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쓸모 - 불확실한 미래에서 보통 사람들도 답을 얻는 방법 쓸모 시리즈 1
닉 폴슨.제임스 스콧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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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동안 인공지능의 열기가 대단하였다.  미디어에 다양한 기업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이미 그 인공지능이 많이 도입이 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나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오랜 기억은 세탁기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세탁기에 들어가 있던 것이 정말 지금 우리가 말하는 인공지능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때나 지금이나 공상과학소설이 제일 먼너 떠오르는 것이 인공지능이다.  지금의 인공지능의 모습을 두고 어떤 이는 인간을 위협한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인공지능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어느 순간 인간을 뛰어넘는 특이점에 대한 이야기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하는 정도가 아니고, 인간을 지배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인공지능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우리를 편하게 하여 줄뿐만 아니라 우리가 미쳐 알아체기도 전에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구해줄 수 있는 것으로서 우리가 사용하기 나름이 아닌가 싶다. 인공지능을 긍정적인 면으로 바라 보고 싶다.  인간의 삶을 안전하고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싶다.  인간은 지금 이 순간까지 생산성의 향상을 위하여 살아온 것이나 다름 없다.  이제 인간이 인간의 노동을 인공지능이 들어간 로봇이나 인공지능 기계에 맡기고 노동에서 해방이되는 그런 세상을 생각해 본다.  좀 더 오래살고, 행복해지고, 기본적인 복지를 누리면서 살수 있기를 희망한다.

지금까지 인공지능은 인간지능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대비하여 바라보기 보다는 인간과 기계의 지능이 융합하여 좀 더 스마트해질 수 있다고 주장을하는 책이 나왔다. 수학의 쓸모(닉폴슨, 제임스 스콧지음/노태복옮김)라는 책이다.  책의 원제목이 AIQ인데 아마도 AI(인공지능)와 IQ(인간지능)를 합성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간의 지능과 (또 인간이 만든) 기계의 지능이 합해진 AIQ는 뭔가 좀더 창의적이고 인간적인 냄새가 더나고, 이 두 지능이 따로 따로 있는 것보다는 융합을하면 뭔가 더 훌륭한 것으로 발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지능에 대한 대립적인 개념이 아니라 조화하는 지능으로서 인간과 기계가 함께하면 좀 더 스마트해진다는 생각을 심어준다.(How people and machines are smarter together) 이 책에는 역사적인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수학자들이다.  어떤 이는 죽고나서 유명해진 사람들도 있다.  어떤이는 우리가 간호사의 전형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통계학자이기도 한 나이팅게일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이 사람들이 오래전에 만들어 냈거나 활요한 수학적 통계적인 방법이 오늘 날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었다는 것을 이 책이 설명을 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수학적으로 파헤치는 그런 책은 아니다.  인공지능에 도입된 수학적인 원리를 평이한 문장으로 설명을 해준다.  수포자도 전혀 상관없이 재미있게 일고 인공지능에 활용된 수학적인 원리를 설명해준다.

내용을 잠깐 들여다보면 '넷플릭스가 취향을 읽는 법'에서는 확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에이브라햄 왈드라는 인물이 나온다.  돌아온 전투기와 추락한 전투기에 대한 일화에 대한 왈드의 발상과 업적이 나온다.  이 사람이 수립한 조건부확율이 바로 넷플릭스가 지금의 영광을 누리는 근간이 되는 추천시스템의 핵심이다.  헝가리 출신인 왈드는 나치를 피하여 미국으로 건너와서 업적을 쌓게되는데 한 가지 궁금한것은 오래전에 만들어진 이 이론이 왜 지금에 와서야 유명해졌는가이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이 이론을 컴퓨터가 게산을 해낼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엄청난 데이터를 처리할 능력의 컴퓨팅이 최근 수년에서야 가능해졌기때문이라고 한다.  엔비디아의 GPU성능의 향상은 가히 인공지능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하나의 예는 헨리에타 레빗에 대한 이야기다.  우연히 천문학자의 길에 들어선 그녀는 맥동변광성의 밝기를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었는데 그녀 사후 수학자들이 우리 우주에 은하가 1조개는 있다는 사실과 거리를 계산할 수 있게 하였다고 한다.  그녀의 이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핵심적인 부분인 패턴과 예측규칙을 만들수 있었다고 하니 인류에 남을 업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율주행차가 빛을 쏘아 반사되는 빛의 파장을 활용하여 앞, 주위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맥동변광성의 밝기등급와 주기에 대한 모델의 원리에서 시작을 하였다고 한다.  베이즈 규칙에 대한 것도 잠수함을 찾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서 인공지능이 오차를 좁혀가며 궁극적으로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수학적으로 정립한 이론이 베이즈 규칙으로서 백사장의 수많은 모레알에서 단 한알의 모데알을 찾아내는 일을 베이즈 규칙을 적용하고 파워풀한 컴퓨터를 활용하여 계산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굳이 바닷가에 앉아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모래알 세기를 하지 않고 그 계산을 컴퓨터에 맏기고 맥주를 마시며 파도소리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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