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 소사이어티
내털리 제너 지음, 김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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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2차대전 전후 아주 작고 인구도 얼마되지 않은 초턴마을, 이곳도 전쟁의 여운이 스며들어 있다. 작고 소박한 이 마을에 어느날 한 아리따운 아가씨가 제인오스티의 발자취를 따라 오게 되고 그곳에서 그곳에서 살고 있는 애덤의 만남으로 부터 시작된다. 그후 몇년후 그곳에는 아내를 불의의 사고로 잃은 그레이박사, 그리고 두형을 전쟁터에서 잃어버리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애덤, 남편을 전쟁터에서 잃고 심지어 아기가지 잃어버린 애덜린, 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홀로 살아온 나이트가의 딸 프랜시스, 학교를 그만두고 어린나이에 나이트가문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애비까지, 또한 프랜시스의 아버지의 반대로 약혼까지 했지만, 헤어지고 평생을 프랜시스곁을 지킨 앤드류까지, 작지만 고즈넉한 이 마을에 제인 오스틴을 사랑하는 이들이 각기 자신들의 아픔을 안고 하나씩, 둘씩 모이기 시작한다.

누구랄것없이 삶에, 생활에, 가슴에 상처를 담고 있던 그들은 제인오스틴을 사랑하는 그들이었기에 서로서로가 이야기를 나누고, 어느날 삶을 지루하기 살아가던 애덤의 제안으로 제인오스틴 소사이어티가 결성되고, 그들의 모임에 한명씩 두명식 모이면서 총 8명의 사람들이 모인다. 유명한 영화배우가 된 미미와 야들리까지, 그들은 제인오스틴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제인오스틴의 책들과, 그녀의 소장품들을 찾아 작은 박물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재정적으로도 힘들고 나이트가의 주인이 자신의 딸에게는 재산을 물려주지 않고 떠난관계로, 위기를 맞지만 그들은 오로지 제인오스틴소사어티를 위해서 그들에게 닥친 위기를 하나둘씩 해결하고, 서로가 다치지 않게 상처를 치유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각기 다른 캐릭터들과 삶속에서도 이렇게 서로 제인오스틴의 찐팬임을 드러낸 그들이 과연 그들만의 제인오스틴 소사이어티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제대로 된 제인오스틴 소사이어티를 완성해 가는 과정들이 재미나게 전개된다. 그속에서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해피엔딩이 되어 가는 과정속에서 그들의 실 매듭을 풀어가는 과정속에서 깨닫게 되는 그들의 이야기, 재미나게 읽어 내려 갈수 있을것이다.

제인오스틴으로 인해서 모임이라서 그런지 제인오스틴의 책이야기와, 그 책속의 인물들에 대한 격론도 나오고 제인오스틴의 배경이야기까지, 재미나게 읽어 내려 갈것이다. 초턴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그들의 이야기 해피엔딩의 그들의 이야기 함께 읽어보기 바란다. ^^ 그리고 나 또한 무언가에 대해서 이토록 열광할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도 한다. 나는 과연 무엇에 열광하며 살고 있을까. 삶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줄수 있는 그런일을 찾아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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