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열림원 세계문학 2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뉴욕의 증권회사에서 일을 하는 닉은 웨스트에그로 이사를 한다. 여동생 데이지, 그리고 그의 대학 동창 톰의 집으로 초대를 받고 간다. 그곳에서 데이지와 데이지의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바다가 보이는 집을 구하게 되고 그 옆집에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고 밤낮없이 파티를 여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개츠비라는 인물을 만나게 되고, 그의 초대를 받게 되는데. 매주말마다 여는 그의 파티는 수많은 사람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모르지만 화려한 장식의 옷을 입고, 술과 담배를 하며 자신들만의 세상에 빠져 즐기고 있다.

자신의 옆집 개츠비의 일상을 들여다보게 된 닉은 그를 멀리하려 하지만 옆집에 사는 관계로 개츠비와 자주 만나게 되는데 어느날 개츠비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육촌여동생을 초대해주기를 원한다. 닉은 데이지가 자신의 남편 톰을 불륜을 뻔히 알면서 속앓이를 하는 모습을 보았기에 닉은 데이지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게 되는데. 그들의 관계가 끝난 5년전 의 사랑을 개츠비는 이어가기 위해서 데이지를 만나기 위해 닉을 이용했지만 닉은 그들의 모습을 지켜봐주는데. 속물근성으로 똘똘뭉친 , 필요에 의해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속에서 개츠비를 측은하게 여기는 닉, 그리고 남편 톰에게 질투심을 유발시키기 위해서 개츠비를 이용하는 데이지, 그리고 자신의 불륜은 정당하면서 아내 데이지의 모습은 용납못하는 톰, 그들의 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는 닉의 이야기까지, 읽으면서 내내 분노가 일어나는건 왜 일까.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 가난하지만 불법을 동원해서 까지 부를 쌓아온 그지만, 자신의 옛사랑앞에서 당당히 서고 싶었던 개츠비를 이용만한 그들의 모습에서 탐욕으로 일그러진 모습이 그려진다. 닉의 이야기를 통해서 전해지는 개츠비의 모습과 그 주변인들의 모습, 그래도 조금은 닉이라는 사람이 있기에 한줄기 빛이 보여지는건 왜 일까?

1920년대의 배경이지만 지금과 전혀 다르지 않은 지금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시대적 배경이다. 그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그 탐욕스러운 인간군상은 여전히 있다는 더하면 더했지. 다르지 않다는 것에 개탄스럽기만 하다. 조금 어렸을때 읽었던 개츠비는 아무런 의미를 두지를 못했지만, 세상을 조금 더 살아보니 개츠비의 모습속에서 나의 모습을 보기도 하고,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속에서 지금의 인간상들이 오버랩되어지는걸 알수 있었다. 나이가 들기는 들었는거 같다. 인간의 욕망은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없어지지 않을 하나의 욕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된다. 인간의 욕망때문에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고 그에게 빌붙어 살았던 인간들은 나몰라 하게 되는 비인간적인, 인간성 상실의 모습이 지금도 재현되고 있으니 너무나 안타까운현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