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죽였을까~정해연

누굴 죽였을까
정해연 지음 / 북다 / 2024년 2월

학교에서 아웃사이더 같은 아이들인 원택,필진.선혁은 9년전 그들의 만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아무도 오로지 자신들만이 아는 비밀, 9년후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온 그들에게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 원택이 보란듯이 차위에서 살해된채 처참하게 발견된다. 필진과 선혁은 9년동안 연락도 안하고 자신들의 삶을 살아 왔었는데 원택의 사망으로 만나게 된다. 원택의 장례식장에서 만나게된 필진과 선혁, 원택의 장례식장에는 무심한 그의 엄마혼자서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상주노릇을 하고 있었고 조문하는 이들도 거의 없는 쓸쓸한 장례식장이었다. 그런 장례식장에서 필진과 선혁은 원택의 뜻밖의 죽음에 의아해 하는데. 그런 그들앞에 형사들이 나타나는데. 처참하게 죽은 원택의 시신옆에 쪽지가 발견되는데 . 그걸 단서로 형사들은 원택과 친한 이들을 만나기위해 장례식장으로 오게 되는데 그곳에서 필진과 선혁에게 원택의 죽음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

9년동안 거의 만나지 못한 선혁은 원택과 필진은 원택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필진과 다시 만나기로 하는데 선혁은 9년전의 일을 뒤로한채 전문대를 졸업하고 작은회사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던터.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기에 자신의 과거가 드러나면 자신의 일자리는 물론 여자친구까지 잃게 되는 상황이라 선혁은 필진과 만나서 이야기 하기로 하는데 선혁가 필진이 만나기로 한날 필진 또한 모텔에서 목매인채 시신으로 발견되는데 그곳에서 또한 의문의 쪽지가 발견되고 이제는 선혁 혼자만 남게 된다.

선혁은 점점 자신을 조여오는 듯한 죽음의 그림자에 가만히 있을수 없어서 9년전의 그 사건속의 피해자를 찾아나서는데 한걸음씩 다가가는 순간에도 선혁은 괴롭고 힘들지만 자신들을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찾아나서게 되는데. .

형사들 또한 9년전 삼인방의 한사람인 선혁이 비밀을 간직한채 자신들에게 거짓말을 하지만 그를 지켜야 했기에 범인을 찾아나서는데 그 과정속에서 비밀들이 하나씩 풀어지게 되는데.. 과연 9년전 삼인방은 어떠한 일을 벌었는지 그리고 2명의 피해자와 선혁은 어떠한 관계에 있던 이들이었는지..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과거에 저지른 그들의 범죄롱 인해 모든것을 잃고 새로이 살려하지만 그들은 뜻데로 되지 않는다.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문득 기억되는 그 일로 인해 그들은 정신적으로 피폐해있지만 현실은 자신이 살아가야 하는 일상이 있기에 무심히 살아가지만 그들 자신은 그때의 일로 인해 피폐해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들 앞에 그들을 응징하는 얼굴없는 살인자가 등장하면서 그들이 꽁꽁 숨겨두었던 비밀들이 들어나게 되는 과정들이 몰입감있게 재미있게 전개 되어간다. 그들 앞에 나타나는 범인의 정체. 과연 그 범인은 누구일지.. 그리고 그들을 향한 응징까지 어느누구가 승자가 아닌 응징하는자와 응징당하는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몰입감있게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