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청소년판) 특서 청소년문학 18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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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친구를 구하려다 어떨결에 죽음을 맞이한 나일호, 저세상의 오류로 인해 그는 억울하게 그들과 함께 하게 된다. 그가 당도한 세상은 이 세상을 스스로 등지고 모인 13명, 하지만 나일호는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았기에 억울함을 그들을 맞이한 신비한 두 남자에게 전하지만 들으려 하지 않는다. 심지어 같이 온 친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지만 듣지 않는다. 어쩡쩡한 세상에 있는 그들은 심사위원앞에서 오디션을 해서 통과해야만 저세상으로 갈수 있단다. 나일호와 같이 함께 하는 이들은 아무리 해도 그 13명의 심사위원들 앞에서 노력하지만 쉽사리 통과 할수 없게 되고, 안개와 함께 오는 추위와, 비는 그들을 만신창이로 만들지만, 나일호만 멀쩡하다. 그런 와중에 나일호 저세상의 오류로 이곳에 왔다는것이 밝혀지고 곧 다시 자신의 세상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들은 사람들은 나일호가 한가지씩 부탁을 하는데 나일호는 자신의 죽기전 삶과 자신의 동생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자신의 남은 생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신비한 남자중 한명 마천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들을 향해서 자신이 얼마나 그들을 위해서 힘들게 골라골라 내어보내고 그들의 남은 인생을 위해서 애쓰게 만들었는데 그들이 자신의 주어진 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오는 그들을 향해 분노하기보다는 그들을 어중간한 무서운 세상보다 저세상으로 보내기 위해서 오디션을 개최해서 그들을 보내주는 모습을 보며 책임감과 그들을 향한 애정이 있지만 오디션을 해야하는 그들은 세상에서 목숨을 끊을 때의 그 모습 그대로의 습성으로 적극적이지 못하다. 너무나 답답한 모습속에서도 그들은 오디션을 억지로 차를 거듭할수록 자신들의 삶을 이야기하게 되고 그들과 함께 하면서 자신들의 삶을 뒤돌아보게 된다. 아무리 힘들고 지치더라도 저세상보다 현재의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 세상인지, 오늘이 힘들고 지치지만 내일은 또다른 힘을 낼수 있는 해가 다시 뜬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아야 함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리고 나일호가 과연 동생 일주와 재회할수 있을지, 끝까지 읽어보기 바란다.

사실 우리 주위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의 뉴스를 보면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하고 안타까움을 느낀다. 하지만 그들을 향해 따스한 한마디, 마음을 전한다면 그들이 이세상과 작별을 하지 않으리라 생각이 든다. 지금 살아가는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항상 감사하며, 우리 모두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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