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몇 년전 갑자기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가 뜨거워지고 교육 프로그램도 많아지고 그랬다. 내용을 들어보니 한동안 인공지능 겨울을 보내다가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었기때문에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고 한다.  인터넷거품의 시대를 거치고 초고속인터넷과 모바일시대를 관통하면서 다양한 발전이 이루어졌는데 그 중 최고는 아마도 3D게임이 아닌가 싶다. 인간이 현실에서 재미삼아 하던 것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해보고 싶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기술의 발전이 그 화려한 게임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서 현실의 내가 게임속에서 아바타를 통하여 활동을 하면서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 가는 일이 가능해졌다.

수년 전, 조카들이 제페토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그냥 게임으로 어린이들이 노는 공간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이제 기성세대가 뒤늦게 그것을 "메타버스"로 부르게 된 것 같다.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미 하고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메타버스"라고 하면 "그게 뭐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금년초에는 "마인크레프트" "포트나이트"라는 익숙한 이름들이 메타버스와 함께 언급되고, "로블록스"라는 회사가 상장을 하게되었고, 이 또한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것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쯤 되면 메타버스는 게임정도로 아이들이나 젊은층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인공지능처럼 관련기술이 발전을 하면 더욱 빠른 속도로 게임이상의 더욱 더 복잡한 가상세계를 구현하여 거기서 대화하고 게임하고 일상의 일을 하고 상상가능한 것을 모두 다 구현해 놓을 것으로 믿는다. 그러니까, 메타버스는 게임이 아니라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 이제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이재원 지음)은 정말 교과서적인 메타버스 개념서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티타임즈(Ttimes)에서 유튜브 해설자로도 익히 알려진 분이다. 상당히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두었다.  메타버스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구하는 사람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메타버스는 "초월(meta)"과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라는 것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을 해준다. 이것이 Part 1에서 메타버스를 "실감기술을 매게로 실제와 가상의 공간이 결합해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라는 개념을 시작으로 구성요소 및 4가지 유형(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가상세계, 거울세계), 아바타,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다. Part1은 이렇게 메타버스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에 할애되어 있는데 지금까지 읽은 정의 중에 가장 잘 정리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

나머지 부분 Part 2~ 5는 관련 실감기술, 각종 플랫폼, 활용 그리고 효용에 대한 설명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각종 플랫폼과 사례들과 활용에 대한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된다. 뭐니 뭐니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실제로 한번 해보는 것은 메타버스를 이해하는데 효과가 클것 같다.  메타버스가 수년 내에 우리의 일상이 되기에는 아직 기술적으로나 각종 리소스측면에서도 해야 할 것이 많은 관계로 바로 앞의 미래는 아니더라도 반드시 우리에게 오는 미래라는 생각은 든다.  아참, 이 책의 장점중의 하나는 설명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QR코드를 통하여 동영상등을 통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다는 점이다. 

메타버스가 일상화되면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 속에서 사실 상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지금 우리가 스마트폰을 달고 살듯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떨때는 메타버스가 호접몽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되고 메트릭스도 생각이 날때가 있다.  오래 사용하다보면 현실과 가상이 구분이 안되는 그런 세상과 물리의 세상이 하나가 되어 사는 세상은 꿈이 아니고 이미 온 현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