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낱말퍼즐 (스프링북) - 어른을 위한 고급 어휘력
박찬영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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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친정아버지가 신문을 받아보셨었는데 신문읽기보다 그 뒤에 나오는 낱말퍼즐 풀기에 재미를 붙여서 신문오기를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가 먼저 읽으시기 전에 낱말퍼즐을 먼저 잘라버려서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그때이후 종이신문은 서서히 사양길에 들어 든듯하고 낱말퍼즐에 대한 추억도 뒤로 해버리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낱말을 풀기 시작하는데 내가 점점 더 퇴행해 버린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


이 낱말퍼즐책은 총 5라운드의 단계로 되어 있다. 한 라운드당 10문제의 낱말퍼즐이 있는데 첫번째 단계는 쉬울줄 알고 냅다 풀어 가는데 역시 사자성어에서 막혀 버렸다는 ^^:: 조금은 알고 있을거 같았던 사자성어에서 막혀 버려서 완벽하게 풀지 못하는 일이 부지기수, 한라운드 10문제를 다풀면 뒷편에 정답이 있다. 되돌고이면 정답을 안보는 것이 좋을듯 싶어서 끝까지 10개의 낱말퍼즐들을 풀어 보는 오기가 생겼다.


라운드를 진행해 갈수록 어려운 사자성어들로 인해 막히게 된다. 그럴땐 다른 가로나 세로의 낱말을 풀어 보다보면 사자성어를 맞출때도 있지만 한개의 낱말풀이를 확실하게 풀지 못할때는 살짝이 뒷편의 답을 보아주는 센스도 발휘해 본다. 모르는건 알고 넘아가는게 필수이니, 알고 있었던 사자성어이거나 모르는 사자성어를 다시 배워보는 재미도 있는거 같아서 즐겁게 풀수 있었던거 같다. 5단계까지는 정말 힘든 여정이지만 풀다 보면 새로운 사자성어도 알게 되고 고사성어들도 알고 익힐수 있다.


한라운드당 뒷편에는 낱말풀이에 나온 고사성어의 뜻풀이와 이야기도 함께 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다.

정답은 되도록이면 보지 않는게 좋지만 어려울 경우는 살짝이 보아주는것도 좋을듯 싶다. 너무 어렵게 풀다보면 흥미를 잃어버리게 될수도 있으니 말이다.

1라운드에서 5라운드까지 풀어 왔다면 그 동안 풀어온 본문에 나온 사자성어 368개가 가나다순으로 부록으로 나와 있어서 다시 사자성어를 익히는 재미도 있을거 같다. 사실 생각날듯 하면서도 모르던 단어 들을 낱말풀이를 풀어가면서 확실하게 알수 있었던거 같고, 알고만 있던 사자성어나 고사성어들의 그 뜻을 확실하게 알고 가는 기회도 되어서 재미있게 풀수 있었던거 같다. 혼자만 낱물풀이 재미를 느끼지 말고 가족들이 함께 풀어가는 것도 재미 있을듯 싶다. 점점 나이들수록 어휘력도 기억력도 쇠퇴해 가는 기분이었는데 이 낱말풀이를 하면서 조금은 업그레이드 된 듯한 느낌아닌 느낌이 드는건 뭘까? ^^ 무언가로 꽉찬 느낌이 들었던거 같다. 1라운드에서 5라운드까지 풀고 나면 공부했다는 기분이 들것이다. 도전해 보시기를 권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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