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로의 컬러링북 - 동화 작가 모모로의 감성 일러스트
모모로 지음, 김지혜 옮김 / 시원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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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의 엄마이자 동화작가인 모모로씨의 일러스트 36개가 수록된 컬러링북. 처음 접하는 작가이지만 책 표지만 보아도 너무나 사랑스럽다. 꽂꽂이를 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동물 일러스트가 눈에 확 다가온다. 요즘 안 그래도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고 있는 시기여서 매해 첫달은 이상하게 힘들어진다. 한해를 어떻게 살지 하는 무게감이랄까 나이들다보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릿속과 가슴으로 꽉 메워져 있어서 나 힘들어요!! 하는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몸도 마음도..




힘들고 지친 가운데 이 책 표지를 보면서 미소짓게 되고 한장 한장 넘겨보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컬러링북이지만 하나의 동화작가의 일러스트라서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그린 작가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나 또한 저절로 편안함과 함께 들여다만 보아도 체증같이것이 내려 않는것 같다.

동물과 식물들을 한장에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 일러스트를 보여주는데 너무나 사랑스럽고 이쁘기가지하다. 컬러링을 하기에 너무나 아까울정도로 사랑스러워서 색연필을 대기 미안할정도이다. 36개의 작품중 처음에는 그리기 쉽지만 사랑스러운 동물 일러스트로 시작한다. 처음은 비교적 컬러링 하기 쉬운 사랑스러운 동물과 식물들이 나오고 중간에는 엽서모양의 일러스트가 나온다. 난이도가 있지만 이쁜 동화한편을 보는기분으로 컬러링을 하는 재미가 있을듯하다. 색을 칠하면서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엽서를 보내는 기분으로 뒤로가면 멋진 그림, 사랑스럽고 귀여운 한편의 동화를 보는듯한 일러스트가 주를 이룬다. 들여다 보는것만으로도 이야기가 되고, 상상하게 되기도 한다.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그림속에 나오는 초록이들을 보면서 동물들을 보면서 한편의 동화를 만들어도 재미 있을것 같다. 꽉매우기보다는 여백의 컬러링을 해도 무방하다고 저자는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한장한장 넘기면서 따스하고 편안함을 느낀 컬러링. 요즘 이런 컬러링북이 나와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 진정 내가 원했던것 같다. 각자의 감성에 맞게 자신이 원하는 컬러링을 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어린시절 순수함을 지금 느껴볼수있는 시간이 될수 있을것 같다.

힘들고 지칠때 한장씩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작가 모모로님의 컬러링북과 함께 해봐야겠다. 바느질과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때로는 멀리하고 플때가 있다. 그럴때 귀엽고 사랑스러운 가슴따스한 감성의 일러스트에 색칠을 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좋을것 같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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