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매시슨 - 2만 피트 상공의 악몽 외 32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36
리처드 매시슨 지음, 최필원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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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꺼운 책속에 단편들 32편이 오밀조밀 과연 잘 읽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첫장을 읽어보기 시작했다.첫편부터 재미나게 읽어 내려 갈수 있는 스토리구성과 처음부터 왠지모를 긴박감이 함께해서 단편을 한편 읽을때마다 긴장감이 고조되어서 각 단편들을 읽을때마다 조마조마, 가슴이 콩닥거리는 현상이 일어나서 6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내려 놓을수 없게 만들었다. 

고속도로에서 큰 트럭과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그 트럭을 이기지 않으면 죽을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미지의 트럭과 레이스를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타인의 목숨을 놓고 버튼하나를 누르면  거액을 주겠다는 의문의 인물앞에서 고민하는 부부의 이야기, 2만피트상공위에서 날개위에 기묘한 남자를 본 남자의 이야기, 교수인아버지와 어머니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말을 하지 못하는 이야기와, 우주공간에서 자신들의 죽은 모습을 보게된 세명의 우주인이야기, 심판의날이 가까워지면서 자신들이 하고 싶었던 술과, 여자에 빠졌던 주인공이 결국에는 가족들과 함께 하기로 하는 이야기, 그리고 나이가 어린청년이 자신의 마을에서 제일 빠른 총잡이를 만나러 왔다는 이야기에 그를 말리려 하지만 결국에는 그 빠른 총잡이와 대결을 하게 되는 이야기, 감옥에서 처형이 몇시간 남지 않은 죄수가 눈을 뜨자마자 다른 이가 되어 버린이야기, 그리고 아침을 시작한 가장이 바쁜 와중에 면도를 하다가 목을 베이게 되고 그 목에서 피가 아닌 기름이 흐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아이들과 아내몰래 출근을 하면서 그곳에서 자신이 인간이 아닌 이유를 찾아나서는 이야기, 자신의 아내가 자고 일어나서 피를 흘리게 되고 뱀파이어에게 물린듯한 상처를 발견하게 되고 온 동네에 소문이 퍼지게 되면서 두려움에 떨게 되는데, 자신의 아내를 지키겠다는 남편이 어느날 자신의 제자를 불러들이면서 놀라운 반전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이렇듯 그저 평범하게 자신들만의 일상을 살아오면서 갑작스럽게 겪게 되는 놀라운 소름끼치는 이야기들, 평범하면서도 그저 우리의 모습인 사람들이 그들이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가  읽으면 읽을수록 탄탄한 스토리구성과 놀라운 반전까지 짧은 단편들이지만, 세밀한 스토리구성이 읽으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단편하나하나 놓치기 아까운 작품들이기에 꼭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요즘 같은 집콕시기에 재미나게 읽어 내려 갈수 있을것이다.  

감칠맛날 정돌도로 재미있는 이 단편들을 읽으면서 어린시절 봤던 TV 프로그램 환상특급이 생각났다. 단편들을 읽으면서 가물가물했었는데 그 TV프로그램에 나왔었구나 하는 뒤늦은 깨달음이 ㅎㅎ 두꺼운 책에 놀라지 마시길 금방 읽어 내려갈수 있고 단편하나하나가 장편으로 나와도 무방할정도이다. 리처드 매시슨 그의 초기작품들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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