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마지막 서점
매들린 마틴 지음, 김미선 옮김 / 문학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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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단둘이 살던 그레이스는 엄마가 사망하고 자신이 살던 집이 삼촌집이었다는 사실과 그리고 그 집으로 삼촌이 이사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마의 친구 웨더포드아주머니집으로 친구 비브와 함께 올라온다. 그곳에서 비브는 추천서를 받아 백화점에 취직하고 그레이스는 웨더포드부인의 도움을 받아 에번스씨가 운영하고 있는 프림로즈 힐 서점에 6개월간 일을 하기로 하지만 무뚝뚝한 에번스씨와 일을 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책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던 그레이스에게는 막막하고 힘든 시간임을 직감하지만. 삼촌의 가게에서 자신이 했던 일들을 생각하며 어수선한 에번스의 서점에서 6개월간 서점을 정리정돈하고 에번스씨를 돕기로 작정한다.

바쁜 와중에 손님들이 간혹 방문을 하고 그곳에서 조지라는 남자의 방문을 받게 되고 서로 교감하게 되지만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조지는 전쟁터로 떠나게 되면서 그레이스에게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선물하게 된다. 그리고 친구 비브또한 전쟁에 지원하게 되고, 웨더포드아주머니의 아들 콜린까지 전쟁에 지원하게 되는데, 모두들 전쟁터로 떠나고 그레이스는 에번스씨의 서점을 새롭게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그 와중에 독일군은 프랑스를 넘어 영국까지 공습을 하게 된다. 그 속에서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과, 이웃들의 집들이 부서지고, 죽음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런 속에서 그레이스는 방공호에서 모인사람들에게 낭독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폭격이 업는 날은 서점에서 낭독을 하게 되고, 포탄이 떨어지는 두려움의 순간속에서는 그레이스의 낭독의 시간에 사람들은 하나둘씩 모이게 되고 전쟁의 무서움을 조금이나마 떨쳐버리게 된다. 하나둘씩 서점들도 집들도 부서지고 전쟁의 참상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그레이스는 그런 와중에 무너진 서점들을 도와 에번스씨의 서점에 그들의 책을 함께 팔고 이익을 나누기도 하는등 자신만의 능력으로 모두를 위해서 전쟁속에서도 도움을 주며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시간은 더디게 흘러가지만 그 속에서도 서로 돕고 힘을 내는 그레이스의 모습속에서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을 통해서 잔잔하게 전해준다. 책을 통해서 따스하게 전해지는 전쟁속의 그들의 이야기가 따스하게 우리의 가슴을 포근하게 해줄것이다.

마지막 남은 런던의 서점속에서 아니 그레이스가 전쟁터에서 모든것을 잃은 이들을 위해서 전해주는 따스한 이야기가 내 가슴속도 따스하게 해주는 듯했다. 그 서점을 통해서 그레이스 또한 책을 사랑하게 되고 그리고 성숙할수 있었지만 그녀와 서점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모처럼 따스하고 편안하게 무언가 내 가슴속에서 몽글몽글 피어나는 것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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