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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컬 씽킹의 기술 - 탁월한 기획을 이끌어 내는 생각정리의 힘
HR Institute 엮음, 현창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2월
평점 :

회의를 하면서 결론이 이거다라고는 하는데 뭔가 와닿는 것도 없고 더욱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서 왜 그러냐고 물으면 돌아오는 답이 더욱
혼란스럽고 더우기 이미 충분한 시간이 흘러서 주어진 과제를 기한 내에 처리를 하기 위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나타나 몇 가지 질문을 던진
후 목표를 명확히 하고, 사실을 단 5분만에 재구성한 후, 그 동안 준비한 내용을 분류하여 "이렇다는 거지?"하면 모두가 "네!"하고 "자
그러면 이렇게 언제 까지 하자!" 하는 것으로 혼란스러웠던 일의 목표와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란
사람은 부러울 정도로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으로서 "로지컬쌩킹의 기술"에서 얘기하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로지컬씽킹의
기술"에서 얘기하는 내용은 일상을 살아가거나, 어떤 과제를 수행하는 직장인에게 필요한 사고훈련을 조언한다. 결국, 어떤 왕도라기 보다는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훈련을 제시하고 그 방법론을 제시한다. 피라미드 트리 방식을 톱다운 및 바텀업 방식으로 하는 방법 등을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하고
있어서, 새로운 과제를 받은 신입사원 등 아직 도식화된 어프로치 등의 훈련이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내용이며, 또한, 어느 정도 경력이 있지만
기존의 사고의 틀에서 그렇고 그런 결론으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그런 상황도 겪고 있는 사람들이 해보면 좋은 "제로베이스"애셔 생각하기는 공감이
간다. 사실, 우리가 어떤 프로젝트 등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지식으로 인한 편견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제로베이스애서 생각을 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 듯 싶다.
우리가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회의를 진행하고 그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담당자에게 정리해달라고 하면, 종종 시간이 많이 걸리며, 정리한 내용도 단순한 사살을 열거한 것일 뿐 스토리가 없는 무미건조한 내용으로
회의에서 논의된 핵심 줄거리 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큰 틀에서 들여다 보고, 회의에서 논리적으로 생각을 하고 논의를
했으며 또 그것을 논리적으로 잘 정리를 했는지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경우 인데, 이것이야 말로 "프래임워크"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위한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논의된 사실만을 그럴듯하게 정리한 경우로서 일의 진척에 오히려 장애가 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이상한?방향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테스트"에 대한 언급도 이 책에서 인용을 하고 있는데, 짧은 시간내에 가장
효과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서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