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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노믹스 - 미래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아마존 혁신 경영의 비밀
브라이언 두메인 지음, 안세민 옮김, 김용준 감수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고로나19로 겪게되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언제쯤 잡힐지는 알 수 없다. 아마도 수년동안은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할 것은 분명하다. 이 말은 곧 우리의 경제활동 또한 상당부분 제약을 받을 것이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들이 나오고 있다. 재난지원금이나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고, 정부주도의 한국판 뉴딜이라는 것이 나오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어떻게 하면 경제적인 활력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한참이다. 코로나19가 촉발한 환경은 '거리두기'고 이로인해 우리는 온라인 중심의 세상과 좀 더 가까워졌고, 심화될 조심이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과 배달과 관련된 업체들이 폭증하는 주문으로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다. 다른 회사들의 주가는 꼰두박질을 치는데, 잠시 주춤하다가 이네 회복하고 오히려 끝을 모르고 매일 신고가를 갱신한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뉴노멀이다. 코로나19가 잡혀도 다시 그 이전으로 돌아갈 것 같지는 않다. 이미 우리들은 좀 더 발전한 온라인경험에 익숙해졌기때문이다. 코로나19가 없어졌다고 해서 코로나20,21,22가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 우리는 점점 더 비접촉, 비대면으로 가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 분명하다.
'베조노믹스(브라이언 두메인 지음/안세민 옮김/김용준 감수)'라는 촘촘한 책을 읽으면서 지금이야 말로 우리가 아마존이라는 회사를 현실적인 문제와 이익을 위해서라도 이해하고 배워서 실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된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만들어낸 아마존의 비지니스의 핵심을 베조노믹스로 표현했다. 처음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하여 인터넷 버블이 꺼지는 시기의 위기를 넘는데 짐 콜린스의 조언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조언의 핵심은 플라일 효과라는 것인데, 자동차에서 볼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무거운 플라이 휠을 처음에 돌릴때는 힘이 많이 들어가도 점차 힘을 조금씩 더해주면 나중에는 조금만 힘을 가해도 더 큰 속도를 내면서 힘차게 돌아간다. 아마존의 비지니스 모델에 이 플라이 휠의 원리를 적용하였다. 고객에 집착하고, 극단적인 혁신에 집착을 하고 장기적인 사고라는 세가지 문화와 더블러 플라이 휠 컨셉은 아마존을 성장시키는 거대한 엔진이다. 이 책에 유일한 그림이 나오는데 124p에 있다. 바로 플라이 휠의 게념이다. 아마존이 처음부터 성공의 가도를 간 것은 분명 아니었다. 베조스의 귾임없는 집착과 노력도 있었지만, 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고 짐 콜린스의 조언을 그 자리에서 알아듣고 그의 아이디어를 냅킨에 적어 보여준 바로 그 그림이다. 이것은 누구나 다 이해를 하는 것이지만, 이것을 끊임없이 실천을 할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일이다. 주식회사에서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기보다는 그 이익을 다시 투여하여 고객에 좀 더 싼 가격,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마존이라는 플라이 휠의 회전속도를 꾸준히 높여왔으며 엄청난 성장에 이르게되 었다.
아마존의 성장은 인공지능과 데이터로도 설명이 된다. 플라이 휠이 잘 돌아가게 했던 것중의 하나도 바로 인공지능과 데이터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인공지능, 데이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기술이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기술을 이용한 아마존의 활동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선해 나간다. 엄청나게 많은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자를 고용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이제는 아마존은 미국 온라인 시장의 40%이상을 차지하는 그러니까 미국인들이 아마존 없이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미국인들의 생활에 깊숙히 파고 들어왔다. 아마존의 이러한 힘은 반독점이나 폐단을 중심으로한 비난에 직면하기도 한다. 사실, 주장을 하는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다 맞는 말 처럼 들린다. 그러나, 사실은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점도 아마존이 보여주기도 한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하나의 기업이 거대해지고 힘이 커지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서 그 폐단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동의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지 말하야 하는 부분은 이런 실제 또는 잠재적인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의 베조노믹스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누가 뭐라고 해도 베조노믹스의 이 시대의 큰 흐름이고 모두가 배워야 하는 방식이다. 큰 회사는 물론이고 작은 회사들도 아마존의 방식을 배우지 않고는 경쟁에서 지고 업어질 것이다. 아니, 그 이전에 고객의 선택으로 부터 외면 받아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베조노믹스의 구체적인 사례와 이슈 그리고 이면의 스토리를 집대성하여 엵은 '베조노믹스'는 1인 사업가든 큰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든 모두에게 훌륭한 인싸이트를 제공하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