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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45분, 나의 그림 산책 - 혼자 있는 시간의 그림 읽기
이동섭 지음 / 홍익 / 2019년 10월
평점 :

누구나 힘들고 지치고, 상처받는 생활들이 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서 누군가의 조언이나 충고가 필요하다 느낄때 그 사람들은 내 옆에 없다. 그럴때, 이 책을 찬찬히 읽으면서 내가 가졌던 감정들과 지친 영혼을 잠시 쉬게 해줄수 있는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은 총 5부분의 파트를 나눠져 있다. 혼자이고 싶을때, 너무사소해서 잊어버리는 순간들, 그리고 혼자만의 비밀을 가지고 있을때, 그리고 나혼자서 누군가로부터 멀어져서 혼자 떨어져 있고 싶을때, 등 총 5가지의 파트로 나눠져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과,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을때 느끼는 감정의 찌꺼기들을 해소해줄수 있는 따스한 말한마디와, 그리고 내 마음에 들어오는 그림한점이 이 책속에 있다. 누군가가 던지는 말 한마디에도 나 자신의 힘들었던 감정들을 내려 놓게 되기도 하지만 그림으로 인해서 느끼는 감정 또한 남다르다. 그리 애살맞게 던져주는 말들은 아니지만 내 마음속을 훤히 내다보는 듯한 글들이 우리가 흔히 느꼈거나 지금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하나씩 꺼내개 해준다. 인간관계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연속과,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상처입는 그런 감정들을 어떻게 주체할수 없어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닌 누구나 느끼고 가지는 그런 감정들속에서 편안한 집안에서 이 책에서 저자가 툭툭 던져주는 글한편 한편이 얼마나 내 마음을 흔드는지 책을 읽어 보면 알수 있을것이다. 사람으로 부터 입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하라는 말도 있지만, 잠시, 뒤로 미뤄두고 따스한 말을 건네주는 책 한권을 접해 보는것도 좋은거 같다. 나의 경험에서도 그렇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들과, 그 글속에서 발견하는 나에게 던져주는 메세지를 접할때면 깊이 박혀 있던 감정의 골이 조금은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책속에는 그런 좋은 글 뿐만 아니라, 따스한 그림들까지 중간중간 소개해 주고 있다. 그 그림들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과 그리고 저자가 자주듣는 아름다운 클래식음악들을 찾게 된다. 나도 내 플레이리스트에 저자가 듣는 클래식 음악을 저장해 두었다. 궁금하지 않는가? 저자가자주는 듣는 음악을 통해서 저자는 어더한 감정들을 치유해 나가는지, ~~
바쁜 현댕대인들의 일상속에서 그 일상들을 뒤로하고, 그림과 좋은글과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잠시 옆에 두고 감상하면서 힘들고 지친 육신의 피로를 잠시 내려 놓는 시간을 가져 보는것 도 좋을듯 싶다. 지금 이 시간 나 또한 음악을 옆에 두고 이 책의 서평을 한자씩 써보고 있다. 모처럼 만에 힘들어했던 내 마음을 잠시 뒤로 미뤄두고 복잡했던 머리속을 잠시 비워두는 시간을 가졌던 거 같다.