볼수 있고, 빈센트를 찾아가는 그야말로 힐링하는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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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마케팅 - 끌리는 브랜드를 만드는 9가지 방법
김상훈.박선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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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매출의 극대화와 이윤의 극대화라고 얘기를 해야 정답인 시절이 있었다.  매출과 이익이란 2가지를 모두 다 달성못할 것 같으면 이 중 단 한 가지만이라도 반드시 달성을 해야 한다고 했다.  심지어 매출이 인격이라는 이야기까지 버젓이 하던 시절이 있었다.  여기에는 고객은 우리가 재화나 용역을 팔아야 하는 마케팅의 대상이었다.  고객이 우리의 월급을 줍니다...하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던 시절이었다.  웃자고 하는 소리로 마케팅이 뭐냐고 하면, '막해 팅'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매출과 이익만 달성하면 된다는 생각이 깔려있고, 마케팅은 부수적인 것이고, 사실과 좀 달라도 잘 포장하여 전달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돈 좀 들여서 TV등 매체에 유명인을 고액의 광고모델로 사용하면 매출이나 이익이 보장이 되는 그런 시절이 있었다.  이거 'TV광고에 나온 제품'이라거나, 이 제품은 '누가 광고를 한 제품'이라거나, 그런 유명세를 통해 우리가 그 회사의 제품을 사서 쓰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바야흐로, 네트웍을 통해서 세상이 완전히 공개되고, 연결된 세상이 왔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떤지를 알아보려면 아주 간단하다. 사용후기 등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쭉읽어보면 된다.  이제는 TV에 광고나온 제품, 유명인이 광고로 나온 제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서 사용하지는 않는다.  기업의 오너들이 가맹점주들이나 직원들을 핍박하고 착취하는 일들이 시시각각으로 인터넷에 올라오고 아제 소비자는 그 제품만을 보고 소비를 하지 않는다.  소위 개념이 있는 소비를 한다.  '진정성 마케팅(김상훈/박선미 공저)'를 읽었다. '진정성 마케팅'이란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부제로 '끌리는 브랜드를 만드는 9가지 방법'이라고 적혀있다. 탄생스토리가 있는 브랜드, 철학이 있는 브랜드, 겸손하고 정직한 브랜드, 성능지존 브랜드, 의식있는 브랜드, 개성만점 브랜드, 따뜻한 감성 브랜드, 수다쟁이 브랜드, 그리고 언더독 브랜드가 바로 그것이다.  각각의 방법에는 주요기업의 사례등이 자세히 나온다.  쭉 읽어내려가면서 성공사례등 대표적인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마음 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은 바로 기업은 기본적으로 영리를 목표로 하는데, 진정성이라는 것과 영리추구를 어떻게 잘 엵을 것인가의 문제였다.  설사, 진성성이 정말 있다고 치자, 그러면 그 진정성을 어떻게 고객에게 오해없이 전달하여 인정을 받을 것인가가 떠오른다.  나쁜 짓 안하고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착하다고 알아서 고객에게 기업의 진정성이 전달되고 매출이 오르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진정성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는 이 책의 에필로그에 나온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소비자를 행복하게 하는 마케팅은 진심을 다하는 마케팅이고, 그런 마케팅을 우리는 '진정성 마케팅'이라 부릅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위선과 거짓으로 변질된 마케팅을 하는 사례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유행이나 트랜드가 아닌, '진짜 나다운 것', '실제적인 가치'를 만드는 마케팅만이 결국 살아남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9가지와 이 에필로그의 말을 연결해보면 답이 나온다.  얼마전 파타고니아가 월가의 금융회사에 자사의 제품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다고 한다.  월가의 금융회사에 제품을 팔지 않겠다니...이게 뭔말이냐 싶지만, 파타고니아는 환경보호를 중심으로 하는 자사의 브랜드 가치와 이익만을 목표로 하는 금융회사(2008년 금융위기의 원흉인)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을 했다는 것이라고 한다. 파타고니아 조끼를 입을 수 있는 기업은 환경보호 등 개념이 있는 회사일 뿐 만 아니라, 취직을 하고자 하는 대학졸업생들의 선택의 기준까지 될 수 가 있는 시대가 되었다.

책의 내용중 가장 인상깊은 것은 탁월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성능지존의 브랜드를 실천하는 엘지의 코드제로 A9의 사례에서는 최강의 품질과 진정성, 한국인의 습관등을 정확하게 파악한 이런 제품과는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모두가 갖고 싶은 제품이 되었고, 엘지라는 가전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최강품질과 고객과의 소통 그리고 고객의 건강(미세먼지 제거)이라는 진정성이 전달되었다고 볼 수 있다. 활명수, 롯데그룹, 모나미, 빙그레, 11번가의 이야기도 나오고, 얼마전 화웨이와 스마트안경 협업을 한  젠틀몬스터 이야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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