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코스피로 돈 벌어 해외주식 산다 - 주식 사는 습관으로 경제적 자유 얻는 법
마준원 지음 / 세이지(世利知)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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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 단어를 들으면 먼저 드는 생각은 긍정보다는 부정이 더 많다.  특히, 기성세대는 누구가 아무때나 아무하고 주식을 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또한, 주식투자는 패가망신을 하는 일로 생각하기도 한다.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면 무슨 경마장 가서 말에 돈 걸고 투기를 하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살아온 기간동안에도 주식이 화두에 올랐다가 내려갔다가 여러 번 있었다.  어떤 이는 이렇게 이야기도 한다.  주식을 해서 돈을 딴 얘기는 해도, 잃은 이야기는 안한다.  주식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을 반영해 주는 면이 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주식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주식에 그렇게 열광을 할까? 다름아닌 경제적인 이유에서이다.  대기업이나 연봉이 좋은 기업을 다녀도 먹고 살며 자신의 가까운 미래와 노후를 준비한다는 것이 어렵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바로 주식이기 때문이다.  없는 돈에 부동산을 사겠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특히나 급여생활을 하며 자녀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극히 일부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기도 하다.  그렇게들 주식시장에 왔다갔다한다.  좋았을때 갔다가 그럭저럭 돈을 좀 벌다가도 잃게되면 실망을 하게 된다. 유튜브나 각종 주식관련 뉴스를 보면 거의 대부분 테마주같은 분위기 뛰우는 말들로 가득차 있어서 이제는 보기도 싫다. 


주식투자를 하고자 하면서도 망설일때 한권의 책을 발견하게되었다.  때 묻지 않은 자신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말해주는 그런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코스피로 돈 벌어 해외주식 산다'(마준원 지음)는 책이다.  수필같은 책이라는 생각이다.  주식은 심리라고 했던가 그런 심리적인 측면을 바라보고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의 마음가짐같은 것을 끊임없이 이야기해 준다.  주식투자를 논하는 TV프로그램같은 톤엔 메너와 다른 바로 주변의 투자 경험과 소소한 실전이야기를 중심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돈을 크게 벌게 해드리겠습니다! 뭐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것도 있고, 저런 것도 있는데, 제가 겪어보니 이렇습니다...하는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으로 읽을수록 조카들에게도 권유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기성세대들은 주식투자를 막연히 투기나 도박쯤으로 생각하는 만큼 이런 책을 통하여 주식투자, 금융, 경제적인 자유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경험자에게는 마음을 다시 다잡고 다스리게 해주는 그런 느낌으로 가볍게 읽어도 좋고, 초보자에게는 자상한 친구처럼 설명을 해주는 경험서이어서 무슨 챠트를 보는 법이니 재무제표가 중요하니 그런 이야기보다는 우리의 심리를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해준다.  내용을 들여다 보면 주식투자란 어떤 것인가 바로 경제적인 자유를 주는 것이라는 것에서 부터 설명을 한다.  아주 긍정적이다.  어떤 주식을 사야할까? 여기에서 나에게 맞는 주식,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주식, ETF, 펀드에 대한 이야기등이 간력히 나오지만 가이드라인으로 일단 충분하다. 이 책의 장점중의 하나는 국내 주식은 물론이고 해외주식(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 대한 투자도 이야기를 해주고, 대표적인 회사의 주식 및 배경지식을 설명해준다.  딱딱한 숫자가 아니라 스토리로 이야기를 해주니까 읽으면서도 투자를 상상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사실, 내 눈에 이 책의 제목이 확들어온 이유는 바로 '해외주식'이다.  국내 주식을 오래전에 해본 경험은 있었지만 별 재미도 없고, 맨 테마주식이나 남들이 하는 얘기만 쫒아 다니기만 했다.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해외 주식이야기는 남의 이야기였지만 어느덧 해외주식을 사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기때문이다.  미국, 중국, 베트남을 집중적으로 설명을 하는데 대표적인 주식을 중심으로 그 회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준다.  주식계좌를 여는 것이 가장 큰 첫걸음이라면 해외주식 투자는 지금을 사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일이라 생각했기에 이 책의 제목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주식투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금 당장 조금씩이라도 시작을 해야 하는 것은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단번에 일확천금을 바라고 꿈만 꾸기보다는 기본적인 접근방법등에 대한 인식부터 바꿔야 할 것 같다.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적어 보며 관리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주식을 살때 어떤 습관으로 사야 하는지, 장기적인 거래가 능사인지, 미국인들의 거의 절반이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10명중 1명정도만 한다고 하는데, 이제는 소액이라고 해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투자를 하여 경제적인 자유를 앞당길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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