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화가다 - 그림에서 찾는 위로와 성장
아난 지음 / 이비락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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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캐나다로 간후 그곳에서 한국에서와는 다른 미술에 대한 이해와 방식을 새롭게 접근해 가야 하는 저자는 혼란속에서도 다니던 미술학원의 선생님의 도움으로 입시위주의 미술이 아닌 전혀 다른 새로운 자유로운 방식이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간다. 한국에 있었다면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과정들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미술과제를 하고 공부를 해갔을 탠데 캐나다에서는 선생님의 조언과 가르침대로 미술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고 자신이 원하던 대학에 들어가게 되지만 곧 또 대학은 다른 세계라는 벽에 부딪히고 만다.

자신이 좋아하던 과목도 있었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그 과목앞에서는 낙제점을 받기도 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덩달아 안타까움이 함께 하는듯 했다. 20여년 자신의 길을 걸어온 화가 아난의 자신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자신과 같은 미술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요즘 시대의 흐름에 맞춰 미술이 새로이 변모해 갈수 밖에 없는 이유를 들려주고 있다. 사실 나 또한 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처럼 새로운 흐림에 따라가는것에 벅차하는 일인이라서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편이다. ^^;; 그래도 노력해 가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미술을 사랑하기에 다른 길로 가지 않고 여기까지 오지 않았는가? 그리고 폭넓은 미술에 대한 지식으로 이렇게 우리에게 자신의 생각을 담은 책을 선보이고 있지 않은가? 저자 말대로 사실 저자를 잘 알지 못하는 일인이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저자를 알게 되고 그의 그림을 찾아보게 되었으니 서서히 발전해 가는 모습이 보여지리라 생각이 된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 가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색채 ,감성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저자 또한 그걸 조금이나마 고수하면서 시대의 흐름을 따라갔으면 좋겠다.

이 책에는 화가이면서도 글쓰기를 좋아하는 저자의 생각과 자신이 걸어온 미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흐름에 맞춰 진화해 가는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히 들려주고 있어서 공감하는 부분 또한 많다. 미술에 대해서는 알지는 못하지만, 세계는 그렇게 같이 발전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책 중간중간 미술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생각들도 함께 하고 있어서 미술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의 방향치가 될수 있는 글들로 위로를 받을수도 공감할수도 있을것이다. 아직 그릴것도 할것도 많을 화가로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아난 작가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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